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족제비] ▲ 2026년 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티나 (왼쪽)와 밀로. 둘 다 북방족제비예요. / IOC 2026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겨울엔 온몸이 하얗게 변해요 얼마 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2026년 동계올림픽 · 패럴림픽의 마스코트가 공개됐어요. 두 개최 도시에서 각각 이름을 딴 '밀로' 와 '티나'인데요. 기다랗고 호리호리한 몸을 가진 이 친구들은 북방족제비 남매래요. 족제비 무리는 육식동물 중에서는 덩치가 왜소하지만, 주변 환경에 아주 훌륭하게 적응해 지구촌 곳곳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요. 그중 북방족제비는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유럽,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 등 추운 곳에 사는 족제비랍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랑이 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