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기념관 등

[부천시립박물관] ㅡ 옹기전시실 2

드무2 2022. 7.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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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박물관] ㅡ 옹기전시실 2

 

 

 

 

 

 

경기도 광명단 항아리

화학 유약인 광명단으로 만든 옹기

근대 | 43 × 62cm

 

 

 

용수철문양항아리

산청 백토로 만든 항아리

일제강점기 | 28 × 43cm

 

 

 

 

 

 

제작과정에 따른 옹기의 종류

 

질그릇

잿물을 입히지 않고 진흙만을 재료로 사용해 질그릇 가마에서 600~700℃ 내외로 구워내는 그릇이다.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그릇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용품으로서 계층을 망라하고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표면에 윤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지그릇

붉은 진흙으로 만든 질그릇에 자연유약인 잿물을 입혀 1,000℃ 내외의 고온에서 구워내는 그릇이다. 표면이 반들반들하고 광택이 있으며 검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표면에 유약처리를 하므로 질그릇에 비해 방수성이 우수해 액체 저장용기로 많이 사용되었다.

 

푸레독

유약을 바르지 않은 질그릇을 1,250~1,300도의 고온에서 구워내는 것으로, 유약 대신 높은 온도에서 굵은 소금을 집어넣는다. 검으면서도 푸르스름한 독특한 빛깔이 특징으로, 주로 쌀이나 곡식을 저장하는 용기로 사용되었다.

 

 

 

모양에 따른 옹기의 종류

 

호형옹기

몸통이 크고 높이가 높은 형태로, 물독 또는 술독으로 주로 사용된다. 호형옹기 중 가장 큰 것은 대옹이며 그보다 조금 작은 중두리와 물독이 있다.

 

발형옹기

발형옹기는 입이 넓으며 어깨부분이 없고, 운두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버치는 양옆에 손잡이가 달렸으며, 자배기와 옹배기는 주로 식료품을 씻거나 담아두는 용도로 쓰인다.

 

대접형옹기

바닥보다 입부분이 상당히 넓은 형태로서 식품을 담는 용도로 쓰인다. 서래기, 푼주, 식소라 등이 있다.

 

 

 

옹기에 붙여진 다양한 이름들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91여 가지의 옹기 명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아리(독), 동이, 병, 식기, 제례 등 용도와 크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존재한다.

 

· 독류 : 독, 두멍, 알배기, 반둥이, 움지락단지, 방퉁이, 배뚜라

· 병류 : 장군, 자라병, 허벅

· 식기류 : 뚝배기, 바리, 발탕기, 이남박, 확독, 푼주, 주전자, 솥, 꼬백이, 보시기

· 기타 : 등진, 고소리, 떡살, 도침, 약탕기, 벙어리, 벼루, 요강, 제기, 성주단지, 타구, 화덕, 화로

 

 

토속적 정서가 담긴 정겨운 순우리말

두멍, 두무, 물독, 허벅, 물허벅 등은 모두 물항아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처럼 옹기의 명칭들은 토박이말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르며 순우리말과 지역문화, 토속정서를 오롯이 담고 있다.

 

 

 

용도에 따른 옹기의 종류

 

저장용기

각종 곡식, 과일, 소금, 해산물 등을 비롯해 물, 술, 양념장 등을 담는 저장용기

 

주방용품

물독, 쌀항아리, 솥, 밥통, 동이, 시루, 질반, 두멍 등 부엌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기

 

발효식품용기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의 조미를 돕거나 저장하는 용기

 

실내용기

화로, 화분, 화병, 등잔, 촛대, 요강 등 실내에 두고 사용하는 생활용기

 

운반용기

장군, 동이, 허벅 등 곡물류, 어물류, 각종 액체류를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용기

 

제례용기

술단지, 술잔, 잔대, 탕기, 향로, 향합 등 제사와 의례를 지내는 데 필요한 용기

 

 

 

표주박모양병

고려 | 2.5 × 42.5cm (복제품)

 

 

 

오줌장군

거름으로 쓸 오줌을 퍼 나르는 강원도 영월지역의 질그릇

조선 | 18 × 28 × 41 cm

 

 

 

겹아가리단지

백제 | 12 × 30.5cm (복제품)

 

 

 

 

 

 

 

 

 

 

 

 

성주단지

가신신앙 중 하나인 성주의 신체(神體)로 사용하던 질그릇 단지

조선 | 26 × 21 cm

 

 

 

