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 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
오정환
2022, 타임라인
소래빛도서관
SC136812
340.99
오74ㅅ
오정환
전북 옥구군 성산면 출생
군산 중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전 MBC 보도본부장
이승만학당 6기 졸업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자문위원
이승만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김구, 신익희, 박용만, 김성수, 조소앙, 김규식, 조병옥, 안창호
목차
제1편
왕정국가의 공화주의자
1. 패배한 전쟁 · 23
2. 고종과 민비의 시대 · 29
3. 영리하고 이기적인 여인 · 31
4. 준비 안 된 개항 · 34
5. 거꾸로 가는 조선 경제 · 40
6. 강요된 개혁의 의미 · 43
1. 가난한 양반의 아들 · 48
2. 과거에 떨어지다 · 52
3. 배재학당 우등생 · 54
4. 춘생문 사건과 단발령 · 58
5. 불온한 혁명의 꿈 · 61
6. 전설의 시작 · 64
1. 최초의 기자 이승만 · 68
2. 뜨거웠던 만민공동회 · 71
3. 치떨리는 고종의 배신 · 75
4. 거리의 시민들을 이끌다 · 79
5. 미숙한 혁명가들 · 83
1. 주여 제 영혼을 구해주소서 · 86
2. 국사범이 살아난 이유 · 90
3. 지옥에서 학교 만들기 · 91
4. 그들은 복당이라 불렀다 · 96
1. 자유의 몸이 되다 · 103
2. 미국 대통령을 만났지만 · 106
3. 가난한 미국 유학생 · 114
4. 한국이 망했다 · 117
제2편
식민시대 독립운동가
1. 무엇으로 독립을 하겠느냐 · 127
2.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박사 · 130
3. 6년 만의 귀국 · 135
4. 망명이 되어 버린 출국 · 140
1. 하와이로 가다 · 143
2. 한인학교 교장 선생님 · 147
한인기숙학교 분규 | 남녀공학과 여학생 기숙사 | 집념의 「태평양잡지」
3. Oh! My Brother · 152
박용만, 호방한 모험주의자 | 한인사회의 소용돌이 | 언제나 변함없는 당신의 형 | 끝내 갈라선 의형제
4. 미국에서 이룬 작은 독립 · 162
한뜻으로 한인여학원 건립 | 교육도 예배도 우리 손으로
제3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167
1. 떠나지 못한 한인 대표들 · 167
2. 승전국들의 파리강화회의 · 170
3. 억울한 위임통치 청원서 · 173
4. 2.8독립선언과 3.1운동 · 175
5. 상해임시정부와 한성정부 · 180
이승만 박사는 어데 있소 |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 거듭된 위임통치 해명 요구 | 한성정부 집정관
6. 구미위원부의 승리 · 193
독립결의 직전까지 갔던 외교전 | 임시정부의 건설자 안창호 | 재미동포 후원금을 누구에게 | 마사리크와
7. 이승만 상해에 가다 · 202
임시정부를 뒤흔든 분열 | 상해로 가는 험한 길 | 태평양의 외로운 시인
8. 상해에서의 6개월 · 209
이승만 각하 상해에 오시도다 | 임시정부에 대한 도전들 | 임시정부의 수호자 김구 | 미국으로 돌아가다
1. 절망의 워싱턴 군축회의 · 224
2. 용두사미가 된 국민대표회의 · 228
3. 고국방문단과 절실했던 희망 · 232
4. 탄핵당한 초대 대통령 · 237
5. 어설펐던 동지식산회사 · 242
6. 동지촌 파산의 뼈아픈 결과 · 246
1. 조선 청년이 해냈다 · 253
왜 천황을 죽이지 않습니까? | 중국의 백만 대군도 못한 일
2. 제네바 국제연맹 총회의 승리 · 264
3. 나의 사랑 프란체스카 · 270
