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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83

[2023년, 올해의 인물]

[2023년, 올해의 인물] / 그래픽 = 김하경 'AI 시대' 연 올트먼, 하늘나라 외교관 된 키신저, 부상 투혼 안세영 '쳇GPT의 아버지' 올트먼, AI 철학 논쟁 불붙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챗봇 ‘챗GPT’를 세상에 내놓은 뒤 AI 시대의 상징적 존재가 됐다. 개발이 끝나지 않은 미완성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올트먼의 결단은 스타트업에 불과하던 오픈AI를 기업가치 110조원의 빅테크로 만들었다. 챗GPT의 등장은 AI 산업의 ‘아이폰 모멘트’ 로 불린다. 2007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첫 아이폰을 공개한 후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것에 견줄 만한 파괴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AI의 급속한 확산은 세계적인 논쟁으로 이어졌다. 고도로 발달한 AI가 사람을 공격할..

기타 2024.03.29

[문화재 훼손 사건들]

[문화재 훼손 사건들] ▲ 2007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삼전도비가 붉은 스프레이로 훼손된 모습. / 조선일보 DB 암각화에 낙서, 고인돌 바닥돌도 빼내··· 복구 어려워 숭례문, 5시간 만에 불타버려 병자호란 치욕 적은 삼전도비 붉은 스프레이 세례도 받았죠 지난 16일 서울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 주변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경복궁 전체는 국가 지정 문화재 중 국보와 보물 다음가는 사적 (史蹟)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하루 만인 17일 모방 범죄로 보이는 낙서가 또 생겼고, 19일에는 첫 번째 범행 피의자인 10대 남녀 두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담벼락에 쓰면 돈을 준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발생한 문화..

[폼페이 유물전 ㅡ 한국 · 이탈리아 수교 140주면 기념 전시]

[폼페이 유물전 ㅡ 한국 · 이탈리아 수교 140주면 기념 전시] ① ‘바다의 아프로디테’. 정면을 바라보고 서 있는 아프로디테의 자태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1세기 대리석 조각상이다. 몸에 달라붙어 있는 얇은 튜닉은 그녀가 방금 물에서 나왔다는 것을 표현한다. 120 × 51 × 30㎝. 화산재 아래서 부활한 고대 도시의 영화 , 서울에 온다 2000년 전 조각상 · 그림 등 127점 더현대서울서 내년 1월 13일부터 기원후 79년 8월,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다. 도시는 한순간에 사라졌다. 골목길과 정원, 프레스코 벽화와 장신구, 화산재를 피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까지 그대로 잿더미에 파묻혔다. 그로부터 1700년 뒤 재발견되기까지, 도시는 최후의 순간에 멈춰 있었다. 고대 도시 폼페이의 흔적을 한눈에 ..

전시회 2024.03.29

[감사]

[감사] 일러스트 = 양진경 감사 저 푸른 하늘과 태양을 볼 수 있고 대기를 마시며 내가 자유롭게 산보를 할 수 있는 한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이것만으로 나는 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 ㅡ 노천명 (1912 ~ 1957) 그렇지 그렇고 말고. 내 발로 걸을 수 있고, 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나이가 들수록 포기가 빨라지고 욕망도 흐지부지, 내가 뭘 원했는지도 잊고 살며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된다.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젊어서는 노천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최근에 그의 시선집을 읽고 그 투명한 언어에 실린 쓸쓸한 마음의 풍경에 측은지심을 느끼며 그에게 빠져들었다. 근대 최초의 여성 문인인 김명순도 그렇고 노천명도 그렇고, 앞서간 여성들..

[회전 (English) 시스템] 03

[회전 (English) 시스템] 03 김가영 선수 [출처 : Sporki] ③ 30 포인트 활용 시스템 (가까운 30 포인트) ● 내공 가까이에 있는 30p 지점을 치면, 내공 출발 지점의 반대쪽 대칭 지점으로 간다. (1) A 경우는 상단 10p로 가고, (2) B 경우는 좌측 상단 코너로, (3) C 경우 (내공 70)는 상단 단축 같은 지점으로 간 후, 우측 하단 코너로 온다 (70 ㅡ 50 = 20). * 당점을 2.5 팁 줄 경우는 날선을 보고 치거나, 조금 앞쪽 (46 지점)을 쳐야 정확하다 (당구대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 ▶ 가까운 30 포인트 활용 (안으로 돌리기) ● 볼퍼스트 후 대칭 지점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가까운 30 포인트로 보내면 된다. ● 그림과 같은 배치에서 2 ..