소형단지

이북지역의 질그릇 단지

조선 | 13 × 30 cm

 

 

 

오지단지

전라도 지역의 작은 오지단지

일제강점기 | 26 × 21 cm

 

 

 

 

 

 

종두리

강화도 지역의 푸레그릇

조선 | 40 × 40 cm

 

 

 

주병

이북 지역의 푸레주병

조선 | 30 × 35 cm

 

 

 

황웅독사발

전라도 지역의 투가리 (뚝배기)

근대 | 21 × 11 cm

 

 

 

요강

방에 두고 오줌을 누는 오지그릇

일제강점기 | 16 × 17 cm

 

 

 

 

 

 

산청앵병

병과 항아리의 중간 형태로 짠지를 담아두는 그릇

일제강점기 | 27 × 28 cm

 

 

 

씨앗단지

형태와 문양이 균형잡힌 씨앗단지

일제강점기 | 17 × 19 cm

 

 

 

투가리

일반적인 투가리보다 입구가 넓게 벌어진 형태

근대 | 23 × 7 cm

 

 

 

다리미받침 (좌)

뜨거운 다리미를 받쳐두는 오지 받침대

일제강점기 | 4 × 14 cm

 

 

 

화분 (우)

오지 작은 화분

근대 | 17 × 12 cm

 

 

 

화롯불다독이 (좌)

화롯불을 다루는 도구

일제강점기 | 6.5 × 12.5 cm

 

 

 

필세 (우)

먹을 갈아 담아 놓고 사용하던 그릇

근대 | 12 × 6 cm

 

 

 

 

 

 

 

 

 

 

 

 

장항아리

자배기를 뚜껑으로 쓴 장 항아리

일제강점기 | 64 × 76 cm

 

 

 

 

 

 

용수철문양단지

용수철 무늬가 특이한 항아리

일제강점기 | 36 × 57 cm

 

 

 

옹기의 '질'을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제토도구

 

뚝메

생 '질' 덩어리를 쳐서 질의 점력을 늘리고 수분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하는 도구이다.

 

매통 (떡메)

뚝메로 뭉친 '질'덩이를 쳐서 길게 늘어뜨리며 질의 점력을 늘리고 수분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하는 도구로 뚝메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가래

삽과 흡사한 모양으로 머리부분과 자루부분이 한 몸으로 죄어 있으며 주로 다져놓은 '질'을 가르거나 떠내며 바닥에 붙은 '질'을 긁어 모을 때 사용한다.

 

깨끼 (깍개)

흰 쇠깔 끝에 나무 손잡이를 붙여놓은 것으로서 낫과 같이 생긴 도구이다. 주로 질을 얇게 자르는 데 사용되며 미처 제거되지 못한 불순물을 왼쪽의 뾰족한 부분으로 골라낸다. 건조된 흙과 무른 흙을 좀더 치밀하게 배합시키면서 흙 속에 고여 있는 공기를 빼내는 동시에 '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옹기의 모양을 잡는

성형도구

 

물레

옹기를 비롯한 도자기를 만든 데 쓰이는 도구이다. 회전하는 판과 심축의 회전운동을 이용해 점토에 힘을 가해 성형한다. 판 위에 점토를 올리고 이를 회전시키며 양손으로 원하는 옹기의 모양을 잡아준다. 손으로 물리는 손물레, 발을 이용한 발물레, 전력을 이용한 전기물레 등으로 분류된다.

 

밑가새

주로 기물의 밑 바닥 크기를 정한 후 '질' 판장을 자를 때 사용한다. '밑가새'란 기물의 맨 아래 부분의 긁을 잘라내어 물레판으로부터 기물을 떼어놓기 위한 것을 말한다.

 

근개

바깥 면의 중심을 잡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바깥 면을 곱게 다듬을 때 사용한다. 소나무로 엷고 좌우를 둥그렇게 만들어 기물의 배 부분에 밀착되어 훌테질할 때, 용이하도록 만든다.

 

방망이

주로 밑찬을 두드려서 원하는 크기대로 '질' 판을 늘릴 때 사용한다. 방망이 밑판에 무늬가 파져 있어 '질'이 잘 늘어나고 방망이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수레

수레와 조막을 사용하여 맞두드려서 물레 위에 쌓아올린 흙타래가 잘 접착되도록 하고 표면을 고르게 한다. 한쪽 면은 홈이 파여 있어 흙이 달라붙지 않는 역할을 한다.

