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63) 다부동의 마지막 위기를 넘다 전쟁 중의 망중한(忙中閑). 6·25전쟁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해 북한군의 공세를 막았던 한국군과 유엔군 장병의 팔씨름판이 벌어졌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군과 유엔군의 두 팔씨름 대표를 지켜보고 있는 국군들의 표정이 다채롭다. 촬영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앙포토] 나는 고백하건대, 총을 잘 다루지 못한다. 사격을 해도 늘 평균 이하의 수준이다. 총을 잘 다루지 못하는 지휘관.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어쨌든 그런 군인이다. 그리고 남과 잘 다툴 줄을 모른다. 싸움을 말리는 편이지, 남과 얼굴을 붉히면서 대거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마침내 고지 탈환 … 국군을 보는 미군 눈빛이 달라졌다 그러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