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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③]

[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③]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 09. 01. ⓒ뉴시스 非좌파 주류언론의 기회주의···왜 윤대통령 '이념' 강조에 부정적인가? ● [자유 · 보수 · 우파]로 낙인 찍힐까 그러는가? ● 양시론 · 양비론 구사하는 중간파 카멜레온 처세술인가? ● 극좌 비판 두려워 자사이익 지키려는 상업주의 때문인가? ■ 윤대통령의 뚝심··· 거듭 이념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국립외교원 창립 60주년 기념사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탄생의 이유] · [존재 이유]인 [자유 · 민주 · 인권 · 시장 · 법치 · 공정의 가치]를 확고히 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평통..

류근일칼럼 2023.12.03

[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②]

[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②] '이념'은 좌파 전유물? 우파는 가지면 안돼?···독선적 우월과 자만! 민주당·운동권·극좌파·좌파 일반·기회주의 중간파···일제히 악다구니 공세' 중도실용' 내세운 MB처럼 가지고 놀고 싶었나?···엄청 당황한듯 ■ '이념'이 어때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다. “자유 진영엔, [실용]에 앞서 [이념]이 있어야 한다. '보수 · 진보 두 날개로 날기’는 양쪽의 가는 방향이 같을 때라야 가능하다. 일부는 진보가 아니라 반국가세력이다. 이들과는 협치가 안 되니 싸워야 한다.” 그러자 운동권과 기회주의 중간파가, 일제히 아우성치고 나섰다. 좌파와 기회주의 매체들이 거품을 물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 · 철학 · 노선]을 강조한 게, 그들에겐 “어? [1948년 건국세대 ~ 6..

류근일칼럼 2023.12.03

[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①]

[류근일 칼럼 : 이념투쟁 ①]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인천 서구 아라서해갑문에서 열린 제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대통령은 왜 '이념'을 강조?···대한민국 정체성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 해체 위기에 놓여 있다 대통령 혼자 고군분투중··· "국민의힘, 정신 차려라" ■ 해체 위기의 대한민국 정체성 윤석열 대통령 시대의 중요한 소명 중 하나는, 자유대한민국 또는 대한민국 자유 진영의 [철학적 · 이념적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일이다. 나라를 세운 지 75주년이 됐는데 이제 와 새삼스럽게 웬 [국가 정체성] 타령이냐 할지 모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형편이 그렇게 되었다. (1) 민주화 과정에서 극좌가 기도한 대한민국 본연의 [정체성 허..

류근일칼럼 2023.12.03

[인하대 있던 동상, 훼손된 채 방치]

[인하대 있던 동상, 훼손된 채 방치] 1979년 2월 인하대 인경호 (湖) 인근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모여 있는 모습. 해당 동상은 건립된 지 5년 만인 1984년 운동권 학생들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 인하대 총동문회 제공 운동권이 철거한 이승만 동상, 40년째 창고에 이승만 "美 MIT 같은 대학 만들자" 하와이 학교 매각금에 성금 더해 인천 · 하와이 글자 따 인하대 설립 1984년 총학생회, 밧줄로 끌어내려 상자 넣어진 채 자재 창고에 보관 동창회 일각서 '재건립' 의견 나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지시로 설립된 인천 인하대학교에는 1979년 이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졌다. 이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었다. 하지만 1984년 운동권 학생들에 의해 철..

이승만 2023.12.03

[오줌 활용하기]

[오줌 활용하기] ▲ / 그래픽 = 진봉기 달 표면 흙에 소변 상분 섞어 우주 기지용 벽돌 만들어요 소변 증류해 걸러낸 물, 식수로 활용 지구 수돗물보다 훨씬 깨끗하대요 찌꺼기로는 전기 생산할 수 있죠 '오줌' 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화장실 · 지린내 · 더러움···. 아마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일 거예요. 사실 오줌의 사전적 정의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에서 걸러진 뒤 몸 밖으로 배출된 액체' 라고 설명돼 있거든요. 그야말로 '필요 없는' 물질인 셈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에게 오줌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줌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도 있고, 농사에 필요한 비료를 만들 수도 있어요. 특히 우주에서는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에..

