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부산광역시

[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3)]

드무2 2022. 11.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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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ㅡ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13)]

 

 

 

잠제등표

 

 

 

 

 

 

 

 

 

동맥動脈

원무현

 

벚나무와 벚나무 사이에 걸린 빨랫줄에

새들이 내려 앉곤 했다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손톱만한 것들이

포릉포릉 뜀을 뛰면

따라서 뜀을 뛰던 파란 빨랫줄

그 빨랫줄을 잘라 풍경 끈을 삼은 적 있다

 

풍경소리 들려온다

깃털처럼 가벼웠지만

깃털처럼 가벼운 생명은 아니었다는

빨랫줄의 말씀이 쟁쟁하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집의 동맥이 잡힌다.

 

 

 

해운대 석각海雲台 石刻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45호

소재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710-1(동백섬)

 

이 석각은 신라 말의 시인이자 학자였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썼다고 전한다. 최치원이 어지러운 정국을 떠나 가야산으로 입산하러 갈 때, 이곳을 지나가다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대(臺)를 쌓고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을 음미하면서 주변을 거닐다가 암석에다 해운대란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석각에 새겨진 해운대란 각자(刻字)가 최치원의 자필이라고 할 만한 확실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고려시대의 문신인 정포(鄭誧, 1309 ~ 1345)의 시 가운데 '대는 황폐하여 흔적도 없고, 오직 해운의 이름만 남아 있구나'라고 하는 구절을 볼 때, 이미 당시부터 동백섬에 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동백섬 일주도로 중 APEC 기념 전망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세 글자 중 운(雲)자가 많이 마모된 상태이다.

 

 

 

행복하다

신진식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잇다는 것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람이 내 가슴에 있다는 것

나는 참 행복하다

 

 

 

고추잠자리

염계자

 

뿜어내는 더위에

솟대로 서서

가슴을 붉게 태우고

새벽녘

이슬이 내려 앉는

굽어진 산길을 따라

숲으로 갔지

여린 날래로 구름을

잡아 당기면

느슨한 민소매 사이로

흘러내리는 빗소리는

긴 열대야를 잠재웠지

해거름 들녘에

바람 냄새 넘쳐나면

홀가분해지는 여름

그 끝자락 풍경 속으로

고추잠자리 난다

 

 

 

영도

이현주

 

엄마는 때때로

화려한 수가 놓인 스란치마를 입고 집을 나섰다

그런 날이면 줄줄이 매달린 육남매도 매몰차게 뿌리쳤다

스란자락에 아이들 땟국물이라도 묻을세라

치맛자락을 홀치고 얼른 대문을 나서면

큰 언니 양팔에 갇힌 동생들은 울다불다 섬이 되었다

 

그 뒤로 한참을 장롱 속에 걸려 있던 스란치마

가끔씩 나는 해안가 신도시 불빛처럼 반짝이는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스란자락에 갇힌 진한 나프탈렌 향

그날 엄마의 뒷모습에서 났던 퍼머 냄새를 맡으며

나는 한 개 섬이 되었다

 

 

 

인연, 3 - 저녁노을

김명옥

 

하루가 산중턱 노을로 붉다

서쪽으로 수없이 보낸 아쉬움 붉다

활자화되지 못한 아픈 편지를 접고

힘들다 투정부리는 몸속 세포들을 무시한

빈약한 초승달을 무시한 죄 깊다

진달래꽃 편안하게 만나지 못하고

노란 은행잎 만발한 도심 가로수나 볼까

네온사인 숲 피곤이 집으로 간다

겨울 초입 맥없이 떨어진 체온 추스르는

해거름 만나보는 희망같은

지갑 속 노을이 붉다

 

 

 

춤꾼 고추잠자리

김종모

 

아침 햇살에 이슬 젖은 날개 툴툴 털고

미끄러지듯 낮게 날아오른다

전생에 헬리콥터 조종사였었나

 

