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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157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8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8       생과 사의 경계 탄광 작업 현장은 예측 불가한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함께 작업하던 동료와 찰나의 순간으로 생존과 죽음이 엇갈렸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미로 같은 갱도 구조 때문에 일반적인 구조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대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광산구호대를 별도로 조직해서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탄광은 석탄가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호흡 과정에서 폐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진폐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폐재해자들은 은퇴한 이후에도 폐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편 탄광 형장에서 순직한 '산업전사' 광부들의 넋을 추모하는 위령탑이 곳곳에 세워져 매해 이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거행되고 있습니다.    ..

전시회 2024.07.08

[第十八回 大韓民國 書藝文人畵 元老總聯合會展] 02

[第十八回 大韓民國 書藝文人畵 元老總聯合會展] 02       法軒 朴沂汀姜希孟 先生 詩 / 70 × 200㎝    앓고 난 뒤                          강희맹 (姜希孟) 1424 ~ 1483                       병여음성증최세원 (病餘吟成呈崔勢遠) ㅡ 병을 앓고 나서 최세원에게 지어주다.  南窓終日坐忘機                 남창종일좌망기                 종일 창가에 흐리멍텅 앉아있었더니            庭院無人鳥學飛 정원무인조학비 뜨락엔 사람 없고 새새끼 날개짓 배우네  細草暗香難覓處                 세초암향난면처                 여린풀 옅은 향기 찾기가 어려운데  淡烟殘照雨霏霏 담연잔조우비비 옅은 안개 노을에..

전시회 2024.07.07

[第十八回 大韓民國 書藝文人畵 元老總聯合會展] 01

[第十八回 大韓民國 書藝文人畵 元老總聯合會展] 01    第十八回 大韓民國 書藝文人畵 元老總聯合會展2024年 6月 26日 (水) ~ 7月 2日 (火)인사동 한국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2층 (인사동 43)       友村 朴商賢中道 / 35 × 140㎝       舒晙 趙銀善活 (삶) / 35 × 135㎝        海岩 權敬熙孤雲 崔致遠 先生 詩 秋夜雨中 / 35 × 135㎝    秋夜雨中 秋 風 唯 苦 吟世 路 少 知 音窓 外 三 更 雨燈 前 萬 里 心 가을바람에 이렇게 힘들여 읊고 있건만세상 어디에도 알아주는 이 없네.창밖엔 깊은 밤 비 내리는데등불 앞에선 만 리 밖으로 마음 향하네.       靑山 沈奉基李白 詩 / 70 × 135㎝        淸庵 權在國두보 선생 시 춘망 /..

전시회 2024.07.04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7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7    탄광마을의 금기    탄광작업장에서 지켜야 했던 금기 * 입갱하다 옷이 걸려 찌어지면 되돌아 나온다.* 입갱할 때 뒤돌아보지 않는다.* 갱내에서는 휘파람을 불지 않는다.* 갱내에서는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갱내에서는 남의 작업도구를 빌리지 않는다.* 갱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갱내작업장에는 4자를 붙이지 않는다.* 죽은 혼을 내보내기 전에는 작업하지 않는다.* 갱내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단어를 입 밖으로 꺼네지 않는다.* 갱내에서는 쥐를 잡지 않는다.    탄광촌 주민들의 특별한 금기 * 도시락에 밥을 담을 때 4주걱을 담지 않는다.* 도시락 보자기는 파란색과 붉은색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부엌에서 여자가 큰소리를 내면 재수가 없다.* 사택에서 숫자 4..

전시회 2024.07.01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6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6       선탄부탄광은 남성 노동자의 영역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선탄작업은 여성 노동자의 영역입니다. 여성 일자리가 거의 없던 탄광지역에서 선탄부는 보수가 높아 경쟁률이 높앗습니다. 가족이 탄광 작업 중 사고로 다쳤거나 사망한 경우 우선적으로 생계를 위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선탄부 II / 황재형 작 1985                                                                                                                                                          캔버스에 유화 물감    선탄부 | 보령석탄박물관       선탄..

