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검은토끼] ▲ 여느 토끼들과 달리 귀가 작은 아마미검은토끼. / 히라카와 동물원 7000만년 전 원시적인 토끼와 닮아··· '살아있는 화석' 으로 불려요 일본 가고시마 히라카와 동물원이 요즘 소셜미디어에 깜찍한 동물 친구가 식사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 있어요. 몸은 짙은 회색이고 동그란 눈과 앞발보다 크고 튼튼해 보이는 뒷발을 가지고 있어요. 토끼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는 훨씬 작아요. 토끼의 한 종류인 아마미검은토끼랍니다. 아마미검은토끼는 가고시마에서 남쪽으로 각각 400㎞, 500㎞쯤 떨어진 아마미오섬과 도쿠노섬의 숲에서 살고 있어요. 세계에서 오직 이 두 섬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지요. 아마미검은토끼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43 ~ 47㎝ 정도 됩니다. 여느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