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03
밤의 은둔자
BIRDS OF PREY
사육사 노트 Keeper's Note
서울대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동물 TOP 10
1위 로랜드 고릴라
2위 피그미 하마
3위 말레이 곰
4위 큰개미핥개
5위 노랑목도리 담비
6위 아프리카 물소
7위 달마수리
8위 짧은코가시 두더쥐
9위 화식조
10위 금개구리
달마수리
Bateleur
수리목 수리과 (Accipitriformes Accipitridae)
Terathopius ecaudatus
멋진 얼굴, 꼬리 없는 새
배틀리어(Bateleur)는 프랑스어로 '줄타는 곡예사'를 뜻합니다.
비행술이 뛰어나 서커스의 외줄 위에서 균형을 잘 잡는 곡예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명인 테라토피우스 에카우다투스는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잘생긴 얼굴과 꼬리 없는 새를 뜻합니다.
달마수리의 꼬리는 어릴 때는 길지만 나이가 들어 깃털갈이를 하면서 꽁지깃이 점점 짧아집니다. 나는 모습을 관찰해보면 다리가 꼬리 밖으로 튀어나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드러나는 동물
달마수리는 감정에 따라 얼굴색과 다리색이 달라집니다.
흥분하면 붉은 얼굴과 다리가 더욱 더 진해지고, 퍈안하면 연해지거나 주황색을 띱니다.
불안해지면 머리깃을 세우기도 합니다.
붉은허벅지말똥가리
Harris's Hawk
수리목 수리과 (Accipitriformes Accipitridae)
Parabuteo unicinctus
하늘의 늑대
맹금류는 주로 홀로 사냥하지만, 붉은허벅지말똥가리는 늑대처럼 무리를 지어 먹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2~7마리가 모여 선인장 위에서 주변을 수색하다 적당한 먹이를 찾게 되면 사냥을 시작합니다.
리더가 신호를 하면 한 마리씩 차례차례 공격을 이어가 계속 달리도록 유도해 결국 먹이가 지치거나 실수를 하게 되면 한 마리가 죽인 뒤 함께 먹이를 먹습니다. 이렇게 협동하기 때문에 한 마리가 사냥에 나설 때보다 더 큰 먹이 (예, 토끼)를 사냥할 수 있고, 사냥 성공률도 50%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이 새가 서식하는 사막에서 효과적인 사냥술입니다.
말똥가리와 새매를 합친 새
속명인 파라부테오 (Parabuteo)는 말똥가리와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중형 맹금류인 이 새는 말똥가리처럼 날개가 넓고, 새매처럼 꼬리가 가늡니다.
이른 아침처럼 상승 기류를 탈 수 있는 시간에는 말똥가리처럼 하늘을 활공하며 먹이를 찾기도 하고, 새매처럼 낮은 나뭇가지나 덤불 속에 앉아 먹이를 찾기도 합니다.
서울대공원, 다리 잃은 붉은허벅지말똥가리 의족으로 다시 날아오른다
서울대공원 붉은허벅지말똥가리 한 쌍 ‘금지’와 ‘옥엽’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대공원에 12년째 자리잡고 있는 해리스 매 붉은허벅지말똥가리 ‘금지’가 불의의 사고를 딛고 ‘의족’으로 다시 되찾은 소중한 일상이 공개됐다. 힘들고 긴 치료시간을 함께 해 온 사육사들의 노력, 그리고 삶의 의지를 보인 금지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비행을 소개한다.
사육사들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로 이름 붙인 ‘금지’와 ‘옥엽’ 커플. 2009년 스페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와 자리잡은 지 12년째다. 먹이를 둥지로 가져가서 발라먹은 뒤 남은 뼈는 다시 먹이대 위에 올려두는 착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사육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쌍이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금지’가 비행 중 철창에 다리가 끼여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다. 그러다 추위가 혹독했던 지난 겨울, 절단 부위에 동상이 걸려 금지는 서 있기조차 어려울 만큼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다.
사육사들과 수의사는 머리를 맞댔다. 두 다리로 서는 새들은 한 쪽 다리가 없으면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것은 물론 발로 먹이를 잡고 먹는 맹금류 특성상 먹이활동을 하기도 어렵다. 이 때부터 송종훈‧황현지‧이아름 사육사와 김수현‧이하늬 수의사 그리고 ‘금지’의 분투가 시작됐다.