동양에서 오신 귀하신 분 | 짧았던 모스크바 방문 | 이 박사 혼자만 오십시오 | 프란체스카의 하와이 정착기
4. 하와이에 다시 세운 성전 · 280
5. 요동치는 세계 정세 · 282
6. 예언서가 된 『일본내막기』 · 284
1. 임시정부 승인 요구 · 289
2. 나는 이승만입니다 · 295
3. 광복군의 험난한 길 · 299
4. 독립에 미친 늙은이 · 305
5. 냅코 작전, 독수리 작전 · 310
한반도 침투 게릴라 훈련 | 광복군의 국내 진공 훈련
6. 분노한 이승만의 반격 · 314
7. In Due Course · 317
8. 아! 왜적이 항복을 · 321
천황의 항복 방송 | 무산된 광복군 국내 진공
9. 조국으로 돌아가자 · 325
제3편
공산주의에 맞선 자유주의자
1. 급하게 그은 38선 · 331
2. 건국준비위원회와 인민공화국 · 333
3. 우리 대통령은 왜 안 오십니까 · 338
4. 고국으로 가는 험난한 길 · 340
5. 북한에 정부를 수립하라 · 344
6. 돌아온 임시정부 · 346
1. 신탁통치가 뒤흔든 정국 · 352
2. 정읍발언과 미군정의 좌우합작 · 358
3. 피를 부른 박헌영의 신전술 · 362
4. 가능한 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한다 · 366
5. 김구는 왜 평양으로 갔는가 · 372
6. 목숨을 걸고 투표하다 · 375
7. 자유의 나라 · 378
1. 잔혹했던 여순반란사건 · 386
2. 반민특위 활동과 논란 · 389
3. 내 땅에 누우니 왜 이리 좋으냐 · 394
4. 석탄을 캐자 중석을 캐자 · 399
5. 스탈린의 남침 허가 · 402
1. 전쟁의 시작 · 406
2. 어서 한국을 구하시오 · 411
3. 피로 물든 낙동강 · 415
4. 이승만의 전쟁 지휘 · 421
5. 국군은 북진하라 · 425
6. 중공군의 인해전술 · 429
7. 무너지는 중공군 · 432
8. 이승만의 마키아벨리즘 · 439
발췌 개헌과 대통령 직선제 | 평화선으로 지켜낸 독도 | 세계가 놀란 반공포로 석방
1. 우리는 다르니 공장을 세워 달라 · 449
2. 힘겨웠던 에너지 독립 · 453
3.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은 교육혁명 · 456
4. 대처승은 나가라 · 459
1. 넘지 말았어야 할 3선 개헌 · 463
2. 국민이 물러나라면 물러나야지 · 466
3. 망명하지 않은 망명객 · 470
4. 이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 473
미국 아시아함대 기함인 콜로라도 호
신미양요 때 미군에 노획된 어재연 장군 수자기
왕비는 우아한 자태에 늘씬한 여성이었다. 머리카락은 반짝반짝 윤이 나는 칠흑 같은 흑발이었고 피부는 너무도 투명하여 꼭 진줏빛 가루를 뿌린 듯했다. 눈빛은 차갑고 날카로우며 예지가 빛나는 표정이였다.
대화가 시작되면, 특히 대화 내용에 흥미를 갖게 되면 그녀의 얼굴은 눈부신 지성미로 빛났다.
- 이사벨라 비숍
일본의 군함 운요호
강화부 연무당
임오군란 당시 일본공사관 습격 장면
개항기 한양의 초가집들
군국기무소도
오른쪽이 이승만 가운데가 아버지 이경선, 1893년 촬영했다.
1885년에 문을 연 배재학당은 2년 뒤 서양식 학교 건물을 세웠다.
단발한 고종
러시아 공사관
당신이 그때 걷던 그 길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에 대해 내가 경고했던 것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고 한참 있다가 '그래도 나는 그대로 하겠습니다'라고 하던 당신을 나는 잘 기억합니다. 나는 내가 처해 있던 거북한 입장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왕이 편찮으실 때에 그분을 진찰하러 갔다 와서는 군주제 폐지에 대해서 당신과 토론하곤 했으니까요. 분명히 우리 둘은 반역자들이었지요.
