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나무] ▲ 바늘처럼 얇고 가늘며 끝이 뾰족한 노간주나무 잎 (왼쪽). 노간주나무에 열린 작고 동그란 열매들 모습. / 국립생물자원관 열매에는 해열 · 이뇨 작용 돕는 성분 들어 있어··· 나뭇가지는 소의 코뚜레 만들 때 쓰여 노간주나무는 우리나라의 건조하고 양지바른 산이나 척박한 암석 지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아울러 중국과 일본, 극동 러시아 등지에도 널리 분포해 있지요. 노간주나무는 보통 10m까지 자라고, 지름이 40 ~ 50cm 정도입니다. 나무 모양은 생일날에 쓰는 고깔모자처럼 원뿔형이에요.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띠고 매년 5월쯤에 꽃을 피워요. 그리고 가을이 되면 노간주나무에 작고 동그란 열매들이 열려요. 처음에는 초록색을 띠지만, 열매가 1년간 익으면서 점차 검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