사육사들은 우선 금지의 동상치료에 돌입, ‘금지’의 다리에 동상크림을 발라 마사지 하고 온욕치료를 시작했다. 매일 20분간 물 속에서 ‘금지’의 언 다리를 녹이는 온욕치료를 위해 사육사들은 물 온도 38도를 맞추며 따뜻한 물을 계속 나르는 한편 ‘금지’가 물 속에 다리를 담그고 있는 동안 ‘금지’의 몸을 잡고 있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사육사들이 아이디어를 내 ‘금지’의 몸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하기도 했다. ‘금지’도 이 시간을 움직이지 않고 참아내야 하는 두 달 간의 긴 과정이었다. 송종훈 사육사는 “온욕치료가 처음에는 저희와 금지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금지가 다시 다리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다행히 순한 ‘금지’도 곧잘 적응해 온욕치료가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포커스신문(http://www.seoulfocus.kr)
풍력단지와 맹금류
태양광과 함께 풍력발전은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보다 자연파괴와 서식지 교란이 적은 발전방식이지만, 풍력발전소가 생물 다양성이 높은 생태계에 건설된다면 환경이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클 수 있다고 연구자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기는 친환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지 않은 생태계 파괴자로 새나 박쥐 등 나는 동물이 여기에 부딪혀 죽은 일이 많습니다.
미국 오류본 소사이어티에서는 북아메리카의 풍력발전기가 연간 최대 328,000마리의 새, 60~90만 마리의 박쥐를 죽게 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터빈의 길이는 최대 121m에 달해 조류의 비행 경로를 침범합니다. 회전자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면적은 최대 1에이커 (약 4,000㎡)에 달합니다.
맹금류는 먹이를 찾기 위해 지면을 살피는데 바람을 따라 활공하다 터빈 쪽으로 날아가 날이나 기둥에 부딪히게 됩니다.
세계 최대 풍력발전소 중 한 곳인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알타몬트 패스 풍력단지에는 4,930대의 풍력터빈이 설치되어 있는데, 매년 1,300마리의 맹금류가 희생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재생에너지연구소는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풍력 터빈의 설계를 바꾸던가 주요 철새 이동경로에는 발전소를 짓지 않는 등 앞으로 새와 박쥐에게 안전한 풍력발전기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풍력터빈에 부딪혀 죽은 박쥐
서울대공원에서 볼 수 있는 맹금류
서울대공원은 말똥가리를 비롯하여 참매, 새매, 잿빛개구리매 등 멸종위기에 처한 맹금류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말똥가리는 매년 겨울 서울동물원을 찾는 겨울철새입니다.
겨울에는 대공원 상공을 활공하는 말똥가리의 모습이나 대공원의 터줏대감인 까치와 까마귀 떼에는 쫓기는 맹금류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비둘기를 사냥하는 참매를 볼 수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콘도르, 집으로 돌아오다
▲ 캘리포니아 상공을 자유로이 활공하는 캘리포니아콘도르
한때 미국 서부와 멕시코 하늘을 활공했던 캘리포니아콘도르였지만 서식지 파괴, 밀렵, 납중독으로 야생 개체수가 22마리까지 줄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사파리공원은 캘리포니아콘도르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6개의 대형 새장을 지었습니다.
1983년 야생에서 알을 가져와 인공부화기에서 알을 부화시키기 시작했고, 1987년에는 야생에서 마지막 남은 콘도르를 공원에 데려왔습니다.
전세계 1/2에 달하는 개체가 샌디에이고동물원에서 사육되었습니다.
사람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인공부화기에서 부화한 새끼에게 직원들은 콘도르 어미처럼 생긴 손 인형을 끼고 먹이를 주었고, 사회성을 배우기 위해 다른 콘도르와 함께 두거나 성체의 녹음된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 방사된 캘리포니아콘도르에게는 날개에 개체 인식표와 함께 위성 추적기가 부착되어 있다.
1988년 4월 동물원에서 처음으로 번식에 성공한 이후 1992년 동물원에서 번식했던 새가 원래의 서식지인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 국유림에 방사되었습니다.
동물원의 이런 노력으로 캘리포니아콘도르는 현재 518마리까지 늘었으며, 그 중 337마리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안데스콘도르
Andean Condor
콘도르목 콘도르과 (Cathartiformes Cathartidae)
Vultur gryphus
암컷과 수컷을 구별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맹금류는 암컷이 수컷보다 크지만 안데스콘도르는 수컷이 더 큽니다. 크기뿐만 아니라 콘도르의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암컷 : 붉은색 눈동자 볏이 없는 이마
수컷 : 갈색 눈동자 볏이 있는 이마
신대륙 콘도르와 구대륙 독수리 전격비교
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하는 콘도르류와 아시아 · 유럽 ·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독수리류는 모두 시체를 먹는 청소동물입니다.
