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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텅구리 3

[국내 신문 첫 네컷 연재 만화 100주년 '멍텅구리' 전편 공개]

[국내 신문 첫 네컷 연재 만화 100주년 '멍텅구리' 전편 공개] '멍텅구리' 게재를 알리는 조선일보 1924년 10월12일자 사고. 만화란 말이 익숙지 않아 '그림 이야기' 로 소개했다. 싱거운 오락문화 넘어··· 新문물 알리고 총독부 정책도 꼬집었다 1924년 10월부터 3년 동안 연재1933년 다시 등장할 만큼 인기 민세 안재홍 등이 스토리 구성한국화 대가 노수현 · 이상범 그림'분업에 의한 공동 창작' 가치 높아 ‘여보게, 총독부에서 담배장사를 하는 까닭에 저희 담배보다 나은 칼표에는 샘이 나서 조선 문턱에도 들이지 않는다네 그려.’ 기생 옥매에게 빠진 ‘바람둥이’ 최멍텅은 옥매가 찾는 양담배 ‘칼표’ 를 구하기 위해 중국행을 불사한다. 포장지에 칼을 든 해적이 그려져 ‘칼..

기타 2025.05.07

[일제 탄압의 상징 좌측통행 1946년 우측통행 실시]

[일제 탄압의 상징 좌측통행 1946년 우측통행 실시]    일러스트 = 한상엽    광복의 기쁨, 되찾은 우측통행의 감격   왼쪽 허리에 칼 차던사무라이들의 불문율식민지 조선에 이식 좌측통행 안 했다고홍수 피난민 들볶기도'버러지' 취급에 울컥    “오는 4월 1일부터 전차, 자동차 같은 승차물은 차도에서는 우측통행이 된다. 러치 군정장관은 12일 기자단 회견 석상에서 이를 언명하였는데, 민주의원에서는 일제시대에 오래전부터 해온 좌측통행을 개정하여 전차, 자동차, 자전거, 마차 등 차도 통행을 우측통행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군정청에서 이에 찬성하여 이를 법령으로 반포하게 된 것이다.” (조선일보, 1946. 3. 13) 1946년 4월 1일, 차량의 우측통행이 전격 실시되었다. 이로써 차량의 좌측..

['신문 연재만화' 시대 이끈 만화 선구자 김동성 · 노수현]

['신문 연재만화' 시대 이끈 만화 선구자 김동성 · 노수현]     김동성이 기획하고 노수현이 그린 1924년 10월 13일자 네컷 만화 ‘멍텅구리 헛물켜기’. / 조선일보DB    조선 그림판 뒤흔든 '멍텅구리' 사내들   미국 유학파 기자 김동성신매체 '코믹 만화' 도입'멍텅구리' 기획으로 대박 韓國畵 전공한 노수현동양적 색채 삽화로 명성초대형 산수화 즐겨 그려    사람들은 각기 다른 매체로 세계 일주를 경험한다. 요즘엔 주로 영상으로 세계를 간접 여행할 것이다. 나는 만화를 통해 처음 세계를 알았다. 한때 세계 여행과 역사를 다룬 만화책이 정말 많았다. 세계 일주 만화의 국내 시초는 조선일보에 연재된 ‘멍텅구리 세계 일주’ 가 아닐까. 1920년대 최고의 신문 연재만화 ‘멍텅구리’ 연작은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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