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박물관] ㅡ 옹기전시실 3 상설전시실 2 人靈萬物 以食爲天 非雨不長 非穀不活 雨順風調 勢和年豊 國泰民安 家給人足 歲歲不忘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나 하늘로써 먹고살고 비 아니고는 자라지 못하고, 곡식 아니면 못 사나니 비바람 순조롭게 올해 농사 풍년들고, 나라 태평하고 백성 편하게 가정마다 식구늘게 해마다 잊지 마소 신주단지 조상의 이름을 써넣은 신주를 넣어 모시는 단지이다. 대개 장손 집안의 안방 시렁 위에 모셔두고 조상들이 집안을 보살펴주길 빌었다. 청수단지 장독대를 관장하는 신에게 치성을 드릴 때 사용하는 단지이다. '청수통이'라고도 불리며 매우 작은 크기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버선항아리 장항아리에 한지로 된 버선본을 거꾸로 붙여 놓거나 줄에 매달아두는 것이다. 귀신이 거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