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5 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70) 적 전선을 넘어서 … 월튼 워커 중장은 이어 “우회 전술은 미군 참모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다. 상대를 공격하다가 적의 저항에 부딪히면 옆으로 돌아가라는 전술이다. 어떻게 적의 약점이 있는 곳으로 파고들어갈지는 귀관이 부하들과 상의해 보라”고 말했다. 인천상륙 3일 만에 … 김점곤 대령, 마침내 북진의 길 열다 적이 펼치는 전선에는 강약(强弱)이 있을 수 있다. 적이 자신의 주력(主力)을 모아 놓은 곳이 강한 전선이고, 그보다는 화력과 병력 등이 처지는 데가 약한 전선이다. 강한 곳만을 공격한다면 아군의 힘이 많이 소모된다. 그곳을 피해 약한 곳을 공격하면 적의 전선이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국군과 유엔군 반격 노선 (1950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