잘 익은 고추 땟물에 살짝 붙어

잘숙한 붉은 몸매 요래조래 견주다

샐쭉 토라져 픽 달아나네

 

산복도로 어귀 뒤스럭거리다

라인댄스 춤추는 예쁜 청낭자

고의춤 움켜잡고

황홀한 군무 종횡무애 춤사위

 

가을 하늘에 꽃수를 놓고 있다

 

 

 

추억, 그 왁자한

김영옥

 

동백이 지천으로 피는

남쪽에 살고부터는

싸아한 겨울 냄새만 나면

막무가내 서울이 그립다

사내들은 목숨 걸고 사랑하고

「부베의 연인」이 흘러 다니고

커피향 왁자하던 명동 뒷골목

아이를 업고 내려다보면

만리동 고개 철길 언저리

희뿌연한 아침 안개가

칭얼대듯 서성이던 강

아슴하게 고물되는 기억들을

싣고 헐떡이는 열차를 향해

동냥하는 아이처럼 손을 흔든다

이젠 어디에도 없는

메케한 기억이여 안녕

 

 

 

화개장터

박희동

 

벚꽃 그늘이 좋아

뭇 사람을 모여 들고

 

엿장사

신명나는 가위 손놀림

어깨춤 절로 난다

 

찌지미 굽는 난장에

그냥 퍼질고 앉아

이 사람

저 사람 불러 모아

해묵은 더덕술 마셨다

 

불그레 달아오른 얼굴

산창을 흔드는 봄햇살

인생 유전 같은 바람의 말들

 

 

 

 

 

 

공터

김삼문

 

마을엔 공터가 여러 개 있다

나이 먹은 공터에

삼백 년 꼬질꼬질하게 살았지!

나이테 생애가 쏟아져 매미처럼 운다

 

하나의 공터가 더 있지

고양이 들숨날숨에 쥐새끼 울타리가 까맣다

고들빼기 꽃대가 찌르는 고요

나팔꽃은 보랏빛 울타리에 앉아 웃는다

 

골목길 접어든 저녁이

느릿한 저녁을 까맣게 물들인다

까만 비닐봉지, 시커먼 양말, 삐뚤어진 젓가락이

잡초 아래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바퀴벌레 시커먼 목소리로

헐벗은 늑골을 파헤친다

영화에 한 장면 공터가 바람에 펄럭이는

고독을 상영한다

 

 

 

산복도로 이바구길

성복순

 

낡은 흑백 필름 속 까꼬막을 오른다

된장 냄새 풍기던 담장 너머로

유럽풍 카페에서 커피향 날리고 있다

컨테이너 상자같은 모노레일

다리가 되어 비탈진 고개를 오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도심의 야경

쏟아져 내린 별처럼 반짝인다

휘황찬란한 불빛은 꼬리를 물고

어둠 속을 질주하며 도로를 누빈다

 

전깃불도 없었던 어린 시절

아버지 손 잡고 부산에 처음 왓을 때

별이 내려온 줄 알았던 산골 소녀

지금도 불빛을 보며 그 시절 떠올린다

 

세월이 흘러 대낮처럼 밝아진 밤거리

등이 휘도록 오르내린 가파른 계단

모노레일 차창에 피어나는 옛이야기

산복도로 가로등 먼바다와 교신한다

 

 

 

오순이

 

너는 기억하는지

허공으로 흩어진 침묵이여

내 마음의 입상

그리움으로 앉았네

 

저 먼곳까지 묻어나르는

처연한 파도와

오륙도 푸른 바다의 날갯짓

영원 흔드는 빛이 되네

 

너의 기억 속에서

다시 내게로 돌아온

아득한 날의 풍경

그 쓸쓸함이 겹치는 날

좁혀진 비탈 골목에 서서

너에게 길을 묻는다

 

 

 

너와 함께

정신자

 

낙엽 하나 주웠다

 