- 에비슨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이승만에게 보낸 편지 중
정동교회
이승만이 영어로 조선 독립 문제를 연설하는데, 뜻이 훌륭하고 영어도 알아듣게 하여 외국 사람들이 매우 칭찬들 하더라.
- 독립신문
조선에서 거행된 첫 대학 졸업식 연설 제목으로서 적절한 것이었다. 이승만 씨의 어법은 훌륭했고, 감정이 대담하게 표현되었으며, 발음도 깨끗하고 명확했다.
- 코리안 리포지터리
작은 신문이기는 했으나 나는 그 지면을 통하여 자유와 평등이라는 위험한 사상을 나의 힘을 다하여 역설했다. 아펜젤러 씨나 그 밖의 사람들이 내가 급진적 행동을 계속하다가는 목이 잘리게 될 것이라고 여러 번 충고해 주었으나, 그 신문은 친러파 정부와 러시아 공사관의 위협으로 생겨난 여러 가지 재난과 위험을 겪으면서도 계속 발간되었다.
- 이승만, 협성회 회보에 대한 회고
독립문
만민공동회
만일 남이 나와 정이 있다고 내 물건을 달라는 사람은 내 친구가 아니라 나를 꾀어 물건을 탈취하자는 도적이다. 내 것이 다 없어져서 더 가져갈 것이 없기까지만 정다운 친구이니, 그런 친구는 없느니만 못하다.
- 이승만, 만민공동회 연설 중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 황제
이것이 국왕이라니! 거짓말을 능사로 하는 배신적인 어떤 비겁자라도 대한의 대황제보다 더 천박한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정부는 친일 노예 유기환과 친러 노비 조병식의 수중에 있다.
- 윤치호의 일기
이승만이 최초의 가두농성을 벌인 경운궁 앞
1898년 만민공동회
그들은 나를 캄캄한 방에 눕혀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면 또 끌고 나갔다. 그때 나는 다시 끌려가기 전에 얼마나 죽고 싶었는지 모른다. 나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을 풀어대는 그들은 격분한 동물들 같았다.
- 이승만
왼쪽이 중죄수 복장의 이승만이다.
한 방에 50명 정도의 사람들이 '진흙 속의 뱀장어'같이 벌거벗은 채로 앉아서 잠을 잤다. 감옥 안의 공기는 후덥지근한 데다 체취와 땀 냄새 그리고 대소변의 악취가 지독해 처음 감방에 들어간 사람은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문틈 속으로 코를 돌려야 한다. 감옥의 급식 상태는 팥밥과 콩나물 소금국이 전부인데 그릇이 불결하여 보기만 해도 먹을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해충 특히 반대의 공격이 여러 가지 고통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었다. 이삼일이 지나면 빈대가 빨아먹은 피 때문에 옷이 빨갛게 물들었다.
- 김형섭, 대한제국군 참위
엄비
한성감옥에서 이승만과 함께 성경을 공부했던 정치범들
이승만이 한성감옥에서 저술한 『독립정신』
귀하고 높다고 하는 자나 약하고 천하다고 하는 자나 이목구비와 사지백체는 다 같이 타고나서 더하고 덜한 것이 없나니 이는 하늘이 다 각가 자기가 제 일을 하고 자기가 제 몸을 보호할 것을 모두에게 부여해 준 것이다.
- 이승만, 『독립정신』
근자에 각하께서 저를 위하여 일본 공사께 보호도 청구하며 외부에 석방도 요청하신다고 누차 신문에 보도되니 어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국 죄인의 보호를 이웃나라 공사에게 부탁하심은 대한 독립을 존중하시는 본의에 위배하며 우리와 미국 양국의 우의를 해칠 것이니 제가 기꺼이 죽을지언정 원하지 않으며 또한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이승만, 1904년 7월 알렌 미국 공사에게 쓴 편지, 『옥중잡기』
1904년 감옥에서 석방된 이승만
1904년 11월 가족사진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한국을 위해서 일본에게 전혀 간섭을 할 수 없다. 한국인은 자신을 위해 일본에게 주먹 한 번 휘두르지 않고 있는데, 어느 나라가 한국을 위해 나서겠는가.
