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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3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中>]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서 큰딸 근혜 (가운데), 아들 지만씨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국가기록원 박정희 대통령, 靑에 매년 나무 심었지만··· 지금 확실한 건 향나무 한 그루 심을 때 60세였던 가이즈카 향나무 1978년 영빈관 준공 기념으로 심어 건물 신축 등으로 주변 환경 변해 현재 확인 가능한 유일의 기념식수 육 여사墓 모감주나무, 靑에도 심어 1976년 현충원에 목련과 함께 심고 靑으로 돌아와 모감주나무 더 심어 헬기장 · 수궁터 나무일 것으로 추정 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사연이 깃든 나무가 있다. 대통령 기념식수에는 국정 철학과 국가적 염원이 담겼다. 청와대 경내의 나무를 조사한 ‘나무 박사’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

기타 2024.01.06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下>]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최규하 대통령이 1980년 4월 11일에 기념식수한 독일가문비나무. 헬기장과 녹지원 사이에 있다. /눌와 노태우는 88올림픽, 김대중은 남북정상회담··· 靑 나무엔 현대사가 있다 국가 행사 성공을 기념하며··· 노태우는 88올림픽 성공 기원하며 한국에서만 자라는 구상나무 선택 김대중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전문가가 기증한 무궁화 심어 취향 · 국가를 위한 마음 담기도··· 김영삼은 예수가 못 박힌 산딸나무 궁정동 안가 헐고 무궁화동산 조성 노무현은 평범한 서어나무 심어 서민 눈높이 맞추려던 철학 엿보여 역대 대통령들이 청와대에 심은 나무를 보면 각자의 개성과 취향, 식수를 하던 당시 상황이 드러난다. 청와대 경내의 나무를 조사한 박상진 경북대 명..

기타 2023.12.30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上>]

[나무박사 박상진이 들려주는 청와대의 대통령 나무 ] 이승만 대통령이 1960년 3월 25일 청와대 (당시 경무대) 녹지원 서쪽 계곡에 전나무를 심고 있다 (왼쪽). 오른쪽 사진은 한 아름 둘레의 거목으로 자란 전나무의 현재 모습. 박상진 교수가 “키가 25m나 된다"고 손을 높이 올려 보였다. / 국가기록원 · 이태경 기자 소나무 몇 그루뿐이던 70년 전 청와대··· 이승만이 심은 나무는 숲이 됐다 1948년 황폐했던 녹지원 서쪽에 빨리 자라고 줄기 곧은 전나무와 미국 동부에서 친숙하게 봐왔던 백합나무 · 루브라참나무 등 심어 나무 뒤로 보이는 본관 지붕 덕에 1960년 심은 기념식수로 확인돼 "관람객들 산책하다 절경에 감탄··· '이승만 대통령 숲' 으로 불리기를" 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사연이 깃..

기타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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