할 일 다 끝내고

땅에 등 대고

편안히 누워 쉬던 낙엽

지나온 너의 한 해 삶

뒤들어보고

 

가는 해를

너와 함께 전송하자고

 

 

 

지는 꽃

오은환

 

활짝 웃을 줄 아는

너는 아름다웠다

더욱 낮은 곳으로

고개 숙일 줄 아는 너는

충분히 소중했다

너를 기다리는 마음

폭염을 건너

파란 곡절을 지나

겨울산을 넘어 봄에 둔다

 

 

 

산복도로 윗동네

김수봉

 

비좁은 골목마다 비쩍 마르고 꾀죄죄한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하루종일

시끌벅적 놀고 다투면서 울고웃는

울음과 웃음소리 끊이지 않았고

판잣집과 루핑집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이어져서 비록 가난했지만 저녁이면

전등불이 없어도 하늘의 별들이

밤마다 놀러오고 천사들도 친구하러

찾아와서 서로 마음과 정을 나누는

인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던 동네

 

지금은 판잣집이 벽돌집이 되고 루핑집이

슬라브집이 되었지만 한낮에도 골목을

지나가는 바람소리만 휑할 뿐 아이들의

웃음소리 끊어져 인적이 뜸하고 밤에는

전등불이 대낮처럼 밝아도 별들은 커녕

한 집 건너 한두 집에 불이 꺼지고

퇴락한 담벼락에 그려진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천사의 날개만이 오히려 그곳이

천사들이 살던 달동네였음을 강변할 뿐.

 

 

 

동백섬

해운대구 우동 710-1

 

'동백섬'이란 이름의 유래는 한 어부와 그의 아내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옛날에 한 어부가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파도 때문에 돌아오지 못했다. 어부의 아내는 다리미산* 꼭대기에서 날마다 바다를 보며 남편을 기다렸고, 결국 울다 지쳐 죽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은 다리미산 꼭대기에 불쌍한 아내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몇 년 후 아내의 무덤가에 동백나무가 솟아 나와 붉디 붉은 동백꽃 한송이가 피었다. 그 뒤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게 되어 이 섬을 '동백꽃 섬'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동백섬'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다리미산 : 섬의 모양이 다리미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인 동백섬의 다른 이름)

 

 

 

 

 

 

 

 

 

 

 

 

 

 

 

 

 

 

 

 

 

 

 

 

 

 

 

 

 

 

 

 

 

 

 

 

 

 

 

 

 

 

 

 

 

 

 

 

 

 

 

 

 

 

황옥공주 인어상

 

 

 

황옥공주 인어상

동백섬 해안가에 자리해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은 1974년 처음 설치되었으나, 1987년 태풍 셀마 때 유실되어 현재 상체 부분만이 부산박물관에 보관중이며, 1989년 높이 2.5m, 무게 4톤의 청동좌상 인어상을 새로 제작하여 다시 설치하였다.

이 인어상에는 슬픈 전설이 어려있다. '바다 건너 인어나라 나란다국에서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온 황옥공주가 늘 고국을 잊지 못해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황옥에 비친 고국을 보며 그립고 슬픈 마음을 달했다,'고 한다.

 

※ 임동락 조각가 作 (1989. 2. 28)

 

 

 

 

 

 

 

 

 

 

 

 

 

 

 

해파랑길 안내 리본

 

 

 

 

 

 

 

 

 

 

 

 

 

 

 

 

 

 

이 작품은 부산광역시지정기념물 제45호인 「해운대 석각」의 원형을 재현한 것입니다. 해운대 석각은 신라말기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동백섬 등대광장 남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8. 7. 1

'증' 고운최치원선생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해운대 해수욕장 포장마차

 

 

 

 

 

 

 

 

 

간이 샤워부스

 

 

 

 

 

 

해운대에 올라

이안눌

 

구름 속에 치솟는 듯

아스라이 대는 높고

 

굽어보는 동녘바다

티없이 맑고 맑다

 

