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걷고 싶은 길] ㅡ 1 경의선 숲길
마포구 걷고 싶은 길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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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경의중앙선 가좌역 1번 출입구 방향
경의중앙선 가좌역 1번 출입구 안내에 경의선숲길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 1번 출입구
마포 걷고 싶은 길 안내판
COURSE 1 경의선숲길(4.5km / 약 2시간 코스)
가좌역 1번 출입구 ㅡ 연남동 구간 ㅡ 와우교 구간 ㅡ 신수동 구간 ㅡ 염리동-대흥동 구간 ㅡ 공덕역 1번 출입구
COURSE 8 개천따라 한강길(5km / 약 2시간 코스)
가좌역 1번 출입구 ㅡ 홍제천교 ㅡ 홍제천(약 2.5km) ㅡ 홍제천 합류부 & 한강 합류부 ㅡ 불광천(약 1.5km) ㅡ 불광천 진입 지점 ㅡ 디지털미디어역 3번 출입구
마포 걷고 싶은 길
1코스 철길따라 다른 풍경, 경의선 숲길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을 걷는다. 경의선은 1900년대 초반 당시 용산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철길이었다.
2000년대 들어 용산 ㅡ 가좌를 연결하는 용산선 구간이 지하화되었고, 남은 지상 철길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했다. 그렇게 2016년 탄생한 경의선 숲길의 총길이의 약 6.3km. 효창공원앞역에서 가좌역까지 도심 사이로 숲길이 뻗어 있다.
8코스 그저 물길이 난 곳으로, 개천따라 한강길
꼭 어떤 목적이 있을 필요는 없다. 물길을 따라 걷는 산책은 이미 근사하니까. 서울을 가로질러 흐르는 불광천과 홍제천을 걸어보자. 그 중에서도 마포구 구간은 한강을 품고 있으나 개천과 강을 동시에 산책할 수 있는 대신, 한강이 맞닿은 홍제천교에서 잠시 쉬어가 보자. 그럴 만한 '뷰'가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 1번 출입구
연남동 방향 ㅡ 모래내지하차도
고가 밑 찰길로 화물열차가 지나고 있다.
철길 밑으로 흐르는 홍제천
경의선 숲길이 시작된다.
경의선숲길에 나무를 심은 사람들 ㅡ 시민과 함께하는 제67회 식목행사
앞서 걷고 있는 종훈이와 선균이
금전송 Psedolarix amabilis Rehde 소나무과
세계 3대 정원수중의 하나로 중국특산 정원수이다.
남아있는 철길
물길
'이웃과 공원과 지역을 함께 가꿔요!'
남과 북을 이어주던 경의선 철길이 공원이 되어
상생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의선숲길 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은,
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가 있으며
동시에 많은 이들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호의 의무도 갖게 됩니다.
경의선숲길 공원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원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의
상생을 추구합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상생의 마음'이란 작품은
경의선숲길을 통해 상생의 문화가 움트길 소망하면서
만들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이곳에, 앞으로 그러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징표로 남깁니다.
모든 생명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마음을 써 주세요.
2016년 11월 27일, 경의선
위 작품은 2013년 한국소비자포럼의 상생의 사회를 염원하는 '화이트 컨슈머' 캠페인의 '하얀나비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얀나비 프로젝트'는 시민분들께서 각자가 희망하는 상생사회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모아서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하고자 하였고, 총 2,000명의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는 몇몇의 학생들이 그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경의선숲길 공원의 시민참여 활동으로 전개하였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의선 숲길지기'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구성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림을 매개로 공원과 시민들을 연결하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과 공원을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천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만이 이 공원을 대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도 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들 중 하나입니다. 참여의 자격이란건 없습니다. 그 누구든 경의선숲길 공원에 관련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왜 시민들이 참여해야 하는지부터해서, 이 땅에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이 공원의 소유와 주인은 누구인지, 공원의 쓰임에 대한 부분도 고민하고, 지역과 이웃을 돌보는 일들을 얘기해 보기도 하고, 갈등속에서 새롭게 약속을 만들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하면서 공공성을 재구성하였으면 합니다.
