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헤라' 발사한 까닭] 그래픽 = 김현국 소행성 충돌 이후 '남은 의문' 풀러 다시 우주로 2년 전 우주선 충돌 실험한소행성 궤도에 2026년 도달행성을 이루는 구성 물질과충돌 후 반응 등 살펴볼 계획 "지구 방어와 태양계 탐사 위한다른 임무에 도움줄 수 있을 것"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곳으로 10개월간 날아간 우주선이 시속 2만4000㎞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 를 들이받았다. 자판만 한 우주선으로 축구장보다 큰 소행성을 맞힌 것이다. 2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쌍소행성 궤도 수정 시험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 DART)’ 의 충돌 장면이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 ‘아마겟돈’ 처럼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막는다는 취지로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