당구 Billiards 2024.03.29

[2024ㅡ005 오! 자전거 & 오토바이]

[2024ㅡ005 오! 자전거 & 오토바이] 조셉 머레이 지음 양진희 옮김 양현용 감수 2023, 보림 배곧도서관 SM058927 아 556.773 머294 ㅇ 자전거의 변천사 보행자전거 라우프머신, 1817년 Draisienne Laufmaschine 독일의 폰 드라이스 남작은 이 요상한 기계를 타고 한 시간 동안 14.4킬로미터를 돌아다녔어요. 발이 땅에 닿을 만큼 낮은 좌석에 말을 타듯 앉아, 배를 지지대에 댄 채, 좌우로 발을 튕기듯 달렸습니다. 다만 이 기계의 무게가 23킬로그램이라는 것이 문제였어요. 커크패트릭 맥밀란의 페달 자전거, 1839년 Draisienne Kirkpatrick MacMillan 발로 지면을 밀며 달리는 것은 피곤하지요 ! 커크패트릭 맥밀란이라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대..

[끌어치는 방법 !]

[끌어치는 방법 !] 테이블에 배치된 여느 형태를 공략하기 위해서 그 형태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변화들을 미리 예측하여 그 예측되는 현상을 제어하거나 이용하여 원하는 대로 표현하고 표현된 그 느낌대로 수구가 움직여주어 성공한다면, 그에 더해 1 적구마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다음 공격이 용이할 수 있도록 좋은 배열로 배치되었다면, 그 순간 닭살이 돋을 정도의 희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수구가 흰공인 그림과 같은 형태를 공략할 때 수구의 끌림이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를 느끼는 점이 원하는 득점경로를 만들어내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는 여러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끌림의 설명에서 두께감이 얇은 정도, 두께가 좀 더 두꺼워지는 정도를 당점과 어울려 끌림을 유도하는..

[고마리]

[고마리] ▲ 고마리 꽃은 맑은 흰색부터 진한 붉은색, 끝부분만 붉은색을 칠한 듯한 흰색까지 색이 다양해요. / 국립생물자원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물을 맑게 정화하는 고마운 식물이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고마운 식물이 있어요. 우리나라 전국에서 햇볕이 잘 드는 개울가나 물웅덩이 주변에 수북하게 모여 자라는 고마리예요. 고마리는 줄기가 땅에 닿는 마디마다 뿌리가 내려 군락을 이뤄 자라요. 수많은 뿌리를 통해 오염 물질을 흡수해 물을 맑게 하고 꽃까지 피면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죠. 고마리는 마디풀과 (科)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덩굴 식물처럼 엉키거나 아래쪽 줄기가 옆으로 자라 높이를 가늠하기 어려워요. 보통 1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능선을 따라 아래로 향한 짧..

[100년 오케스트라]

[100년 오케스트라] ▲ 체코 프라하에 있는 극장 루돌피눔에서 공연 중인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페이스북 체코 필은 드보르자크 첫 지휘··· 게반트하우스는 280년 역사 체코 필, 말러 곡 · 지휘로 세계적 명성 오슬로 필, 1차대전 등 숱한 전쟁 극복 게반트하우스, 1743년 상인들이 창단 올가을 클래식 음악계에는 전례 없는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공식적으로 끝나고 맞는 첫 가을이기 때문이죠. 이미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유럽 최고 오케스트라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오케스..

[우리가 몰랐던 동물]

[우리가 몰랐던 동물] ▲ / 그래픽 = 유재일 '손 달린 물고기' '사막서 깬 새우' ··· 정체 모를 생명체 더 있어 한 해에만 신종 생물 552종 발견 수심 수천m서 크기 1㎜ 생물 찾아 폭우에 고대 생명체 깨어나기도 최근 백두산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제보가 화제였어요. 제보 영상 속 백두산 천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헤엄을 치고 있었어요. 헤엄을 쳐서 생긴 물살이 분명히 보이는데, 물살을 만드는 주인공을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웠죠.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 때문에 백두산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결국 백두산에 사는 고양잇과 동물일 수 있다는 추정으로 결론이 났지만,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생명체 혹은 외계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히 많습니다. 지구에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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