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Lesson 완전정복] 07

[3쿠션 Lesson 완전정복] 07

 

 

 

김가영 선수 [출처 : NAVER 블로그 바다건전지]

 

 

 

3 쿠션의 기초이론과 자세 ㅡ 04

 

 

 

◆ 브리지의 종류와 특징

 

 

 

 

 

일반적으로 당구를 처음 배우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리지 형태이다.

세 손가락을 펼쳐 주면 수구가 가볍게 다루어 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1 적구가 가볍고 빠르게 다녀야 할 때 사용하면 적합하며, 손가락을 펼쳐주면 1 적구의 분리각이 커지므로 Kiss 뺄 때도 응용한다.

 

 

 

 

 

소지를 제외한 세 손가락에 힘을 주고 모으는 부리지는 강력한 대회전, 끌어치기, 밀어치기, 바운딩 등 파워 있는 스트로크를 할 때 사용한다.

네 손가락을 힘있게 모아 주면 오른손 그립에 힘을 빼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네 손가락을 모두 모아주는 브리지는 수구를 무겁게 다룰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1 적구를 눌러 치거나, 수구를 1 쿠션에 정확하게 보내면서 정교하게 수구를 다루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은 그립이다.

제각돌리기 쇼트 앵글 등, 각으로 정확히 치는 형태에서 주로 사용한다.

 

 

 

 

 

 

브리지에서 후크는 디긋자 (⊃) 형태로 확실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엄지 손가락으로 검지의 손톱을 가볍게 누른 상태에서 엄지를 중지의 두 번째 마디에 고정하면 된다.

브리지가 견고해야 공이 잘 끌리고 변화 없이 결대로 굴러 다닌다.

 

 

 

 

브리지 자세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단단하게 붙이는 것은 견고한 브리지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이 된다. 손목이 꺾여 있는 형태는 좋은 형태가 아니며, 사진처럼 약간 활 모양으로 구부리는 것이 큐를 일직선으로 진행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임펙트가 끝났다고 스트로크가 끝난 것이 절대 아니다. 수구가 2 쿠션을 맞고 돌 때까지 바닥에서 브리지를 떼지 말아야 수구가 변화 없이 결대로 구르게 된다.

단, 부드럽고 공을 길에 만들어야 할 때는 브리지의 압력을 전체적으로 약하게 해주어야 공의 구름을 길게 진행시킬 수 있다 (평균 브리지 강도는 손가락 끝을 바닥에 고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