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기념관 등

[부천활박물관] 04

드무2 2022. 12. 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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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활박물관] 04

 

 

 

기획전시실

 

 

 

 

 

 

 

 

 

각궁의 단면도

 

 

 

 

 

 

 

 

 

각궁 제작 단계

근현대, 42.3㎝ × 39.5㎝

 

각궁의 재료로써 물소뿔, 대나무, 참나무, 뽕나무 등을 제작단계 순서대로 안배

 

 

 

 

 

 

각궁 제작 단계

근현대, 40㎝ × 36.5㎝

 

각궁제작단계를 보여주는 형태

 

 

 

 

 

 

 

 

 

활 재료의 구성

부린 활

 

● 민어부레풀(魚膠)

민어의 부레를 끓여 만든 풀로 접착력이 매우 우수하고, 유연성이 있어 활 제작 전반에 쓰이는 최적의 접착제로 사용된다.

 

● 소심줄(腱)

복합궁인 각궁을 만드는데 가장 핵심적인 재료이다. 질기고 인장력이 강해 활이 반대방향으로 많이 휘어져도 부러지지 않도록 복원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활의 바깥쪽에 접착시킨다.

 

● 참나무(橡)

참나무는 활의 손잡이(대림목)를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로 나무가 단단하고 질긴 것이 특징이며 가볍고 탄력이 좋아 마음대로 구부려지는 장점이 있다.

 

 

 

● 뽕나무(弓幹桑)

활의 시위가 걸리는 양쪽 끝 고자부분에 사용되며 강함과 유함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구지뽕나무를 주로 사용한다.

 

● 화피(樺皮)

자작나무 껍질을 사용하며 활의 표면에 붙인다. 종이와 같이 얇게 벗겨지고 고무와 같이 신축성도 뛰어나, 자주 반복적으로 휘어지는 각궁의 겉면을 싸는 데 훌륭한 마감재료이다.

 

● 대나무(竹)

대나무는 신축이 빠르고 빨리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탄성이 좋아 활의 중심에 위치하여 지지대가 되며,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좋은 대이다.

 

● 물소뿔(水牛角)

물소뿔은 각궁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로 활의 안쪽 부분에 붙인다. 뿔은 조직이 치밀하고 탄성이 강해 활의 탄력을 강하게 하며 강도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얹은 활

 

 

 

 

 

 

뽕나무(SET)

20세기, 28㎝ × 3㎝

 

각궁의 주재료인 고자부분의 나무로 대나무 본체와 연결

 

 

 

 

 

 

화피(벚나무껍질)

20세기, 34㎝ × 6.3㎝

 

각궁을 마무리 제작할 때 미장과 습기를 막아 주는 재료

 

 

 

 

 

 

대나무(SET)

20세기, 40㎝ × 22㎝

 

각궁의 기본재료인 대나무로 형태를 잡은 모습

 

 

 

 

 

 

물소뿔(SET)

20세기, 50㎝ × 25㎝

 

물소뿔을 각궁에 붙이기 위해 작업하는 단계 나열

 

 

 

 

 

 

참나무(SET)

20세기, 17㎝ × 3㎝

 

각궁의 재료로 손잡이 부분에 사용

 

 

 

 

 

 

소심줄

20세기, 31㎝ × 8㎝

 

각궁이나 화살을 제작할 때 소등심을 추출하여 방망이로 두드려서 기름을 제거하고 빗으로 머리카락처럼 가늘게 만들어 실로 사용하거나 각궁 뒷면에 붙여 턴력을 유지

 

 

 

 

 

 

민어부레

20세기, 14.5㎝ × 3.6㎝

 

민어의 부레를 사용하여 각궁이나 화살 등 제작 시 사용하는 전통방식의 접착제 재료

 

 

 

우리 활 만드는 재료

 

 

 

 

 

 

 

 

 

기증자전시실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白寅 김장환 기증전시실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弓矢匠)

기증자 고(故) 백인(白寅) 김장환

                                                                (金章煥 : 1909 ~ 1984)

 

고(故) 김장환 선생은 1909년 2월 3일, 부평군 부내면 신내리 (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의 활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그의 나이 15세가 되던 1924년부터는 할아버지에게 직접 활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이후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집안 대대로 우리나라 전통 활인 각궁(角弓)을 제작하는 기업을 계승하였다.