바다와 하늘빛은

가없이 푸르른데

 

훨훨 나는 갈매기

등너머 타는 노을

 

 

 

登海雲臺

 

石臺千尺勢凌雲

下瞰扶桑絶點氛

海色連天碧無際

白鷗飛去背斜曛

 

 

 

이안눌(李安訥)(1571 ~ 1637)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자민, 호는 동악이다. 29세가 되던 해인 1599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와 이조정랑을 거쳐 선조 41년(1908년)에 동래부사로 부임하여 2년 동안 재임하는 동안, 해운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소재로 한 「해운대에 올라」, 「해운대」를 비롯한 주옥같은 시(詩)를 남겼으며 저서로는 『동악집』 26권이 있다.

 

 

 

 

 

 

해운대온천족욕탕

 

 

 

해운대 온천 관광 안내도

 

 

 

 

 

 

해운대 온천 장욕장 [1930년대]

 

 

 

해운대 온천 풀원 [1935년]

(현재, 해운대 구청 위치)

 

 

 

해운대 온천 [1945년]

 

 

 

해운대 온천의 유래

신라 시대에 해운대 구남벌의 한 웅덩이에서 온천물이 발견된 뒤부터 해운대 일대의 온천을 '구남 온천'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귀족들의 행차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51대 진성여왕이 어릴 적에 천연두를 앓아 해운대에서 온천을 하고 병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해운대 온천은 1876년 개항과 더불어 일본인에 의해 근대온천으로 개발되었는데, 1900년 무렵에는 청사포 갯마을의 나환자들이 몰려와 몰래 온천욕을 하여 나병을 치료하였다고도 한다. 광복후에는 이 일대가 부산시에 편입되면서 교통이 발달함과 동시에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1965년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되고 1982년 온천보호지구로 지정되면서, 지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운대 온천의 특징

해운대 온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접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해수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온천물은 약알칼리성 식염 온천으로 색과 냄새가 없으며 약간 짭짤한 맛이 있다. 수소 이온 농도 pH = 7.7이며, 수은은 32 ~ 59℃ 범위이다. 온천물에는 라듐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만성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통, 말초 혈액순환 장애, 요통, 근육통, 외상 후유증, 피부병, 빈혈, 소화기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해운대해수욕장 수중방파제 조형등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연안정비사업('12 ~ '17)으로 동백섬과 미포항 쪽 수중(水中)에 방파제(330m)를 설치하였습니다.

 

수중방파제는 물 위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박이 방파제 위로 통과할 경우 물 밑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부딪쳐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수중방파제의 양쪽 끝에 항로표시시설인 조형등표(燈標)를 설치('18. 8.)하여 수중방파제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형등표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물방울과 물거품을 헤치고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과 세계로 도약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민광식 작가의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조형물을 항로표지로 설치한 것입니다.

 

조형등표는 항로표지의 종류 중 특수표지(special mark)에 해당하므로 국제기준에 따라 하부 콘크리트 부분은 황색(黃色) 페인트를 칠했으며, 야간에도 알아볼 수 있도록 황색 등화(燈火)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버스킹 존 안내

 

 

 

파노라마

해운대 이용방법

 

파노라마 해운대란?

셀카로는 다 담을 수 없었던 해운대와 당신의 모습을 4K 고화질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드립니다.

해운대 전체 풍경(원거리 촬영)과 당신의 모습(근거리 촬영)을 고화질 사진과 숏폼 영상으로 전송해드립니다.

 

이용방법

1. 포토 존으로 이동하기

2. 발판의 QR코드 인식하기

3. 촬영 버튼 누르기

4. 카메라를 향해 30초 이내 포즈 유지하기

5. 필터와 프레임으로 꾸미기

6. 저장 방법 선택하기

    E-mail 전송 or 바로 다운로드

   * E-mail 선택 시 3 ~ 5분 후 전송

 

카메라 위치는 어디인가요?

