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중근 4

[안중근 유묵에 숨은 역사의 아이러니]

[안중근 유묵에 숨은 역사의 아이러니]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 서 있는 안중근 동상. 역사에 그가 남긴 흔적은 깊고 넓다. 사형 선고 후 안중근은 많은 교훈적인 글들을 남겼다. / 박종인 기자    안중근 유묵을 받은 사카이는 을미사변 범인이었다   '思君千里' 유묵 선물 받은수사관 사카이 요시아키알고 보니1895년 을미사변 가담해피묻은 채 영사관 복귀한순사 사카이 마쓰타로    1909년 10월 30일 중국 하얼빈 일본총영사관에서 관동도독부 여순고등법원 검찰관 미조부치 다카오 (溝淵孝雄)가 안중근에게 물었다. “왜 이토 공작을 적대시하는가?” 첫 번째 답은 이러했다. “이토의 지휘로 한국 왕비를 살해하였다.” (’한국독립운동사자료 안중근편1′, 2.1909년 10월 30일 미조부치 신문조..

[하얼빈 의거 후 첫 신문 기록 공개]

[하얼빈 의거 후 첫 신문 기록 공개]    안중근 의사    안중근 "한국 망친 역적을 쐈다"   日외교관 당시 상황 회고록 남겨의거 직후 러시아서 인계받아日영사관 지하 구치실에 감금 安의사, 이토 암살 동기 진술뤼순 가기 전 초기 행적 밝혀져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 직후 안중근 (1879 ~ 1910) 의사를 최초로 신문한 일본인 외교관의 친필 기록이 발견됐다. 국내 컬렉터인 최영호 82갤러리 대표는 “지난 3월 일본 경매에 나온 오노 모리에 (大野守衛) 친필 원고와 사진 7점 등 일괄 자료를 구입했다” 고 밝혔다. 당시 중국 랴오닝성 잉커우 (營口)에서 영사관보로 근무한 오노 모리에는 1910년 3월 원고지에 친필로 쓴 기록 14장과 의거 ‘몇 분 전 촬영한 하얼빈역’ 사진 등을..

기타 2024.11.10

[근현대사 주요 인물의 사진]

[근현대사 주요 인물의 사진] ▲ 1882년 일본 나가사키 우에노 사진관에서 촬영한 김옥균의 사진. / 위키피디아 안중근 의사 사진엽서로 인기, 김옥균은 '사진 동판' 남겨 安 순국 후 추모 열기 힘입어 판매돼 김옥균 · 민영환 사진 당시 신문에 실려 유관순 열사, 체포 후 정면 · 측면 찍어 독립기념관이 이번 광복절에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인공지능 (AI)으로 복원한 영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인물 사진이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목소리는 남아있지 않아 전문 성우가 더빙할 예정이라고 하니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그렇다면 역사적 인물의 사진은 어떻게 촬영돼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을까요? ▲ 1926년 3월 29일 자 조선일보에 실린 김옥균 관련 기사와 ..

[뮤지컬 · 영화 '영웅']

[뮤지컬 · 영화 '영웅']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가운데 맨 앞)과 동지들이 손가락을 절단하고 혈서를 써 독립의 결의를 다지고 있는 장면. 사람들 뒤로 핏빛으로 '대한독립'이라고 새겨진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 에이콤 맹세에서 저격까지 마지막 1년··· 美 링컨센터에서도 공연 안중근 의사 실화 바탕으로 제작 의거 100주면에 뮤지컬 첫 공연 최근 영화로도 만들어 동시 개막 1909년 2월,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러시아 연해주 남단 크라스키노. 흰 눈이 덮인 자작나무 숲에 안중근 의사 (1879 ~ 1910)와 독립운동 동지 11명이 모였습니다. 안 의사는 왼손 넷째 무명지를 잘라내 태극기 위로 '대한독립 (大韓獨立)' 이라는 혈서를 써내려 갑니다. 흰 눈 위로 검붉은 핏빛이 번지고, 동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