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치는 방법 !]
테이블에 배치된 여느 형태를 공략하기 위해서 그 형태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변화들을 미리 예측하여 그 예측되는 현상을 제어하거나 이용하여 원하는 대로 표현하고 표현된 그 느낌대로 수구가 움직여주어 성공한다면, 그에 더해 1 적구마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다음 공격이 용이할 수 있도록 좋은 배열로 배치되었다면, 그 순간 닭살이 돋을 정도의 희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수구가 흰공인 그림과 같은 형태를 공략할 때 수구의 끌림이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를 느끼는 점이 원하는 득점경로를 만들어내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는 여러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끌림의 설명에서 두께감이 얇은 정도, 두께가 좀 더 두꺼워지는 정도를 당점과 어울려 끌림을 유도하는 방법을 필자의 방법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참고하여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배열된 형태에서 수구는 흰공이며, X75 Y06 에 위치하여 있고, 1 적구인 황색공의 위치는 X42 Y12 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2 적구인 적색공은 X79 Y01 에 배열되어 있으므로 2 적구인 적색공이 양 쿠션에 붙어 있는 상태여서 성공의 확률이 생각보다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집중력을 발휘하여 공략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 얇은 두께의 끌림
수구의 끌림을 위주로 한 공격방법에서 1 적구의 얇은 두께를 사용하여 유도한다면 수구의 진행동선은 그림과 같이 검정실선의 움직임을 보이고, 1 적구의 움직임은 적색점선으로 움직이는 진행을 보이게 될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수구의 진행과 1 적구의 움직임이 청색점선의 원인에서 만나게 될 확률을 높일 수 잇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공략한다면 꼭 키스가 발생하지 않고, 약간의 오차를 만들어 키스를 피하고 검정실선의 득점경로를 진행하며 무사히 원하는 성공을 이루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나치면서도 다행히 만나지 않고 지나치며 득점에 성공하여도 이러한 결과는 요행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있어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키스를 피하기도 어렵지만 1 적구의 얇은 두께감도 수구의 하단의 낮은 당점을 타격하여 끌어주는 느낌을 표현해야 하는 순간 타격감에 강함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움이 함께하는 섬세한 느낌을 동반해야 하는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 자세를 유지하면
그래서 결론은 무엇인데 !
고수들은 잘 사용하고 있지만, 중점자나 저점자의 경우 습득된 자신의 여러 느낌 중에 좋은 느낌을 찾아 표현하기보다 경기 상황에 따라 자신의 경험에서 느끼는 일관된 공략방법으로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여 빠른 공격을 하려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또 다른 좋은 공격방법을 습득하여 희열감을 맛보기 바랍니다.
1 적구의 두께감 (약 3 / 5 ~ 2 / 3 정도)으로 수구의 당점 (하단 약 0.5 팁 ~ 1 팁 정도)와 회전양 (약 1.5 팁 ~ 2 팁 정도)을 사용하여 연습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단 하단 당점을 적게 사용하였으니,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려고 강하게 타구하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타구감은 강한 힘도 필요하지만, 순간적인 큐의 빠르기 (종속의 속도감)가 중요하므로 강하게 치려는 생각이나 특히 어깨의 움직임 등 군더더기가 많은 타구감은 생략하여야 할 것입니다.
P. S
여느 사람들이 공을 친 후 큰 동작으로 몸부림치듯 몸을 쓰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샷을 한 후 자신이 친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라보며 finish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 스윙을 통해 원하는 느낌과 감각을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자세를 유지하게 되겠지요.
당구에서도 마무리 동작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기술적인 표현을 좀 더 확실하게 하려면 타구 후 자세를 바로 풀어 일어나지 않고 유지해주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 빠른 실력향상을 만들어 나가기 바랍니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출처 : Cue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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