 

도개

수레와 같이 쓰는 도구로서 기물벽 안쪽을 받쳐주고 두께를 고르게 잡는 데 사용한다. 둥글고 오목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바닥에 홈이 파져 있어 흙이 달라붙지 않는 역할을 한다.

 

목가새

밑가새보다 훨씬 작고, 아주 날카로운 도구로서 주로 대나무로 만들고 성형하고 있는 옹기의 '전'부분의 울퉁불퉁한 면을 바로 잡고자 자를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물가죽

'전' (그릇의 아가리) 부분을 이중으로 접거나 매끄럽게 손질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서 개가죽이나 무명 헝겊을 이용해 만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AvWdHf2PnuU 

 

 

 

 

 

 

옹기의 제작과정

Onggi Production Process

 

원재료인 바탕흙을 밟아서 곱게 짓이겨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레를 이용해 다져진 흙덩이를 잘 쌓아올린다. 펴면을 고르게 마름해 그늘진 곳에서 말린 뒤 잿물을 입히고 다시 완전 건조한 옹기를 가마에 넣고 굽는다.

 

 

 

흙밟기와 흙가락 늘이기

원재료인 흙은 왼발 오른발을 엇갈리게 밟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공기를 빼낸다. 이렇게 하면 점성이 살아나며 입자가 부드러워진다. 다져진 흙은 1.2m 정도 길이로 떡가래처럼 길게 늘어뜨린다.

 

 

 

바탕작업과 옹기빚기

물레 위에 흙뭉치를 올려 적당한 두께가 되도록 다지며 옹기의 밑바닥을 만든다. 이를 바탕작업이라 한다. 그리고 바닥 바깥부분에 흙가래를 둥글게 쌓아올리는데 이를 타림(태림) 올리기라 한다. 이렇게 쌓아올린 그릇벽은 수레와 도개를 이용해 다듬고 근개로 그릇벽의 두께를 일정하게 조정하며 모양을  잡는다.

 

 

 

완성하고 말리기

빚어낸 옹기는 손에 물을 묻혀 정리한 후 주둥이를 올리고 물가죽으로 다듬는다. 손잡이까지 만들어 붙인 옹기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 말려준다.

 

 

 

 

 

 

잿물치기와 굽기

말린 옹기는 잿물과 약토를 섞은 유약옷을 입히는데 이를 '잿물치기'라고 한다. 유약을 입힌 후에는 문양을 그려넣고 다시 말린 후 가마 안에 차곡차곡 쌓아 불을 때서 굽는다. 이때 굽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견고성과 색깔이 달라지게 된다.

 

 

 

다양한 형태의 옹기가마들

옹기가마는 옹기를 소성할 수 있는 가마를 말하는 것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작은 가마가 일직선으로 연결된 칸가마, 봉통과 기물실이 분리된 뻘불통가마, 조대불통의 조대가 담배대 모양으로 생긴 조대불통가마, 매 칸마다 천정이 봉우리 모양으로 된 봉우리가마 등이 있다.

 

 

 

 

 

 

 

 

 

 

 

 

 

 

 

 

 

 

자연미가 흐르는

옹기의 수화문

 

Suhwamun,

Patterns of Natural Beauty

 

유약을 바른 후 손으로 원하는 모양을 직접 그리는 '수화문'은 거의 모든 옹기에서 볼 수 있는 문양이다. 유약이 마르기 전까지 빠르게 그려내기 때문에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속도감이 있다. 대개의 무늬는 연속성과 유기성을 드러내며, 단선으로 그리거나 복선으로 그리는 등 장인에 따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아 형태가 자유롭다.

 

 

 

 

 

 

 

 

 

태양문항아리

태양무늬를 대범하게 그려 넣은 전라도 오지독

일제강점기 | 74 × 62cm

 

 

 

 

 

 

화초문항아리

꽃모양이 대범한 충청도 항아리

근대 | 63 × 84cm

 

 

 

 

 

 

지그재그문오지독

뚜껑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항아리

근대 | 44 × 66cm

 

 

 

 

 

 

 

 

 

용수철문오지독

전라도 지역의 오지항아리

일제강점기 | 59 × 89cm

 

 

 

 

 

 

십자가문오지독

십자가를 쌀미(米)자처럼 표현한 무늬를 넣어 신앙을 드러낸 항아리

근대 | 50 × 98cm

 

 

 

 

 

 

천연재료로

만드는 유약

 

Glaze Made of Natural Materials

 

