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구 Billiards 레슨 22 ㅡ 당점과 회전 11 ㅡ 당점과 스트로크의 관계]

[4구 Billiards 레슨 22 ㅡ 당점과 회전 11 ㅡ 당점과 스트로크의 관계]

 

 

 

김가영 선수 [출처 : PBA]

 

 

 

◈ 당점과 스트로크의 관계

 

 

[당점]

 

당점이란 ? 득점을 위해 큐로 쳐야 할 수구의 겨냥점을 말한다.

당점은 12 시에서 3 시까지를 3 등분으로 분류하는 3 Tip 당점과, 고점자가 되면서 System을 활용할 경우에는 4 Tip 방식 당점을 대부분 사용한다.

당점을 또 다르게는 종 회전 당점과 횡 회전 당점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종 회전 당점이란 수구의 직진성을 위한 상단 당점을 의미하며, 횡 회전 당점은 직진성보다는 회전력을 중시하여 측면에 겨냥하는 당점을 말한다.

예를 들어 12 시 또는 1 시 방향에 주는 당점은 종 회전 특성이 강하며, 2 시에서 3 시 방향에 주는 당점은 전진력보다는 회전력에 더 중심을 두는 횡 회전 당점이다.

따라서 종 회전과 횡 회전을 겸비한 2 Tip 당점은 당구에서 60 % 정도까지 사용되는 가장 이상적인 당점이므로 당구를 배울 때부터 2 Tip 당점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로크]

 

당구에서 좋은 스트로크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찌르다" 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맞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마치 송곳으로 사과를 단 한번에 찔러서 반대편으로 송곳을 통과시키듯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단 한번에 찔러야 한다.

만일 송곳으로 사과를 일직선으로 정확하게 찌르지 못하거나 흔들림이 있다면 결국 송곳은 사과에 흠집만 내고 말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고 예리한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서는 큐 무게를 느끼며 정확하게 당점을 찌를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브리지의 견고함이 절대적이다.

비록 530g 정도 밖에 안 나가는 큐 이지만 스트로크를 하는 당사자는 1 ㎏ 이상으로 큐의 묵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구에서 대부분은 큐 무게로 스트로크를 해야 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그립을 가볍게 감싸고 큐 무게를 느끼며, 겨냥한 당점의 반대편으로 큐 끝이 뚫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날카롭게 찌르는 스트로크를 연마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약하게, 보통으로, 강하게, 아주 강하게, 이러한 방법으로 큐를 자연스럽게 무게를 느끼며 다룰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