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 '생태 위기 고발展] 홍영인 작가의 ‘학의 눈밭’ 이 전시장에 설치된 모습. 여덟 쌍의 두루미 신발이 하얀 모래 위에 설치됐다. / 아트선재센터 두루미와 꿀벌이 보는 인간 세계는? 두루미 가족 신발 8 쌍 설치하고꿀벌 '봉희' 가 주인공인 영상 등인간 중심적 사고 벗어나는 시도 두루미 가족을 위한 신발 8쌍이 하얀 모래 위에 놓였다. 전시장 안쪽에선 의인화된 꿀벌 ‘봉희’ 가 황색 춤을 추고, 다른 층에선 미래를 상징하는 부처인 미륵 석상이 친근하게 미소 짓고 있다. 연말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전시 풍경이다. 생태 위기를 고발하는 두 개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국내외 작가 17명 (팀)이 참여한 ‘언두 플래닛’ 과 작가 그룹 이끼바위쿠르르의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