-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이승만
나는 한국 사람들이 그처럼 저열한 상태에 빠져 있는 한 한국에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나는 한국 사람들에게 기독교 교육을 베풀기 위해 일생을 바치기로 작정하였다.
- 이승만, 『청년 이승만 자서전』
"다음은 양반 부인의 사진을 볼까요? 음, 한국의 양반 부인은 외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감스럽게도 슬라이드가 없습니다."
"하하하."
"대신 중류층 부인들은 밖에 나옵니다. (장옷을 입은 여인 사진을 보여주며) 역시 얼굴은 볼 수 없네요."
"하하하."
- 이승만
1907년 조지워싱턴대 졸업 무렵
이토 : 어전에서 있었던 회의 결과를 듣고자 합니다.
한규설(참정대신) : 나는 반대한다고만 말씀드렸습니다.
이토 : 무엇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는지 설명하시오.
한규설 : 설명할 것 없이 다만 반대일 뿐입니다.
박제순(외부대신) : 이것은 명령이 아니라 교섭이니 찬성과 반대가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외부대신의 책임을 맡고서 외교권이 넘어가는데 어찌 찬성한다고 말하겠습니까.
이토 : 이미 협상하여 잘 처리하라는 폐하의 지시가 있었으니 어찌 명령이 아니겠습니까. 외부대신은 찬성하는 편입니다.
이하영(법부대신) : 지금의 세계정세와 동양의 형편, 그리고 대사가 이번에 온 의도를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루어진 의정서와 협정서가 있는데 또 외교권을 넘기라고 합니까. 우리의 근본에 관계되는 중대한 문제이니 승낙할 수 없습니다.
이토 : 그렇지만 이미 정세와 형편을 안다고 하니 이것 역시 찬성하는 편입니다.
우리 대황제 폐하의 성의聖意가 강경하여 거절하기를 마다하지 않았으니 조약이 성립되지 않은 것인 줄 이등 후작 스스로도 잘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슬프도다.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 일신의 영달과 이익이나 바라면서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
-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을사조약 체결 기념사진
황성신문
하버드대 재학 시 이승만
설사 일본이 우리에게 대하야 말하기를 너희가 독립을 하겠다 하니 무엇을 가지고 하겠다 하느냐, 다만 한일 양국의 인물만 비교하야 볼진대 그 나라의 정치가이 나으오, 나라 외교가이 나으오, 나라 재정가이 나으오, 나라 제술가이 나으오. 나는 공부를 좀 더 하자는 작정이오.
- 이승만, 보국회 초빙에 대해
장인환
전명운
프린스턴대 기숙사에서의 어느 날
나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즐거운 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친교를 맺을 수 있었다.
- 『청년 이승만 자서전』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을 때
이 발전이 인류에게 대단한 축복이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적대적 작전 영역은 크게 제한되었고, 전시 중 국가 간의 평화적인 교류수단은 괄목할 정도로 보장되었다.
- 이승만 박사학위 논문 중
이제 너는 본국으로 돌아오라! 청년회를 중심하여 함께 뭉치자! 다 외국으로 망명 가면 국내의 동포들은 어찌 하느냐! 불쌍하지 않느냐! 우리는 국내에서 동포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나라를 지켜보자!
- 윤치호, 이상재, 이승만에게 귀국을 촉구하는 편지
YMCA의 1910년 크리스마스 기념행사, 맨 앞에 이승만이 있다.