신대륙 콘도르 (검은 콘도르, 오른쪽) / 구대륙 독수리 (흰둥대머리수리, 왼쪽)
[사진출처 : https://common.wikimedia.org]
신대륙 종과 구대륙 종은 수렴진화*를 통해 겉모습이 비슷한 형태로 진화했을 뿐, 유전적으로는 가깝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수렴진화란?
박쥐 날개와 새날개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발달했지만 같은 기능을 갖게 된 경우를 말합니다.
조류는 냄새를 못 맡고, 구대륙 독수리류는 뛰어나 시력으로 먹이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잇지만, 일부 신대륙 콘도르류 (예, 쇠콘도르 : Turkey Vulture : Cathartes aura)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2km 떨어진 곳에 있는 죽은 동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검독수리
Golden Eagle
매목 수리과 (Falconiformes Accipitridae)
Aquila chrysaetos
천연기념물 제243-2호
희귀한 겨울철새
전체적으로 진한 검은 깃털이 덮여 있고 정수리에서 목덜미까지는 빛나는 황금빛입니다.
많은 종의 맹금류처럼 검독수리도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일부일처제를 유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 철새이며 주로 하천, 해안, 내륙 산악지대, 평지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과거에는 텃새로 국내에서는 번식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번식기록은 없습니다.
서식지 파괴와 밀렵, 먹이 감소 등 인간 활동에 의한 먹이사슬 파괴로 멸종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거대한 둥지는 작은 동물의 피난처
둥지는 절벽, 나무 등의 높은 곳에 지으며, 몇 년에 걸쳐 보수하여 사용하며 오래된 둥지는 지름 약 2m 정도로 넓습니다.
보통 1~3개의 알을 낳지만 주로 한 마리만이 성체가 됩니다.
최고의 사냥꾼
뛰어난 사냥 실력으로 재빠른 속도와 예민한 시력, 날카롭고 강한 발톱과 부리로 사냥을 합니다.
특히 날카롭게 흰 발톱은 엄청난 힘으로 먹이에게 치명타를 가하고 한 번 조이기 시작하면 풀기 어렵습니다.
독수리
Cinereous Vulture
수리목 수리과 (Accipitriformes Accipitridae)
Aegypius monachus
독수리(vulture)와 수리(eagle)
독수리의 독은 한자로 털 빠질 독(禿)인데, 독수리는 말 그대로 대머리수리를 뜻합니다. 따라서 대머리 '독'수리라는 말은 의미가 중복된 오류입니다.
독수리를 포함한 대머리수리류는 주로 죽은 동물을 처리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며 수리는 직접 먹잇감을 사냥합니다.
언론에서 까치나 까마귀에 쫓기는 독수리를 보여주고는 하는데, 독수리는 몸집이 커서 날렵하지 못하고 사냥하는 새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m에 달하는 넓은 날개를 펼치고 날개 한 번 펄럭이지 않고 기류를 타는 모습을 본다면 독수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대머리는 필수조건
독수리는 죽은 사체를 먹지만 위생관념이 철저합니다.
독수리의 머리가 다른 새처럼 깃털로 덮여 있다면 시체 안쪽 깊숙이 도달할 때마다 끈적끈적한 찌꺼기로 깃털이 금방 더럽혀질 것입니다.
털이 없는 것은 머리를 깨끗하게 해 주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더운 날씨에 몸을 식혀 주어 체온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 뱃속은 "만병통치약"
독수리의 위산은 사람의 10배 이상 강력해서 뱃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바이러스는 없다구!
우제목 낙타과
과나코
Guanaco
(Lama guanicoe)
과나커란?
남아메리카 페루 안데스에서 태평양 연안까지 거주하고 있는 케추아족이 이 동물을 가리켜 'Huanaco'라고 불렀는데, 바로 여기서 '과나코'란 말이 유래하였습니다.
특징
신대륙 낙타류 중 가축화되지 않은 야생종으로 알려진 과나코는 건조한 기후에 잘 적응하고 두터운 털옷을 입고 있어 고온과 강추위를 잘 견뎌냅니다. 그러나 사막의 모래 바닥을 걷는 낙타와 달리 암벽에 적합하도록 좁은 발굼을 지니고 있습니다.