시민 참여 갤러리
작품명 : 상생의 마음
준비기간 : 2013년 1월 ~ 현재
최초설치일 : 2016년 11월 27일
주관 : 경의선 숲길지기 후원 : 서울시
주택을 개조한 카페
이정표
경의선숲길 옆 상가
세교실개천 이야기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이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은 세교리, 잔다리 등이었다. 고지도를 통해 옛 수계[지표의 물이 점점 모여서 한 물줄기를 이루며 흐르는 하천의 본류나 지류의 계통]를 확인해 보면, 이 지역에 작은 물길이 여러 갈래로 지났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공원을 조성하면서 작은 실개천을 만들고 이름도 옛 지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세교실개천(細橋실개천)'이라고 하였다. 실개천은 경의선 철도(용산~문산간) 및 공항철도 지하 유출수를 이용하여(시간당 150톤) 조성하였다.
참고 :
세교천(細橋川)은 연희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동교동과 서교동을 지나 망원동에서 홍제천(弘濟川)과 합류한 후 한강으로 흐르던 하천이었다. 1977년 난지도 제방 축조공사로 난지도가 한강의 섬에서 육지화되면서 홍제천의 유로가 완전히 변경되었다. 이후 세교천은 지상에서 사라져 땅 속의 하수 박스 구조물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홍제천은 성산대교 부근에서 유입되고 있으며, 북한산에서 발원한 불광천과 합류하여 한강하류로 유입된다. 홍제천의 수량은 적어서 상시 건천 상태일 때가 많다. 2006년부터 서대문구에서 ‘홍제천 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추진하여 한강의 물을 재활용 순환수로 흐르게 하고 자생초지의 생육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자연하천으로 복원하였다. 불광천은 월드컵 공원과 인접하고 있으며 월드컵개최를 계기로 자연형하천 공사를 하였다. 2006년 라바댐과 분수, 저수호안을 설치하였고, 2008년에 건천 제로화사업을 통해 물길을 회복하였다. 2014~2015년에 성산동 제방호안 등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서울의 산과 공원>
숲길 우체통
숲길 우체통은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사회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겨 주며 사라져 가는 손편지를 쓰는 기회를 제공해 드립니다. 경의선숲길공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가족, 친구, 연인 또는 미래의 나에게 손글씨 엽서를 보내보세요!
ㅡ 엽서는 1년에 두 번, 설과 추석 전후에 발송됩니다.
술길 싫어요
숲길 좋아요
심승욱 (Korea, 1972)
검은 중력 Black Gravity
2012, 브론즈
110 × 110 × 200 (H) cm
<검은 중력>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와 형상으로부터 서로 상반되는 입장의 아이러니를 경험할 수 있다. 작품은 우리의 삶이 단순히 이분화되지 않으며, 복잡한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속성을 상징하고 있다. 이 작품은 삶의 의미를 단정하거나 종결될 수 없는 가치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증식하거나 소멸하는 복합적인 형태로 서로 상반된 관계를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2018. 07
명예도로명 : 노벨길
도로길이 : 1.2km (경의선숲길 및 경의선 책거리 양방향)
도로주간 : 양화로 21길 ~ 와우산로 35길, 양화로 23길 ~ 와우산로 37길
부여사유 :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염원하는 한편 추가적인 노벨상 수상 자가 나오기를 기원하며 명예도로명을 부여.
대한민국 노벨재단 총재 이희자
기증자 : 대한민국 노벨재단 상임고문 강종희
2019. 4. 29
마포구청장 유동균
경의선 책거리 조형물
경의선숲길 구간 안내지도
공원에서 데이트하는 남녀
속닥속닥 책 속 여행 / 김형나
책거리역 이정표
목수의 딸
와타시와 포차
오늘은 초밥
기타치는 총각의 왼쪽 발목이 없네~~
경의선 京義線
용산 ↔ 신의주 Since 1906. 4. 3.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복선철도로 일제가 한반도 지배와 대륙 침략을 위해 1904 ~ 1906년 건설했다. 용산 ~ 신의주 간 518.5km가 1906년 4월 3일 완전 개통됐다. 경부선과 함께 한반도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철도로 수많은 지선이 연결돼 운수교통량이 전국 철도 중 가장 많았다. 남북 분단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나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연결식이 2003년 6월 14일 군사분계선(MDL)에서 있었다. 2009년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됐다. 경의선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용산에서 가좌까지 연결되는 용산선 구간(6.3km)이 지하화됨에 따라 지상에 만든 공원이다. 옛 경의선 철길에 대한 기억과 흔적의 이미지(레일, 침목, 쇄석, 콘크리트 등)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조성했다.