발판의 화살표 방향으로 서서 해운대관광안내소 건물을 바라보세요.

 

 

 

해운대관광안내소 / 해운대여름경찰서

 

 

 

포돌이

 

 

 

Busan Fireworks Festival 포스터

 

 

 

해파랑길 스탬프

 

 

 

 

 

 

 

 

 

 

 

 

 

 

 

BUSAN SEALiFE AQUARIUM (해운대해변로 266)

 

 

 

 

 

 

 

 

 

점심 먹기로 한 박옥희 할매집 원조복국 (051-747-7625)

 

 

 

박옥희 할매집 원조복국집에 손님이 많아 옮긴 미포할매보국본가 (051-741-4114)

 

 

 

 

 

 

 

 

 

 

 

 

 

 

 

한국관광공사선정맛집 ㅡ 새아침 맛집

 

 

 

 

 

 

새아침 92 (since 1985)

 

맛찾아 삼천리

이 집은 한국전통음식보존협의회가 선정한 맛있는 집으로써 전국에 걸친 향토미각 순례에서 찾은 이름난 맛집입니다.

위 집들은 메스컴이나 잡지에 나오는 별미여행의 원전으로 참조되어 왔음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올바르게 보존하여 식도락가의 별미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하여 그 뜻을 대중에게 알리고져 합니다.

 

1995년 1월 5일

한국전통음식보존협의회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 ㅡ 미포

 

 

 

尾浦 미포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잡은 와우산(臥牛山, 183m)은 장산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소가 누워 있는 듯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의 형제봉(쌍봉, 대봉과 소봉)이 소의 양쪽 귀(뿔)에 해당되고, 소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지역의 갯가라고 하여 미포(尾浦)라고 불렀다고 한다. 미늘, 미암(尾巖)이라고도 불렀다.

 

 

 

 

 

 

블루라인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아저씨 대구탕 (051-746-2847)

 

 

 

미포항

 

 

 

 

 

 

 

 

 

 

 

 

 

 

 

 

 

 

 

 

 

약수암 ㅡ 거울보살

 

 

 

 

 

 

 

 

 

달맞이길62번가길 41ㅡ9

 

 

 

 

 

 

 

 

 

 

 

 

BLUE LINE PARK

 

미포 블루라인 광장 Mipo Blue Line Square

 

 

동해남부선 옛철길

이 구간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포항 ~ 부산 구간이 개통되어 일제의 자원 수탈 및 일본인들의 해운대 관광을 위해 건설되었다. 해방 후 포항 · 경주 ㅡ 울산 ㅡ 부산을 잇는 서민 교통수단으로, 단선 선로로 오랫동안 동해남부선 본선 구간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동안 시가지가 확장되었고 지형도 협소해 현 루트 그대로 복선 전철화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2013년 12월 2일에 동해남부선 본선은 장산 내 터널을 통과하는 새 선로로 이설되었고 기존 철길은 폐선되었다.

폐선 후 해안에 밀접한 철도노선으로 가장 아름다운 철길 중 하나로 꼽히는 해당 구간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일반 산책로, 레일 바이크, 자전거길, 노면전차 등이 고려되었고 2015년 9월부터 산책로, 쉼터, 녹지조성을 위한 그린레일웨이 사업에 착수, 블루라인 파크가 완공되면서 해운대 우동 ~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구간의 그린레일웨이가 연결되어, 시민의 품으로 안기게 되었다.

 

 

 

미포 정거장

 

 

 

 

 

 

미포어묵

 

 

 

 

 

 

 

 

 

 

 

 

 

 

 

 

 

 

 

 

 

 

 

 

 

 

 

 

 

 

 

 

 

 

 

 

 

 

 

 

 

 

 

 

 

 

 

 

 

 

 

 

 

 

 

 

 

 

 

 

 

 

 

 

 

 

 

 

 

 

 

 

 

 

 

 

버스를 타고 용궁사로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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