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2024 통일미술대축전] 02

드무2 2024. 8.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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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미술대축전] 02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문애란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장현숙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장현숙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황명희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이금숙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이선자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백재순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이명옥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송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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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미술대축전

 

윤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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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미술대축전

 

정세정

 

바지랑대 꼭대기는

까마귀의 전망대

전깃줄엔 빨래처럼

해와 온갖 새가 걸린다

무엇을 뿜어냈을까

미립자와 에너지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김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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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원

                                            이은상

 

 

푸른 동해 가에

푸른 민족이 살고 있다

태양같이 다시 솟는

영원한 불사신이다

고난을

박차고 일어서라

빛나는 내일이 증언하리라

 

산 첩첩 물 겹겹

아름답다 내 나라여

자유와 정의와 사랑 위에

오래거라 내 역사여

가슴에 손 얹고 비는 말씀

이 겨레 잘 살게 하옵소서

 

눈부신 해와 달과 별들과

비와 이슬, 눈, 서리, 구름과 안개

저 올망졸망한 산들과 강과 바다

너무도 화려한 천지창조

창조의

거룩하고 신비한 뜻을

누가 감히 어길 것이랴

 

여기 벌 한 마리, 나비 한 쌍

세상 돌아가는 일 아랑곳 없이

정성껏 꽃가루를 빨고 있다

얼마나 순결한 세계냐

이것이 신의 참뜻이다 평화다

우리 원하는 것 바로 이것이다

 

영생도 멸망도 제가 짓는 것

낙원도 지오고 제가 짓는 것

화약고(火藥庫)에 불을 지르기 전에

인간의 본성, 본연으로 돌아가자

아! 세계여

더러운 진흙 속에서

연꽃처럼 피어 오르라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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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사

 

 

긴 여름에 성근 울타리 푸른 덩이 누렇게 익어 물결같이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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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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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路 傍 松

 

一 老 蒼 髥 任 路 塵

勞 勞 迎 送 往 來 賓

歲 寒 與 汝 同 心 事

經 過 人 中 見 幾 人

 

길가의 소나무

 

늙은 소나무 하나 길가 먼지를 쓰고

괴로이 오가는 길손 맞고 보내네.

추운 겨울 너와 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

지나가는 사람 중 몇이나 보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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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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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금

 

 

그윽한 茶香기가 우러나고

집안 향로에선 꼬불꼬불

香烟이 오른다

人間 세상 떠들썩한 소리는

꿈도 꾸지 않으니

다만 坐禪에 깊이 들어

앉아 세월을 보내노라

 

                                 ㅡ 함허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최일권

 

 

退筆如山未足珍,

讀書萬卷始通神.

 

닳아서 망가진 붓이 산처럼 쌓이도록 연습을 한다고 해서 보배로운 글씨가 써지는 것이 아니다.

만 권의 책을 읽었을 때 비로소 귀신과도 통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소동파 〈구필적(求筆跡ㅡ필적을 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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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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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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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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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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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일

 

 

牧童問答歌

 

내 才操 偏見하여 將相이 못되어도
錦繡 간장에 萬古를 넣어두고
風雲月露를 붓끝에 戱弄하니
珠璣를 헤치는 듯 白壁이 뒤트는 듯

 

鬼神을 울리는 듯 風雨를 놀래는 듯
문채도 가잘시고 丹桂花 한 가지를
少年에 꺾어 꽂고
香街 紫陌에 榮寵이 그지없다
金門 玉堂에 文翰으로 누리다가
石室 金櫃로 萬歲에 遺傳하면
소먹이는 저 아이야 그 아니 즐거우냐
하늘이 사람 낼 제 나라이 사람 쓸 제
貴賤을 가리더냐
하늘이 삼긴 몸을 닦아내면 士君子요
棄暴를 달게 여겨 던져두면 愚下로다
내 才操 가지고 한 몸만 용차하니
懷寶迷方을 世上이 뉘 알더냐
자세히 들어스라 손꼽아 이르리라
伊尹은 솥을 지고 傅說은 달고 들고
영척 백리해는 소치다가 명현하니
가난하고 천하기는 이 사람만 하랴마는
人生 窮達이 貴賤이 아랑곳가
不識 不知하여 世事를 모르는다
立身揚名을 헴 밖에 던져두고
연교 초야에 소치기만 하나슨다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2024 통일미술대축전

 

조승희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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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운자

 

 

 

 

8 · 15 광복절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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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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