1912년 3월 감리교 평신도대표 회의
1912년 4월 도쿄 유학생들의 이승만 송별회
세계의 모든 기독교도들은 단결하여 이 핍박받는 민족을 하루빨리 해방시키고 아시아의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다. 나는 이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 이승만
이승만과 박용만
1913년 『한국교회핍박』을 저술했던 집
마침내 한국 교회를 더욱 공고케 할 따름이니 이는 기독교회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진 까닭이다.
- 이승만, 『한국교회핍박』에서
한인중앙학원
나는 기숙사에 들어가서 비로소 애국심에 눈을 떴습니다. 우리는 아침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애국가를 합창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모두가 울었어요.
- 박에스더 여사
박용만
흑룡강 맑은 물 남북만주 푸른들. 우리 말 안장 벗겨라 국민군 군가 부르세.
- 박용만이 지은 군가 가사
1915년 대조선국민군단 시가행진
1915년 대한인국민회 하와이 지방총회 경축행사
내 가슴 속 깊은 곳에는 당신에 대한 우정과 형제애뿐이오. 그리고 당신에게는 옛 옥중 동지보다 더 나은 친구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소. 언제나 변함 없는 당신의 형, 이승만.
- 이승만, 박용만에게 보낸 편지
우리의 국가사상을 뇌수에 넣어 주자 함이라. 토인과 청인, 일인의 뭇 아이들과 섞여서 동화하여 반토인 같이 만들기는 우리의 원이 아니다.
- 이승만, 한인학교를 세운 이유
한인기독학원
의회에서 연설하는 윌슨 미국 대통령
고베에서 영인의 손으로 발행되는 영자신문 'The Japan Advertiser'에 이승만 박사가 한국 대표로 파리평화회의에 간다는 기사가 조고마케 기재된 것을 우리 학생들이 서양인 교수 집에서 발견하게 되매, 이 뉴스는 곧 비밀리에 유학생 중의 몇 사람에게 알려지자 그들에게 큰 충동을 주었다.
- 전영택(소설가)
일제의 만세시위자 체포
1919년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
아무리 기다려도 본국서 기별이 없으므로 나는 이봉수를 서울로 들여보내고 열흘 내에 돌아오라고 말하였다. 이봉수의 임무는 천도교의 정광조나 정광조도 잡혀가고 없거든 남아 있는 천도교의 중심인물이거나, 김성수 송진우 현상윤 중의 하나를 보고 정부 조직에 관한 33인의 의사를 들어오는 일이었다.
- 이광수
이승만 선생. 1919년 4월 11일에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선거법에 따라 선생께서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 선출되신 것을 알려드리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임시의정원 의장 이동녕.
- 이동녕, 이승만에게 보낸 전보
1920년 3월 워싱턴 구미위원부 독립운동가들
1920년 10월 안창호 등 임시정부 국무원 요원들
1919년 호놀룰루 한인기독학원에서 개최된 이승만 임시정부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
노백린 임시정부 군무총장
1919년 이승만과 김규식
一身漂漂水天間
萬里太洋幾往還
到處尋常形勝地
夢魂長在漢南山
하늘과 물 사이에 이 한 몸 떠돌아
만릿길 태평양을 몇 번이나 오갔던가
명승지 어디를 찾아가 보아도
꿈속 넋은 언제나 한남산에 머무네
1920년 12월 28일 상해교민단의 이승만 환영회
국민아, 우리 임시대통령 이승만 각하가 상해에 오시도다. 우리의 원수元首, 우리의 지도자, 우리의 대통령을 따라 광복의 대업을 완성하기에 일신하자. 협력하자.
- 독립신문, 임시정부 기관지 1921년 1월 1일자
안창호 씨가 지역감정의 소유자여서 기호인들의 노력으로 독립을 얻을 것 같으면 차라리 독립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들었다. 서북인들은 기호인에 대해 커다란 적대감을 가지고 잇다. (1920년 8월 30일)
- 윤치호 일기
김구
당신들 정략으로 일 안 하고 싸움질만 하므로 돈 안 들어오오. 공사 수임한 것, 공관 설립한 일 임시정부에서 속히 인증 전보하면 돈 빚 얻어 보내리다. 내 말 믿지 않고 시행 안 하면 정부, 위원부 다 없어지오. 대통령 사사로 내정일 서재필, 돌프에게 전보질 못 하게 하오.
