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활용 기술 / 기법] 98 ㅡ 3 쿠션 치기 (경기 시작 / 뱅킹 / 서브)

[실전 활용 기술 / 기법] 98 ㅡ 3 쿠션 치기 (경기 시작 / 뱅킹 / 서브)

 

 

 

김가영 선수 [출처 : nate스포츠]

 

 

 

경기 시작 / 뱅킹 / 서브

 

 

 

 

뱅킹 (A, B)

 

선공과 후공을 정하는 방법을 말하며, 장축의 60 포인트를 좌우로 연결한 선상에 공 (흰 공, 노란 공)을 놓고 경기자 두 명이 동시에 샷을 하여 반대 단축을 맞고 돌아와 내 쪽 단축 쿠션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선공이 된다 (최근에는 왕복 후 반대 단축 가까이 있는 사람이 선공이 되기도 함).

 

 

⁜ 왼쪽 (A)에 노란 공, 오른쪽 (B)에 흰 공을 놓고, 적색 공은 풋스폿 (Foot Spot)에 놓는다.

 

⁜ 뱅킹 시 한 개의 공이 풋레일에 닿기 전에는 샷을 해야 하며 같은 실수를 두 번 하면 공격권을 잃게 된다.

 

⁜ 뱅킹 시 적색 공을 맞히거나, 중앙선 (롱스트링)을 벗어나면 초구 선택권을 잃게 된다.

 

 

 

서브

 

장축 60 포인트 선상에 내공과 2 적구, 장축 20 포인트 정중앙에 1 적구를 배치한 상태로 게임이 시작된다. 이때 내공과 2 적구 간격은 2 적구를 중심으로 반경 6 인치 (15.2㎝) 내에 내공이 위치해야 한다 (공 2 개보다 좁게)

 

 

 

서브 방법 / 요령

 

⚫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내공 (흰 공)을 오른쪽에 놓고 3 쿠션으로 왼쪽 장축 코너 부근으로 샷 (1 / 2 두께보다 약간 두껍게, 2 시 / 3 팁)을 하여 2 적구를 맞힌다 (①번 선).

 

⁜ 선공하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 또는 왼쪽).

 

⚫ 일반적으로 경기 시작 전 선수 각각에게 5 분의 연습시간이 부여되며, 심판은 연습시간 순서를 지정해 주고, 1 분 전에 통보해 주어야 한다 (대회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 반면, 1 쿠션 경기의 경우 3쿠션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1 적구 우단을 얇게 맞혀 2 쿠션으로 2 적구를 맞히면 된다 (②번 선). 경기자가 가장 확실하게 잘 맞힐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되, 공을 맞히고 다음 배치를 생각한다면 전자가 유리하다.

 

 

 

공격과 수비

 

⚫ 3 구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는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 다만, '하나의 샷을 함에 있어 공격과 방어 중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 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항상 공의 위치 (배치)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공격과 수비를 같은 비율로 생각하여 샷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득점이 거의 확실시되는 경우라면 굳이 수비 (방어)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경기 중 득점이 불가능한 난구에 가까운 배치를 만난다면 과감히 득점을 포기하고 수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명한 풀레이어다.

 

⚫ 공격할 때 고려할 사항 (선공법)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면 먼저 쿠션에 가까이 있는 목적구를 2 적구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 둘째로는 두께 부담이 적은 쪽을 1 적구로 선택한다 (자연스러운 1 / 2 두께). 셋째로는 두께, 당점, 속도 중 1 개라도 결정되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즉, 시스템화된 것을 선택하면 성공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