 

아들 · 손자와 함께 70여년 동안 묵묵히 할아버지의 유언을 실행한 김장환 선생은 가업을 잇는 장인정신과 활을 만드는 뛰어난 제궁(製弓) 실력으로 당대 최고의 궁시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1971년 부천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에 지정된 것이다. 이는 '부천활'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후에도 '부천활'을 제작하는 명맥이 단절되지 않도록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후진양성과 제궁에 일생을 바친 선생은 1984년 7월, 74세의 나이로 타계하여 포천시 내촌 아명리 서능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저서로는 장남 고(故) 김기원(金起元)과 함께 쓴 『한국의 궁시』가 있다. 이 책은 활의 역사와 제궁, 습사(習射) 자세와 사법(射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의 차남 김기흥(金起興) 씨가 선생이 생전에 사용하였던 활 제작 도구 · 재료 · 도서 등 유품 240점을 2004년 부천시에 기증하였다.

 

 

 

 

 

 

 

 

 

 

 

 

상패와 메달

활쏘기 대회에 출전해 받은 기념품

 

 

 

 

 

 

 

 

 

 

 

 

 

 

 

 

 

 

 

 

 

 

 

 

각궁

1900년, 35㎝ × 34.5㎝

 

조선후기 각궁

김장환 기증

 

 

 

 

 

 

미군과 활을 쏘는 故 김장환 선생

 

 

 

 

 

 

 

 

 

도지개로 해궁하기 (故 김박영 선생)

 

 

 

 

 

 

궁창으로 해궁하기 (故 김박영 선생)

 

 

 

 

 

 

 

 

 

 

 

 

궁창

20세기, 94.5㎝ × 27.3㎝

 

활의 뒤틀림을 잡는 도구

 

 

 

 

 

 

밀쇠

20세기, 39㎝ × 4.5㎝ × 3㎝

 

심놓기가 끝나면 바닥을 고르게 하기 위한 도구

 

 

 

 

 

 

전판

20세기, 92㎝ × 6㎝ × 1㎝

 

심 풀을 끓일 때 사용

 

 

 

 

 

 

심가래 재단자

20세기, 80㎝ × 3.2㎝ × 2.3㎝

 

각궁 제작 도구

 

 

 

심플빗

20세기, 9.8㎝ × 7.6㎝ × 0.2㎝

 

소심줄을 민어부레 풀에 적셔서 가닥 가닥을 분리시키는 도구

 

 

 

심빗

20세기, 9.8㎝ × 7.6㎝ × 0.2㎝

 

소심줄을 곱게 빚을 때 사용

 

 

 

 

 

 

뒤짐

20세기, 42㎝ × 3.3㎝

 

뿔을 붙이기 위한 도구 (형틀)

 

 

 

도지개

20세기, 32㎝ × 3.2㎝

 

해궁할 때 사용하는 도구

 

 

 

덧피

20세기, 54.5㎝ × 1.7㎝

 

뿔을 붙일 때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도구

 

 

 

 

 

 

밧줄

20세기, 26㎝ × 9㎝

 

뿔을 붙이기 위한 도구

 

 

 

조막손

20세기, 20.2㎝ × 4.5㎝

 

물소 뿔을 붙일 때 지렛대와 같은 역할

 

 

 

꽈끼

20세기, 25㎝ × 9.5㎝ × 4㎝

 

각종 재료를 다듬기 위한 도구

 

 

 

환 (왼쪽)