[냄새가 오는 길목]

[냄새가 오는 길목] 일러스트 = 양진경 냄새가 오는 길목 무엇이든 냄새 맡기 좋았던 길목 다 왔으나 다 오진 않았던 길목에 들어설 때마다 그랬다. 언제고 한 집에서는 길과 맞닿은 부엌 창문으로 된장찌개 끓이던 냄새를 한 접시 가득 생선 굽는 냄새를 그랬다. 이 나라의 냄새가 아니게 뜨거운 열사 (熱砂)의 냄새 퍼뜨려주었다 퇴근길 혼자 가는 자취 생활자의 광막한 공복을 후비곤 했다 (···) 늦여름, 풀이 마른다 이 나라의 냄새가 아니게 풀이 마른다 열사의 타는 물의 향이 넘어온다 쓰라린 가을 길목 ㅡ 이진명 (1955 ~ ) 냄새가 ‘가는’ 길목이 아니라 ‘오는’ 길목. “다 왔으나 다 오진 않았던” 이라는 표현도 절묘하다. 퇴근길에 지친 몸을 끌고 자취방을 향해 골목길을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 사람의 ..

[당구 기초상식] 03

[당구 기초상식] 03 김가영 선수 [출처 : 노컷뉴스] 당점이란 무엇인가? 당점은 당구 큐로 당구공을 맞힐 때 맞는 지점을 의미한다. 중심위치기 (B) 큐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중심 위를 치면 공은 큐의 진행 방향으로 순환회전하며 진행한다. 즉, '밀어치기' 시 사용 * 부드럽게 큐의 무게만으로 밀어준다. 중심치기 (A) 내공은 바로 회전하지 않고 일정 구간 무회전으로 진행한 다음 자전을 시작하는 '죽여치기' 시 사용 중심아래치기 (C) 중심 아랫부분을 치면 약간 활주한 다음 역회전하고, 그 다음엔 무회전 후 보통회전이 된다. '끌어치기' 시 사용 * 큐를 빠르게 끊는다. 당점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점을 부르는 이름이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작은 당구공 안의 위치를 어떻게 부르는지 알 수 있다.

당구 Billiards 2023.12.03

[왕별꽃]

[왕별꽃] ▲ 왕별꽃 꽃잎은 끝부분이 5 ~ 8개로 가늘게 갈라져 있어 수십 장은 되는 것처럼 보여요. / 국립생물자원관 깃털처럼 잘게 갈라진 잎··· 백두산서 자라는데 경기 고양시에서 발견됐어요 최근 식물학자와 야생화를 찾아다니는 동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백두산 부근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북방계 식물이 경기 고양시 하천 주변에서 발견된 거죠. 바로 깃털처럼 잘게 갈라진 꽃잎이 특징적인 '왕별꽃' 이라는 식물이에요. 식물 이름에 왕고들빼기 · 왕머루처럼 '왕' 자가 붙으면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거나 꽃이나 열매가 크다는 뜻이에요. 왕별꽃도 '큰산별꽃' 이라고도 불릴 만큼 키도 크고 꽃도 큰 별꽃이라는 뜻이죠. 보통 별꽃속 (屬) 식물의 꽃은 지름 0.3 ~ 7㎜ 정도로 작아서 ..

[영화음악 작곡가]

[영화음악 작곡가] ▲ 엔니오 모리코네. / 엔니오 모리코네 페이스북 서부 영화에 휘파람 넣고 ··· 아시아인 첫 아카데미 음악상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등 500편 작곡 첫 영화 후 55년만에 영화음악상 받아 사카모토는 '마지막 황제' 로 수상했죠 지난 7월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 한 편이 개봉했습니다.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라는 제목으로, 우리 시대 대표적 영화음악 작곡가였던 엔니오 모리코네의 일대기를 다뤘죠. 영화 '시네마 천국'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감독을 맡아 더욱 특별했습니다. ▲ 사카모토 류이치. / 페이스북 올해 3월에는 또 다른 탁월한 영화음악 작곡가의 부음이 들려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죠. 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오랜 기간 암 ..

[투구게]

[투구게] ▲ / 그래픽 = 유재일 파란 피··· 독소 닿으면 젤리처럼 굳어 신약 테스트에 써요 4억4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 유지 美, 매년 40만마리 잡아 피 채취해 개체 수 줄어 위기근접종 지정했죠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같은 모습으로 살아온 동물이 있습니다. 해저면을 기어다니며 사는 절지동물, 투구게입니다. 둥근 몸체에 긴 꼬리, 딱딱한 껍데기가 있고 배에 다리가 달렸어요. 둥근 몸체가 말발굽을 닮아 말발굽게 (horseshoe crab)라고도 부르죠. 투구게가 처음 등장한 것은 약 4억4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 지층에서 투구게 화석이 발견됐죠. 고생대 두 번째 시기인 오르도비스기 (약 4억5800만 ~ 4억4400만 년 전)로 삼엽충과 필석이 나오던 시기입니다. 이후 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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