- 현순, 1921년 4월 9일 임시정부에 보낸 전보
1921년 워싱턴 군축회의 때 이승만과 서재필
청산리전투 승전 기념 사진 중 맨앞이 김좌진 장군이다.
불행히 야욕자의 간사한 농간과 사리를 도모하는 자의 편견으로 우리 운동의 전도를 가로막으며 사업의 발전을 저지케 함은 참으로 통탄스러운 바이올시다. 오직 우리는 각하의 지도를 받아 사업의 전도를 진행코저 하오니···
- 김좌진, 1926년 이승만에게 보낸 편지
1924년 11월 하와이 대한인동지회 대표 모임
김구와 윤봉길
1933년 1월 제네바 국제연맹 본부 앞 이승만
그분은 한국의 독립 문제로 만날 사람이 많아 늘 바빴고 나도 어머니의 감시 때문에 서로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비엔나의 명소와 아름다운 숲속을 거닐기도 했다. 어린 소녀처럼 순수하고 거짓 없는 그분의 인품은 나에게 힘든 선택을 하도록 용기를 돋우어 주었다.
- 프란체스카
신혼 시절 내 꿈은 하루속히 한국이 독립되어 독립운동가의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아담한 내 집을 갖는 것이었다.
- 프란체스카
단 둘이 식사를 할 때 남편은 늘 이렇게 기도했다. '우리가 먹는 이 음식을 우리 동포 모두에게 골고루 허락해 주시옵소서.'
- 프란체스카
호놀룰루 한인기독교회
우리의 경애하는 리승만 박사께 이 작은 책을 드린다. 선생의 개척정신은 우리들로 하여금 아름답고 고귀한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며, 그의 지도적 감화는 하와이 남녀 청년들의 앞길에 광명을 비춰준다.
- 한인기독교회 기념책자의 헌정사
1935년 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
1942년 2월 주미외교위원부 주최 한인자유대회
한국인들의 정치적 경험 부족과 자위력 결여로 인해 한국은 근대 국가의 지위를 확립하기까지 적어도 한 세대 동안 강대국들의 보호와 지도를 받아야 하는 것이 명백하다.
- 랭던, 전 서울주재 미국영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을 후원한 한미협회
나는 이승만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해내 해외에 산재한 우리 2,300만 동포에게 말합니다. 어디서든지 내 말을 듣는 이는 자세히 들으시오. 들으면 아시려니와 내가 말을 하려는 것은 제일 긴요하고 제일 기쁜 소식입니다.
아직은 미국이 몇 가지 관계로 하여 대병을 동하지 아니하였으매 왜적이 양양자득하여 온 세상이 다 저의 것으로 알지만은, 얼마 아니해서 벼락불이 쏟아질 것이니 일황 히로히토의 멸망이 멀지 아니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것입니다.
우리 임시정부는 중국 중경에 있어 애국열사 김구 이시영 조완구 조소앙 제씨가 합심 행정하여 가는 중이며, 우리 광복군은 이청천 김약산 유동열 여러 장군의 지휘 하에서 총사령부를 세우고 각방으로 왜적과 항거하는 중이니,
우리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 이때 우리 손에 달렸으니 분투하라! 싸워라! 우리가 피를 흘려야 자손만대의 자유 기초를 회복할 것이다. 싸워라. 나의 사랑하는 2,300만 동포들이여!
- 이승만, 1942년 6월 13일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한국어 단파방송에서 한 연설
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광복군 훈련
미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 후원회
OSS와 광복군의 합동 군사훈련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이었다. 수년 동안 애를 써서 참전을 준비한 것도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 김구, 백범일지에서
38선(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송진우(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중에 대한 포고 및 제 명령은 현존하는 여러 관청을 통해 공포된다. 불행하게도 위반하는 일이 있으면 처벌된다.
