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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 Billiards 레슨 09 ㅡ 당구의 기초 8 (루즈 그립과 펌그립 비교표)]
김가영 선수 [출처 : PBA]
◈ 루즈 그립과 펌그립 비교표
그립을 크게 분류하면 루즈 그립과 펌 그립으로 분류된다.
루즈 그립은 그립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잡는 중립적인 그립을 뜻하며,
펌 그립은 엄지와 검지를 중심으로 큐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그립을 말한다.
어느 그립이 좋은 그립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당구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그립의 특성을 모두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 비교표를 보면서 평소 그립에 대한 재정립을 해볼 필요가 있다.
루즈 그립 Loose grip | 비교 | 펌 그립 Firm grip |
전반적으로 부드러우면서 루즈하게 큐를 잡는다 |
그립 잡는 법 | 부드럽게 큐를 빈틈없이 잡는다 |
손목의 움직임이 자유롭다 | 특징 | 백스윙이 작고 정교하다 |
스트록에 따라 변화한다 | 분리각 | 대체적으로 일정 |
많음 | 스쿼트와 커브의 오차 | 적음 |
불규칙 | 정확성 | 좋음 |
상황에 따라 이동 | 그립 위치 | 평균 또는 조금 짧게 잡음 |
대체적으로 불규칙하다 | 공의 구름 현상 | 2, 3 쿠션 이후 공의 구름 현상이 일정하다 |
화려하고 기교적이다 | 스트록 | 정직하고 일정하다 |
던져치기, 끌어치기, 밀어치기, 스냅샷, 스피드샷, 비껴치기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 |
활용도 | 정확도가 요구되는 공을 다룰 때 적합하며 붙어있는 공의 곡구 방지 제각돌리기, 쇼트앵글 등 |
◆ 당구를 빨리 배우는 비결 중의 하나는 프로선수들의 경기나 고점자들의 경기에서 그들이 취하고 있는 그립 형태와 큐를 뻗는 손동작을 유심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3 쿠션의 경우에는 스트록이 70 %를 차지할 정도로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 당구를 처음 배울 때는 루즈 그립을 먼저 배우는 것이 긴장감 없이 공을 다룰 수 잇으며, 어느 정도 숙련되어지면 펌 그립을 함께 겸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공의 배치에 따라 루즈 그립이 좋을 경우가 있고 펌 그립이 좋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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