전시회 2024.06.30

[세계 最古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 회화 거장들 전시 잇따라]

[세계 最古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 회화 거장들 전시 잇따라]    유영국, ‘Work’ (1965). 절정기 작품으로, 이 시기 그는 과감한 원색의 사용,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의 미묘하고 풍부한 변주를 통해 순수한 추상을 추구했다. / 유영국미술문화재단    4월, 베네치아 뒤덮는 한국의 근현대 걸작들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유영국유럽서 처음으로 개인전 개최이성자도 대표작 20여점 선보여 한국관 · 광주비엔날레 30주년···韓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과백남준 · 이쾌대 작품도 전시 예정 국제 미술계 이목 집중되는 곳K미술 저력 알리는 기회될 것    올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고택과 수도원이 한국 미술로 뒤덮인다. 오는 4월 시작되는 세계 최고 (最古) · 최대 미술 축제 베네치아 비..

전시회 2024.06.28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5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5          경표 채탄 작업장에서 싣고 나온 석탄 수량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도급제에 따라 채탄양으로 광부의 임금이 결정되었으므로 정확한 계산이 필요했다. 일명 '맘보' 라고 불렀다. 1980년대                                                                                                                                                         보령석탄박물관       갱내용 송수화기 소음이 많은 갱내에서 사용하는 전화기로 증폭 기계장치를 통해 소음으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도록 고안되었다.                              ..

전시회 2024.06.25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4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4    광산보안교육    대한광업진흥공사대천지구광산보안지도소    I. 입갱 시 주의사항 잡념은 금물 어떠한 작업이라도 잡념은 항시 주의럭을 산만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커다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맑은 정신으로 작업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갱내 작업원의 정신상태는 항상 건실하여야하며 명랑하고 의욕적이어야 한다. 단정한 복장복장 또한 단정하여야 하며 안전 작업에 알맞는 복장이어야 한다.흐트러진 복장은 정신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며 위험한 작업기계, 기구에 끼어 들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며 민첩한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건강병약자는 입갱할 수 없다. 감독자는 이들을 입갱시켜서는 안되며 본인들은 미리 보고하여 조치를 받아야 한다.심신이 괴로울..

전시회 2024.06.24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3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3       장성광업소 제1수갱 수갱 竪坑은 수직갱도를 줄여 이르는 말이다. 수직갱도는 지하 깊은 곳의 석탄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수직으로 건설한다. 갱도가 깊어지면서 인력의 이동이나 석탄을 운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운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직갱도를 설치한다. 대한석탄공사 산하 장성광업소는 미국 국제개발처 (AID) 차관의 자금을 바탕으로 좌측의 그림과 같이 350미터 깊이의 1차 수직 갱도를 1969년 완공했다. 1985년에는 970미터로 국내 최대인 2차 수갱이 건설되었다.    장성광업소 제1수갱 준공식 | 1969 | 국가기록원       장성광업소 제1수갱 단면도 | 1969 | 국가기록원       장성광업소 제1수갱 건설을 위한 미국의 개발차관 (A..

전시회 2024.06.20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2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02       석탄 운송을 위한 산업철도 문경선 개통식 | 1957 | 국가기록원       석탄 수송을 위한 산업철도 함백선 개통 | 1957 | 국가기록원       모범산업전사 기념촬영 | 1957 | 국가기록원     모범광부 표창 46" | 1958 | 한국정책방송원   https://youtu.be/TBAh3NEZy6k          석탄개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석탄기술훈련소' 첫 입소식 | 1958 | 국가기록원        석탄 증산 공로자 표창 | 1958 | 국가기록원    석탄증산을 위한 최초의 광업소장회의 | 1958 | 국가기록원    잘 키운 석탄산업,자원 강국 안 부럽다 최초의 석탄 증산 정책은 1956년 석탄개발5개년계획과 연료종합계획이었..

전시회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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