- 미군 하지 중장의 포고문
조선인들이여! 기억하라! 행복은 당신들의 수중에 있다. 당신들은 자유와 독립을 찾았다. 이제는 모든 것이 죄다 당신들에게 달렸다.
- 북한 주둔 소련군 사령관 치스차코프 대장의 첫 포고문
박헌영(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선인민공화국 주석 이승만 박사는 드디어 귀국하였다. 전국은 환호로 넘치고 있다. 우리 해방운동에 있어 이 박사의 위공偉功은 다시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 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담화
귀국 직후 돈암장에서 경호원들과 기념 촬영(이승만기념관.com)
김일성과 소련군(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반탁시위(서울역사박물관)
이승만 김구 하지
김규식(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구폭동
신익희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이승만기념관.com)
임시위원단의 감시와 협의가 가능했고 전 한국인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한국의 부분에 효과적인 지배권과 통합권을 가진 합법적인 정부가 수립되었다는 것과 이 정부는 이 지역 유권자 대부분의 자유의사가 정당하게 표현된 동시에 위원단에 의하여 감시된 선거에 기초를 두었다는 것과 그리고 이 정부만이 한국에서 그러한 유일한 정부라는 것을 선포한다.
- 미국, 중국, 호주가 공동발의한 결의안
여순 반란
노동당은 남조선의 국회의원들 중 일부를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사업을 조직했습니다. 노동당의 지령에 따라 이들 국회의원들은 국회 안에서 남조선에서 시행되는 미국 정책 및 남조선 정부 당국의 권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요구 사항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슈티코프 북한주재 대사가 스탈린에게 보낸 비밀보고서
사람을 벌하려는 것이 아니요 반민족 정신인 죄를 징계하는 것이 목적이니, 이 정도의 처단으로 족히 이일징백以一懲百의 효과를 거두어서 민족정기를 바로 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이인(초대 법무장관) 담화
김성수(대한민국역사박물관)
토지를 분배받은 농민들에게 발행한 상환증서
1950년 6월 25일 38선울 넘어오는 북한군 탱크들(전쟁기념관)
낙동강 전선으로 행군하는 국군 신병들 (전쟁기념관)
이승만과 정일권(이승만기념관.com)
인천상륙작전을 지휘 중인 맥아더
대한민국 국군은 38선을 넘어 즉시 북진하라. 1950년 9월 30일 대통령 이승만
- 이승만이 정일권에게 준 명령서
38선 돌파 후 북진하는 국군(전쟁기념관)
이승만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는 시민들(전쟁기념관)
1951년 이승만의 군 부대 시찰(이승만기념관.com)
국군에 투항하는 중공군(전쟁기념관)
반공포로 석방을 보도한 신문 기사 (전쟁기념관)
문경 시멘트 공장 시찰(이승만기념관.com)
1954년 8월 미국 방문 중 뉴욕 카퍼레이드(이승만기념관.com)
전쟁 중 노천 학교(전쟁기념관)
1956년 대통령 선거 포스터(대한민국역사박물관)
4 · 19 직후 부상한 학생들을 위문하며 눈물을 흘린 이승만
1960년 4월 28일, 대통령직 사임 후 경무대를 나오는 이승만과 연도의 시민들
1961년 12월 양아들 이인수 박사와의 첫 만남
마우나리니 요양병원에서의 투병생활
1967년 7월 가족장으로 치러진 이승만 전 대통령 장례식
'고인은 선구자로 혁명아로 건국인으로 조국의 개화 독립 발전을 위하여 온갖 노역을 즐거움으로 여겼고 헌신의 성과를 스스로 거두었다.'
- 박정희 대통령 추도사 中
https://www.youtube.com/watch?v=TCmzU3hEk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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