[한국 미술 속의 '가족'] ▲ 작품1 ㅡ 김홍도, '자리 짜기', 18세기 후반쯤. / 국립중앙박물관 양반 부모 일해도 자식은 공부··· 6 · 25 이후 미술 주제로 전쟁과 분단으로 가족이 그리워져 장욱진은 '행복한 가족' 자주 그려 주명덕은 1970년대 '아파트' 찍어 결혼과 출산은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족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8월 발표된 통계청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층은 10명 중 3명 정도만 결혼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결혼한다고 해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사람은 10명 중 5명이었고요. 전통적 가족 개념에 따라 사랑하는 이와 아이를 낳아 보금자리를 꾸리겠다는 사람이 이제는 소수에 든다는 뜻입니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