옹기에 입혀져 있는 검붉은 빛의 유약은 표면을 반짝이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전통기법인 잿물유약은 소나무 · 잣나무 등 각종 나무와 짚 등을 태워 만든 잿물에 흙을 섞어 만든다.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문양

 

Simple and Friendly Patterns

 

옹기의 문양에는 초벌성형이 끝난 후 근개로 정형하며 그리는 근개띠무늬, 목도장으로 무늬를 찍는 누름무늬, 글자로 장식하는 명문, 손으로 자유롭게 그리는 수화문 등이 있다. 문양을 넣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다양하나 모두 소박하면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굽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

 

Different Colors at Different Heating Temperature

 

옹기는 분해기(分解期)에 접어들게 되면 흑체(黑體)에서 적열체(赤熱體)로 변하게 되는데, 470℃ 이하에서는 검은색이었던 것이 470℃가 지나서부터는 산화(酸化)되면서 흡열 반응을 일으키게 되므로 소성체의 표면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처음 가마에 불을 떼고 소성을 시작할 때에는 컴컴한 암적색에서 시작하여 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붉은색 ㅡ 오렌지색 ㅡ 연한 황백색으로 변하게 된다.

옛날 옹기장들은 육안으로 색깔 변화에 따른 온도를 구체적으로는 몰랐으나 연한 황백색이 되면 옹기 소결 온도가 되었다는 것을 경험에 의하여 알고 있었다.

 

 

 

항아리를 만드는 흙,

옹기토

 

Onggito, Clay for Making Onggi

 

옹기토에는 일반 점토와는 달리 고운 모래가 섞여 있다. 때문에 일반 점토에 비해 수축이 적고 형태를 만들기도 용이하다. 또한 구운 후에 통기성을 높여줘 숨 쉬는 옹기를 만들 수 있다.

 

 

 

 

 

 

흙으로

돌아가는 옹기

 

Onggi : Environmentally Friendly Items

 

옹기는 다른 재질의 옹기와는 달리 깨지더라도 흙으로 돌아가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옹기 자체가 나뭇잎이 썩어 만들어지는 부엽토, 재, 흙 등 자연성분을 사용해 만들어지므로 폐기되더라도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백토항아리

산청 백토로 만든 항아리

일제강점기 | 48 × 45cm

 

 

 

생활 속의

필수품 옹기

 

Onggi : Essential Household Items

 

불과 30~40년 전까지만 해도 옹기는 집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 서민 생활용품이었다.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장독 등을 비롯해 부엌, 곳간 등에서 사용되는 주방용품, 신앙용품, 의료용품, 건재용품 등 일상 속에서 폭넓게 사용되었다.

 

 

 

 

 

 

오지항아리

문양이 독특한 오지항아리

근대 | 33 × 44cm

 

 

 

천연방부제

옹기

 

Onggi : Natural Preservative

 

옹기를 가마 안에 넣고 구울 때 나무가 타면서 생기는 검댕이(연기)가 옹기의 안과 밖을 휘감으면서 방부성 물질이 입혀진다. 또한 잿물 유약에 들어가는 재에도 방부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품이나 씨앗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특히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와 김치, 깍두기, 장아찌 등 젓갈류는 옹기에서 수년 간 보관해도 썩기는 커녕 맛과 영양이 깊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옹기의 탁월한 발효기능을 증명한다.

 

 

 

 

 

 

난초문항아리

난초를 새처럼 표현한 오지항아리

근대 | 37 × 46cm

 

 

 

숨 쉬는 옹기

 

Onggi : Breathing Containers

 

옹기를 빚을 때 사용한 바탕흙에는 수많은 모래 알갱이가 들어있다. 옹기를 굽는 과정에서 이러한 모래알갱이 사이로 산소는 통과하지만 물은 통과하지 못하는 아주 미세한 공기구멍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루사이트 현상이라 한다. 루사이트 현상을 통해 적당한 통기성을 가지게 된 옹기는 숨을 쉬며 효과적으로 음식을 저장하고 발효시킨다.

일례로, 장을 담근 독에는 흰 소금쩍(염분)이 생기는데 이는 옹기가 숨을 쉰다는 증거로서, 소금쩍이 끼지 않는 것은 호흡성이 나빠 발효에 적합하지 않으며 물옹기로 쓰인다.

 

루사이트(KAISi206)란?

칼륨 함량이 높은 백류석 광물로서, 세라믹의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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