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큐 속도 이미지]
* 성공의 전략
당구에서 하나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가? 두께는 타구자가 의도하는 진행경로에서 수구의 진행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 ! 혹은 회전 양의 정도가 득점 경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초보자의 대부분이 두께와 회전 양에 의해 수구의 진행경로를 이루고자 하는 경우가 다반사일 수 있다.
실력향상이 되면서 점차 중수의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타구의 느낌이 두께와 회전 양에 조금씩 영향을 끼치게 되고 더 큰 실력향상을 이루면서 고수로 진입하게 되는 경우 수구와 함께 배열된 적구들의 위치에 따라 타구자가 원하는 득점 경로의 진행 각도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과정의 이미지를 먼저 연상하게 된다.
* 요인의 역할과 변화
아래 그림과 같은 형태를 안 돌리기의 대회전을 공략하기 위해서 여러 요인의 배합이 적절하게 필요하여 보인다. 초보자의 대부분이 이러한 대회전을 공략하기 위해서 첫째로 1 적구의 두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두께의 경험을 하게 되면서 두께가 예민하게 느껴지게 되고 수구가 진행 과정에서 변화가 발생하는 현상을 경험하면서 두께만으로 득점을 위한 공략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이때 두께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으로 1 적구가 쿠션에 붙어있거나 가까이 있는 그림 같은 경우 수구의 진행에서 변화를 줄이는 방법으로 수구의 당점을 하단을 사용하면 수구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적고 두께의 느낌이 좀 더 자유로워지면서 의도하는 득점 경로의 진행이 좀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여 성공하게 되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 하단 당점의 아쉬움
하단의 당점은 1 적구가 쿠션에 붙어있음으로 수구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변화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바 같이 두께 (약 1 / 3 정도)가 예민하게 되고 약력이 사용되는 경우 1 적구에 끼치는 영향도 두께에 따라 큰 차이를 느끼게 된다.
즉 조금 두껍게 느끼는 두께일 경우 (녹색 점선) 1 적구에서 끌림의 영향을 줄 수 있고, 엷은 경우 (적색 점선) 하단의 백 회전 (back spin)의 영향과 쿠션의 탄력이 강하게 적용되면서 빠르게 튀어나오는 현상으로 수구의 진로가 극명하게 나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물론 두께의 생각이 타구자 마다 생각의 정도는 다를 수 있고, 또 당점을 하단으로 사용하여 해결되지 않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지만 그만큼 두께의 예민함을 느껴나가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좋을 듯하다.
따라서 하단의 사용이 이 형태에서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의존도가 너무 높다 보면 실수를 자주 유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속도감과 악력 (연습방법 7ㅡ1)
그렇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으로 어떠한 요인들을 배합하여 타구자가 의도한 방법으로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인가?
1 적구와 수구의 거리가 멀어 두께는 예민하고 대회전을 돌아야 하는 수구의 진행 거리는 멀다. 따라서 강하고 빠른 타구의 내용을 보여야 하므로 큐의 속도감을 보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전체적인 큐의 빠른 속도란 큐가 공을 타격하기 전에 이루어지는 가속도를 말한다. 즉 종속의 빠르기를 말한다.
이러한 종속의 빠르기가 이루어질 때 수구는 1 적구와 분리되는 현상에서 도움을 받아 두께의 예민함을 지우게 되며, 진행에서 수구는 1 쿠션에서 강한 탄력에 도움을 받아 진행 각도를 만들게 되는 속도 조절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타구가 이루어질 때 가벼운 악력이 추가되다면 부드러움과 함께 묵직한 느낌을 보이는 수구의 진행 이미지를 보게 될 것이다.
큐의 빠르기를 느끼게 되는 경우 두께 (약 1 / 3 ~ 약 2 / 5 정도)의 이미지도 좋아지게 되며, 따라서 당점도 공이 진행하는 정회전을 조금씩 사용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타구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마라.
처음 운전면허를 취득하였을 때 떨리는 긴장감으로 운전하고 난 후 땀 흘리며 힘들게 주차하고 나서 느끼는 안도감과 뿌듯함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시작으로 운전에 필요한 많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이루게 되었듯이 당구의 감각적인 느낌도 초보운전과 같이 재미를 느끼며 반복하여 경험하면 자연스럽고 몸이 기억하게 된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일부의 것은 습관에 맞추어 쉽게 습득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이 넓은 시야를 만들고 빠른 발전도 만들게 될 것이며, 급하지 않게 조금씩 발전을 도모하면 테이블에서의 시간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출처 : Cue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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