20세기, 36.5㎝ × 3.5㎝ × 7㎝

 

공정마다 재료를 다듬을 때 다용도로 사용

 

 

쇠집게 (오른쪽)

20세기, 35.5㎝ × 4.5㎝ × 1.5㎝

 

부분적으로 접착할 때 사용

 

 

 

 

 

 

벋침대(대) (위)

20세기, 78㎝ × 4㎝ × 1㎝

 

해궁할 때 사용하는 도구

 

 

벋침대(소) (아래)

20세기, 46.6㎝ × 3.5㎝ × 0.4㎝

 

고지 깎을 때 사용하는 도구

 

 

 

 

 

 

시위틀

20세기, 122.5㎝ × 3㎝ × 6㎝

 

활 시위를 만들기 위한 도구

 

 

 

시위선

20세기, 38.9㎝ × 0.9㎝

 

각궁의 시위줄 여러 겹의 목면을 봉밀로 접착

 

 

 

 

 

 

심고틀

20세기, 73㎝ × 3.2㎝ × 6㎝

 

활 시위 양쪽고리를 만들기 위한 도구

 

 

 

정(뽄지)

20세기, 7.5㎝ × 1㎝ × 1㎝

 

활을 만들기 위한 도구

 

 

 

실패

20세기, 16㎝ × 2.5㎝

 

접착을 위해 실로 묶을 때 사용

 

 

 

섶피

20세기, 25㎝ × 4.5㎝

 

활 양쪽 끝을 씌울 때 사용

 

 

 

故 김장환 선생의 작업 모습

 

 

 

 

 

 

각궁을 만드는 도구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인들의 손은 부르트고 터지고 굳은 살이 박혀 있다. 주인의 손에 길들여져 있는 도구들을 험하고 외로운 장인들의 손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 조선톱 : 주로 뿔을 켜는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 꽈끼 : 나무 등을 깍거나 다듬는데 사용한다.

■ 환 : 다용도로 사용되는 연마도구이다.

■ 사련칼 : 뿔이나 나무에 홈을 내어 풀이 잘 스며들게하는 도구이다.

■ 궁창 : 뿔을 붙이거나 해궁을 할 때 사용한다.

■ 조막손 : 대소에 뿔을 붙이는데 사용한다.

 

 

 

사련칼(대)

20세기, 20㎝ × 14.5㎝ × 3㎝

 

대소 및 기타 홈 파기 도구

 

 

 

대회에서 우승한 활을 든 故 김장환 선생

 

 

 

 

 

 

 

 

 

조선톱

7.1㎝ × 28㎝ × 3.5㎝

 

뿔을 켜기 위한 도구

 

 

 

 

 

 

나무집게

20세기, 41.5㎝ × 9.7㎝

 

부분적으로 접착을 위해 고정 시 사용

 

 

 

 

 

 

풀그릇

20세기, 17.5㎝ × 10.7㎝

 

부레풀을 담아 분쇄하는 도구

 

 

 

 

 

 

풀 방망이

20세기, 39㎝ × 40㎝

 

끓인 풀의 덩어리를 없애기 위한 도구

 

 

 

베 보자기

20세기, 26.7㎝ × 37.7㎝ × 0.1㎝

 

끓인 풀로 걸러낼 때 사용

 

 

 

놋주걱

20세기, 32.5㎝ × 7.7㎝

 

풀을 끓일 때 누름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

 

 

 

나무 주걱

20세기, 45㎝ × 15㎝

 

심농이 풀을 끓일 때 사용

 

 

 

상목자

20세기, 27㎝ × 11㎝ × 2.5㎝

 

상목을 재단할 때 쓰는 자

 

 

 

20세기, 22㎝ × 3.5㎝ × 2㎝

 

각궁을 만들 때 사용하는 칼

 

 

 

사련칼(소)

20세기, 9.5㎝ × 5㎝ × 2㎝

 

재단된 뿔의 홈을 파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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