먹이
다양한 종류의 풀과 나뭇잎을 먹습니다.
번식
암컷은 자극을 통해서만 배란이 유도되고 2월에 교미하여 12~3월 사이에 1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에조 사슴
우제목 / 사슴과
Ezo Sika Deer
사는 곳 : 삼림, 추원지대
먹는 것 : 초식성 (풀, 과일, 나뭇잎)
임 신 : 225일 (1마리 출산)
수 명 : 약 15년
뿔은 생후 3~4년이면 네 갈래 가지가 나오고 81cm 정도 자란다. 털빛은 여음에는 적갈색에 흰 반점이 있고 겨울에는 획색이 진해진다. 에조 사슴은 한국, 만주,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꽃가슴의 아종이다.
바라싱가 (Barasingha)
멸종위기동물! 'CITES I'
[먹이풍부화]
● 사슴사에선 바라싱가에게 추운 겨울철 나뭇가지를 넣어주어 먹이가 부족한 야생에서 나뭇가지를 뜯어 먹는 습성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나뭇껍질엔 섬유질이 많아 겨울철 바라싱가에게 섬유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산새다리
공작새를 보고있는 외국인 관람객
인도청공작
닭목 꿩과 [Indian Peafowl(blue)]
Pavo cristatus
수컷(♂)
암컷(♀)
특징 : 공작은 대개 암컷이 수컷을 선택해요. 수컷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아름다운 긴 꽁지를 부채처럼 활짝 펴서 암컷을 유혹해요. 번식기간 동안 수컷 한 마리가 3~5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무리를 이룬답니다.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은 수컷끼리, 암컷은 어린 새끼와 무리지어 활동합니다.
인도백공작
닭목 꿩과 [Indian Peafowl(White)]
Pavo cristatus
수컷(♂)
암컷(♀)
특징 : 인도공작 중에서 깃털이 하얗게 돌연변이된 것을 품종개량해서 항상 흰색이 나타나게 한 것이랍니다.
Q. 수컷 공작은 왜 꼬리깃을 펼칠까요?
A. 암컷에게 구애의 행동과 자신을 뽐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이 화려한 꼬리깃은 수컷 번식기인 봄~여름까지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Q. 누워있는 공작은 아픈건가요?
A. 모래목욕(일광욕을 하며 깃털 속 벌레를 털어냅니다!)을 즐기고 있답니다.
??
궁금해요
공작은 꼬리깃을 언제 펼까요?
번식기 기간(3월~7월) 동안 수컷은 윗꼬리덮깃을 펼치고 파르르~ 떨면서 암컷을 유혹해요.
가을이 오면 공작들의 털갈이가 시작된답니다. 수컷들의 화려한 윗꼬리덮깃이 빠지고 새로운 윗꼬리덮깃이 자라나요.
꼬리깃이 짧아도 암컷이 아니에요!
어릴 땐 비슷해 보여도 성장하면서 화려한 모습으로 변해가요.
깃털 관리는 왜 할까요?
몸에 붙은 기생충을 털어내고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외부기온 변화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
궁금해요
공작은 날 수 있나요?
공작도 높이 잘 날아요!
최대 16~17km/h 속도로 높은 곳도 쉽게 날 수 있어요.
하지만 오래 날 수는 없어요!
체구에 비해 날개가 작아 오랜시간 하늘을 날 수는 없어요.
윗꼬리덮깃은 바람에 저항을 받아요.
나무와 지붕 위에서 쉬기를 좋아해요.
??
궁금해요
공작의 생활사
3월~7월
번식기 동안 수컷 공작은 뽐내기 위해 윗꼬리덮깃을 화려하게 펼치고 구애를 합니다.
5월~9월
암컷 공작들은 약 4~6개의 알을 낳고 약 28일간 정성으로 품어요.
9월~10월
털갈이 기간이 찾아와 윗꼬리덮깃이 빠져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새로운 깃털들이 자라나요.
먹이는 잡식성으로 나무열매, 곡물, 곤충, 벌레, 작은 동물을 먹어요.
공작마을
Peafowl Village
공작 수컷은 왜 뽐내기를 좋아할까요?
공작은 대개 암컷이 수컷을 선택해요.
수컷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아름다운 긴 꽁지를 부채처럼 활짝 펴서 암컷을 유혹하지요.
번식기간 동안 수컷 1마리가 3~5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무리를 이룬답니다.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은 수컷끼리, 암컷은 어린 새끼와 무리지어 활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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