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부리황새] ▲ 넓적부리황새는 생김새가 보통 황새하면 떠오르는 늘씬한 다리나 길고 뾰족한 부리와 거리가 멀어요. /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공룡처럼 생긴 새··· 거북 · 어린 악어도 잡아먹어 얼마 전 동물보호단체 국제동물복지기금 (IFAW)에서 아프리카에 사는 매력적인 야생 동물 11종을 소개했어요. 중 · 동부 아프리카 늪지대에 사는 넓적부리황새도 포함됐답니다. 넓적부리황새는 우리가 아는 황새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요. 다 자라면 두 발을 딛고 서 있을 때 키가 1.5m로 어린 아이와 맞먹어요. 그 어느 새보다 전체 몸집에 비해 큰 머리를 갖고 있어요. 넓적하고 둥그스름하게 휜 부리 끝은 날카롭게 구부러져 있어요. 이런 생김새 때문에 넓적부리황새는 "공룡이 지금껏 살아있으면 이렇게 생겼을 것"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