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죽일 뻔한 '문재인+민주당+지역' 카르텔···혈세 도적떼를 소탕하라]
잼버리 죽일 뻔한 '문재인+민주당+지역' 카르텔··· 혈세 도적떼를 소탕하라 [류근일 칼럼]
가차 없이 들춰내라!
감찰, 감사, 고발, 수사의뢰, 특검 등, 그 뭣이든 다하라!
그들의 범죄, 다 밝혀내라!
■ 샅샅이 조사하라!
세계청소년야영대회가 폐영(閉營)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할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칼을 뽑아라. 그리고 가차 없이 들춰내라.
▲ 잼버리를 새만금으로 유치하고 ▲ 예산 뜯어내고 ▲ 예산 쓰고 ▲ 망신하자 발뺌하고
▲ 책임 전가하는, 당사자가 누군지 샅샅이 밝혀내라. 감찰, 감사, 고발, 수사의뢰, 특검 등
그 무엇이든 다 해서.
▲ 뉴진스가 등장하자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은 떼창으로 하나가 됐다. ⓒ연합뉴스
■ '잼버리'는 그저 미끼였나?
일부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가 잼버리를 핑계로 이미 오래전에 예산 확보 계획을 세운 사실을 이렇게 전했다.
▲ 전라북도는 2017년 전북연구원의 <새만금과 전북 대도약 자신감 획득> 이란 보고서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의 잼버리를 통해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2023.8.9. 보도) 그럼, 새만금 잼버리는 처음부터 예산을 따내기 위한 소도구였나?
▲ 전라북도는 새만금에 새 공항을 짓겠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받아냈다. 그러나, 잼버리가 시작한 8월 1일까지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조선비즈 2023.8.4. 보도) 무슨 말인가? 예산을 따낸 뒤론, 공항은 흐지부지 되고 돈은 다른 데 썼다는 것인가?
▲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연합뉴스
▲ 열광하는 스카우트 대원들. ⓒ연합뉴스
■ '문재인 정권 - 민주당 - 지역 정 · 관계' 는 한통속 적폐 공동체
그렇다면 ▲ 국민 혈세에 빨대 꽂고 ▲ 그 피 같은 돈으로 대회 준비합네 하며 크루즈나 즐긴 [지역 철밥통]의 민낯을
어떻게 들춰내야 할 것인가?
이 작업은 두 갈래로 진행해야 한다.
첫째는, 적폐 규명 자체다. 이 부분은 당국의 수사 원칙과 관행에 맡기면 된다.
둘째는, 그 적폐를 만들어내는 한통속의 정체를 들춰내는 일이다.
[문재인 정권 - 민주당 - 지역 정 · 관계]의 한통속 말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 [적폐 공동체]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야 한다.
문제인 전 대통령, 지자체, 좌익 매체, 그리고 지역 매체들은, 지금 모든 나쁜 결과를 ▲ 현 정부 탓 ▲ 조직위원회 탓
▲ 여가부 탓으로만 몽땅 돌린다.
▲ 열광하는 스카우트 대원들. ⓒ연합뉴스
■ "어사출도 (御史出道)" 외칠 때!
▲ 현 정부 탓?
이러려면 순서상 문재인 정권을 먼저 탓해야 한다. 문재인은 그러나 윤석열 정부만 탓했다.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 어쩌고.
그렇다면 물어보자. 2022년의 3 . 9 정권교체 이전 5년 동안엔 잼버리 준비를 누가 했나? [문재인 정권 + 전북도청 + 조직위] 아니었나? 그래 놓고 이제 와 ‘사돈 남 말’ ‘적반하장’인가?
▲ 조직위원회 탓?
탓이 왜 없겠나? 그러나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된 새만금 야영장의 열악한 생활조건 (화장실 · 샤워시설 · 의료시설 등)의 책임은 조직위보다 지자체가 더 많이 져야 할지 모른다.
위원회란 다분히 겉치레다. 실제 일은 관료가 다 한다. 1천백억 예산을 누가 어디다 집행했는지를 뒤지면 누가 본체인지, 알 것이다.
"차질 없이 하겠다" 라고 한 김현숙의 국회 답변을 보면 그를 가만둘 수 없다. 그러나 해외여행 99번 가운데 여가부 공무원의 사례는 두 번밖에 안 된다.
이제야말로 '자칭 민주' '가짜 진보' 적폐를 청산할 때다. 당국은 당장 어사출도 (御史出道)를 선포하라! 잼버리 꿀 빨다가 잼버리 죽일 뻔한 이권 카르텔을 쳐부숴라!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잼버리가 '유종의 미' 를 장식하며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출처 : 뉴데일리 2023년 8월 14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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