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五賢人의 날 참석차 제주여행] 30 관노방 관아에 소속된 사내종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그들의 복식과 생활도구들이 비치되어 있다. 예고 조선시대 제주도에 부과되었던 진상 (進上)의 종류로는 물선 (物膳) · 방물 (方物) · 천신 (薦新) · 약재 (藥材) 등이 있었다. 이 때 필요한 진상물품을 보관하던 장소를 예고 (禮庫) 라고 하였는데, 이 방에는 진상품인 전복 · 표고 · 미역 · 감귤 등이 진열되어 있다. 관비방 관아에 소속된 계집종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관비의 복식과 침구류 등 생활용품을 재현하였다. 심약방 심약 (審藥)과 의생 (醫生)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심약은 조정에 바치는 약재를 심사, 감독하기 위해 중앙에서 파견된 종9품 의관원으로, 이 방에는 심약과 의생의 복식과 각종 약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