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갈리양] ▲ 아르갈리양들이 이동하는 모습. / 위키피디아 세계에서 가장 큰 야생 양··· 큼직한 뿔로 힘 겨뤄서열 정해요 얼마 전 미국 몬태나주의 목장 주인이 야생동물 불법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살고 있는 국제보호종인 아르갈리양 수컷의 신체 일부를 몰래 들여와 복제 양을 만들어 판매하려다 적발됐대요. 아르갈리양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야생 양이기 때문에 사냥꾼들에게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네요. 양하면 온몸이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여있고 목동을 따라 '매애~' 하고 울며 떼로 몰려다니는 모습이 먼저 떠오를 텐데요. 이는 오래전에 사람들에게 길들여진 가축 양의 모습이에요. 이런 양 외에도 세계 곳곳에는 아주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