빨리 발목 수술을 해야겠다.
홍대문화 발원지
땡땡거리
경의선숲길을 가로지르는 와우산로 32길은 '땡땡거리'로 불린다. 옛 철길을 따라 기차가 지나갈 때면 건널목에 차단기가 내려지고 "땡땡" 소리가 울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음악과 미술로 대표되는 '홍대문화'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 땡땡거리에는 국내 인디밴드 1세대들이 연습하던 허름한 창고와 배고픈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많이 남아 있다.
지금도 땡땡거리 주변에는 가난한 예술가와 학생들이 청춘을 고민하며 술잔을 기울이던 허름한 음식점들이 남아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참새방앗간
땡땡거리의 상징
서강하늘다리
'마포 걷고 싶은 길' 안내표시
선통물천(先通物川)
선통물천(先通物川)은 일제강점기에 만든 인공하천이다. 원래 아현동과 공덕동을 지나 마포를 통해 한강으로 흘러들던 하천이었으나 범람을 막기위해 쌍룡산 밑에 1km 가량 터널을 만든 뒤 물줄기를 염리동으로 돌려 노고산과 신수동을 거쳐 봉원천으로 합류하도록 했다. 경성토목사업지(京成土木事業誌)에 '1923년부터 5개년 계획사업으로 시행 중'이라고 기록돼 있다. 봉원천 하류에는 '선통물천장'이 섰다. 한강을 따라 마포에 물건이 많이 들어오면 작은 배로 옮겨 이곳에 먼저 풀었기 때문에 '물건이 먼저 유통되는 하천'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 선통물천은 1960년대부터 복개되기 시작해 1993년 완전히 지하화되었다. 선통물천터널 입구에 먼저 선(先)자를 착할 선(善)자로 바꾸어 善通物川을 새겼는데 이는 '냇물처럼 원할하게 잘 소통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고酒파 / 기찻길
경의선숲길 포차
소나기
본 작품은 유년시절 소나기가 내리던 순간을 표현하였고, 동심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동화적으로 제작하였다.
작품규모 1500 × 1500 × 3000 (mm)
작품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화강석
2017
이명훈
아내와 함께
대왕참나무
소나기 1
소나기 2
Saigon BBQ
312일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
경의선
책거리
경의선 책거리는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복합역사에 독서문화가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책 테마거리이다.
마포구는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세상에 나온 책 한 권의 가치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 마포구 출판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2016년 10월 조성을 완료하였다.
텍스트의 숲
The Forest of Text
작가 : 오영욱 / 제작연도 : 2016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 스테인리스 미러 강판
이파리 사이로 태양빛이 스며드는 숲을 모티브로 삼아 글자들이 이루는 숲과 그늘을 표현했습니다.
마포구 추천도서 100권의 본문에서 추출된 문장으로 숲을 이루고, 숲의 그림자가 다시 산책로에 이여기를 드리웁니다. 텍스트는 스테인리스 미러 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닥을 비추며 푸른 잔디의 색을 담게 됩니다. 텍스트의 숲을 받치는 74개의 기둥은 과거 경의선이 개통되었을 때의 역들을 상징합니다. 경의선은 처음 용산과 신의주를 연결했다가 나중에는 서울역으로 시발점이 바뀝니다. 초기 노선은 당인리지선이 되었습니다. 경성역(서울역)에서 개성역, 평양역, 신의주역을 거쳐 단통역에 이르게 되는 경의선 상의 모든 역명들을 기둥에 새겼습니다.
책거리역
간이역
두꺼비숙성횟집
숲길 해장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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