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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배나무 2

[피라칸타]

[피라칸타] ▲ 위 사진은 붉은색의 피라칸타 열매가 줄기에 빽빽하게 달린 모습. 아래 사진은 흰색 피라칸타 꽃. / 김민철 기자 산울타리에 빽빽하게 달린 붉은 열매··· 겨우내 새들 양식이죠 요즘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정말 붉은색 열매가 올망졸망 많이도 달린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름 5 ~ 6mm 정도로 작지만 많은 열매가 빽빽하게 달려 있다면 피라칸타 (Pyracanth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라칸다, 파라칸사, 피라칸사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을 나무 열매는 대부분 붉은색을 띱니다. 새들 눈에 잘 띄기 위해서입니다. 피라칸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피라칸타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열매로 새들은 물론 사람들 눈길도 사로잡습니다. 근래 이 나무가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습..

[팥배나무]

[팥배나무] ▲ 붉고 작은 팥배나무 열매는 새들의 양식입니다. / 김민철 기자 열매는 팥, 꽃은 배꽃처럼 생겨··· 새가 한입에 따 먹어요 요즘 서울 주변 산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나무가 있습니다. 가을 산엔 유난히 붉은 열매가 많지만, 하늘을 향해 뻗은 가지 끝마다 붉은 열매가 10여 개씩 조롱조롱 달려 온통 붉은색인 나무가 있습니다. 팥배나무입니다. 팥배나무는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만, 남산 · 안산 · 북한산 등 서울 주변 산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경계를 이루는 봉산은 팥배나무 군락으로 유명합니다. 팥배나무라는 이름은 열매는 팥을, 꽃은 배꽃을 닮았다고 붙인 이름입니다. 5월쯤 피는 꽃은 꽃잎이 5장이고 새하얀 것이 꼭 배꽃을 닮았습니다. 팥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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