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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 러시아에 속아 헤이그 밀사 파견··· 그 말로는?
賣國奴 고종
헤이그 밀사
이위종
"잔인한 지난 정권의 학정과 부패에 질려 있던 우리 한국인은 일본인을 희망과 공감으로 맞이했다.
우리는 일본이 부패한 관리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만민에게 정의를 구현하며 정부에 솔직한 충고를 해주리라고 믿었다.
우리는 일본이 그 기회를 활용해 한국인에게 필요한 개혁을 하리라고 믿었다."
- 헤이그 밀사 대표 이위종, "한국을 위한 호소"
'통감 이토는 대신들을 불러 전모를 밝히라고 닦달했다. 그 사이 "유폐 중인 황제에게는 자금이 있을 리 없다"고 판단한 고마쓰는 한성전기회사 사장인 미국인 콜브란을 만났다. 고마쓰가 물었다. "요즘도 황제에게 용돈을 주시는가." 콜브란이 대답했다. "15만 엔을 달라고 해서 영수증을 받고 (황제 조카뻘인) 조남승에게 돈을 줬다."'
<명치외교비화明治外交秘話>, 原書房, 1976, p244~246
'그러고 보니 조남승이 수입이 없을 텐데 요즘 갑자기 씀씀이가 헤퍼졌다. 조남승을 불러 따졌더니 15만 엔은 미국인 헐버트와 이준, 이상설과 본인이 나눠 가졌다고 자백했다. 또 고종이 헐버트가 미련한 친서 초안과 위임장을 밀사들에게 꿨다고 자백했다. 자백에 따라 한 프랑스 교회를 수색하니 각종 비밀 서류와 함께 위임장과 친서 초안이 나왔다.'
<명치외교비화明治外交秘話>, 原書房, 1976, p244~246
'일본에 대한 공공연한 적의를 발표한 것으로 협약 위반을 면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일본은 한국에 대해 선전(宣戰)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총리대신을 통해 통고하였음.
황제는 급히 그것은 '짐(朕)과는 관련이 없다'고 변명을 하였으나, 본관은 현재의 사건은 이미 거짓말로 해결될 것이 아니라 하고···'
<통감부문서 5권> 헤이그 밀사 파견에 대한 한국 황제에의 엄중 경고
- 1907년 7월 7일
'헤이그 밀사' 공개 후 이토 히로부미, 고종 알현
(1907년 7월 4일)
"일본에 저항하려면 은밀히 하지 마십시오. 부디 대놓고 하십시오. 우리가 적수가 돼 드리겠나이다."
日本に 抵抗せむとならば密密なる勿れ. 宜しく公然たるべし. 吾れ之れが敵手たらむ
GREAT GAME
영국과 러시아의 전지구적 경쟁
황하론 : 일본의 부상
고종 강제 퇴위(7. 19)
대한제국 군대 해산(8. 1)
'헤이그 밀사 그 후'
7월 20일 대한제국 황제 순종 : 거짓 밀사 사법처리 명령
8월 8일 평리원 선고
- 이상설 교수형
- 이위종과 이준 종신형
1907년 양평 의병
나라를 팔다
https://www.youtube.com/watch?v=LokvqWE8f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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