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소] ▲ 사향소는 추운 툰드라에서 살 수 있도록 털이 두 겹이에요. / 브리태니커 수컷 눈 밑에서 강한 냄새··· 털이 두 겹이라 추위잘 견뎌요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동물원에서 얼마 전 예쁜 새끼 동물이 태어났어요. 송아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 대부분은 검은 털로 뒤덮여 있죠. 이 동물은 사향소랍니다. 캐나다와 미국 알래스카, 그린란드 섬 등에 사는 소 무리로, 지구에서 가장 북쪽에 서식하는 동물 중 하나랍니다. 어떤 포유동물은 몸에서 아주 독특하고 강렬한 냄새를 풍기는데, 이를 사향 (麝香)이라고 해요. 사향소라는 이름도 짝을 지을 때 수컷 눈 밑에서 나는 강한 냄새 때문에 붙었답니다. 사람이 맡으면 아주 고약한 냄새지만, 암컷에게는 수컷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대요. 사향소가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