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기념관 등

상해판 『독립신문』

드무2 2022. 4.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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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판 『독립신문』

 

 

 

 

삼일절 103주년기념 작은전시

 

2022. 02. 28 - 01. 28.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로비

 

 

 

박물관 소장 유일본 최초 원본 공개

 

상해판 『독립신문』

 

The Shanghai Edition of Dongnip sin mun Open to Public for the First Time

The Only Remaining Original Prints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열정과 희생을 기억하며"

 

"Remembering the fervor and sacrifice of

forgotten independence activists"

 

 

 

 

 

 

 

 

만호晩湖 홍진(1877-1946)

 

"이 기관을 버리지 마시고 한편으로 정국의

후원자가 되고 한편으로 우리의 통합을

이끄는 사람이 되어 우리 운동에 쏟아지는

믾은 기대를 저버리지 마소서"

대한민국 8년 10월

임시정부에서 홍진

 

 

 

선서문

"우리는 민족의 사명을 지키고 시대의

요구에 응하여 통일을 지향하며

정의부를 조직하고"

 

 

 

"나이 마흔셋이 되도록 부인을 두지 않았고

혹 친지가 혼인을 권하면 국토 광복한 후에

가정을 이루겠다 하더라"

 

 

 

"우리는 믿을 것이

있어야 하겠소"

백암(박은식)

 

 

 

백암白巖 박은식

(1859-1925)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열정과 희생을 기억하며"

"Remembering the fervor and sacrifice of

forgotten independence activists"

 

상해판 『독립신문』은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국한문으로 발행(1919. 8~1926. 11)한 기관지입니다. 신문은 임시정부의 활동상과 국내 독립운동 움직임, 만주와 연해주의 독립군 전투 등 한국의 독립운동 상황과 한국인들의 투쟁을 생생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우리 박물관은 임시정부가 발간한 여러 종류 독립신문을 모아 자료집으로 간행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이번 103주년 삼일절을 계기로 국내외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상해판 『독립신문』 유일본 5개호를 한글본 제작과 함께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여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자 합니다.

박물관 소장 유일본 5개호에는 그동안 독립운동사에서 잊혀진 새로운 내용들이 많이 종합되어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1924년~1926년, 공간적으로는 상해를 비롯한 만주지역 등 국내외 지역의 독립운동의 생생한 움직임 등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 줍니다. 만주지역 독립단체의 국내 진공작전, 독립운동계의 분열과 통합, 임시정부의 통합운동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도 들어 있습니다. 또 박은식, 홍진을 비롯한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희생 등이 담긴 기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이 지닌 현재적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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