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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2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9)]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9)] 산수도 8폭 병풍山水圖 조선 후기 420 × 200 이한철(李漢喆, 1812 ~ ?) 어진화사 이한철의 그림이다. 이한철은 신원 이의양(李義養, 1768 ~ ?)의 아들이자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 ~ 1856)의 제자이다. 남종문인 화풍의 산수화 양식으로 그렸다. 19세기 말 장승업 화풍 및 근대 화단의 시작 시점의 화풍을 가늠할 수 있다. 나전 이층농螺鈿二層籠 조선 나전 용 종황무늬 탁자螺鈿龍鳳文卓子 조선 나전으로 용과 봉황으로 삼면을 장식한 탁자이다. 1층에는 두 개의 서랍, 2층과 3층에는 여단이 문이 있으며, 4층에는 선반이 있다. 여단이 문 안쪽에는 비단을 붙여 마감했다. 나전 오륜행실도 탁자장螺鈿五倫行實圖 卓子欌 20세기 65 × 1..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8)]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08)] 2부 交 교 교역, 문물의 정수를 보여 주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전근대사회에서도 교역을 위한 바닷길을 열려 있었다. 육로를 이용해서 대륙으로 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바닷길은 언제나 열려 있는 공간이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전의 항해는 두려움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새로운 문화의 탄생을 자극하는 적극적인 인간 활동의 결과물이었다. 바다를 통한 교류는 구석기시대 이래 현재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해로는 정치적, 경제적 관계에 따라 이용해 발전됐다. 신라, 고려시기 바다를 통한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은 선박 제조 및 항해술이 급속하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배를 이용해서 중국으로 가기 위한 항구는 각 시대별 항로의 변화에 따라 전국 곳곳에 생겨났으며, 양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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