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피우마 도롱뇽] ▲ 미국에서 가장 큰 도롱뇽인 두발가락 암피우마예요. 다 자란 몸 길이가 1.2m에 이른대요. / 위키피디아 외발가락 · 두발가락 · 세발가락··· 발가락 개수 따라 덩치도 달라요 얼마 전 미국 어류야생동물보호국에서 희한하게 생긴 동물 사진 한 장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어요. 길쭉한 몸에 어두컴컴한 색깔. 피부는 축축한 물기로 번들거렸죠. 물에서 방금 건져올린 뱀장어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몸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보일락 말락 하는 아주 자그마한 네 발이 붙어 있었어요. 미국 동부 지역에 살고 있는 도롱뇽인 암피우마랍니다. 대부분 도롱뇽은 길쭉한 몸에 네 발이 달려 있고 기다란 꼬리가 있어요. 발가락은 네개 또는 다섯 개고요. 그런데 암피우마는 가까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