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먼 산의 기억' 출간한 노벨문학상 오르한 파무크 인터뷰]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튀르키예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 (72)가 뉴욕 집필실 책상 앞에 앉아 웃고 있다. 그는 “요즘에는 ‘첫사랑’ 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쓰고 있다. 한국 독자들과도 만날 이 책을 끝맺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했다. / 민음사 청년 시절의 꿈··· 아직 내 마음속엔 화가가 산다 22살까지 건축가 집안서 화가 꿈꿔영감 얻은 순간 · 고국과의 관계 등14년간 일기장에 그림과 함께 담아 "자신만의 언어로 글 쓴다는 것은세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일··· 정치적 분노는 독창적이지 않아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의 것 된다" “가장 큰 행복은 소설 속에서 길을 잃는 것이다. 항상 등장인물들과 함께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