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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숨어있는 세계사 94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의 밀 수확 현장. / 로이터 연합뉴스 대기근과 소련 경제 통제 탓에 500만명 이상 굶어 죽어 1922년 강제 합병 후 식량 뺏기고 스탈린에 의해 종자까지 압수되며 1932년 가을부터 餓死 늘어났어요 러시아가 주요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사실상 차단하면서 전 세계 식량난이 더욱 악화하고 있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곡물 운반 선적이 이동하는 흑해 항로를 봉쇄하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선박의 수가 급감했죠. 전쟁이 계속 되고 세계 식량 위기가 가중되면서 기아 · 빈곤 및 조기 사망이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어요. 유엔세계식량계획 (WFP)에 따르면 현재 2019년보다 2배 이상 많은 3억4500만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위..

[모병 광고와 반전 운동]

[모병 광고와 반전 운동] 최근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입대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 영상을 퍼뜨리고 있어요. 사진은 " (심약한) 꼬마는 도망갔고 (진짜 사내다운) 남자는 (참전을 위해) 남았다" 내용의 러시아 모병 영상 캡처. "조국은 당신을 원한다" 강렬한 메시지 담았죠 '바로 당신'하는 듯한 모병 광고로 1차 대전 英 · 美, 단시간에 대성공 월남전 카네이션 反戰 사진 화제 "꼬마는 떠났고 사내는 남았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제작한 유투브 영상에 이런 문구가 나와요. '꼬마'는 전쟁을 피하려고 다른 나라로 도망치는 남성, '사내'는 전쟁에 참가하려고 조국에 남은 남성을 뜻하죠. CNN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성인 남성의 입대를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모병 캠페인..

[중립국의 역사]

[중립국의 역사] 지난해 5월 17일 사울리 니니스퇴 (완쪽) 핀란드 대통령과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오른쪽) 스웨덴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방침을 밝히고 있어요. 스위스는 나폴레옹 몰락 후 강대국들의 완충지대 됐죠 국제 연맹, 제네바에 본부 세우기도 스웨덴 200년, 핀란드는 74년 만에 우크라戰에 위협 느끼고 지위 포기 스웨덴과 스위스의 '중립국 감독위원회' 대표들이 2008년 3월 5일 경기 의정부에서 열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감독하기 위해 참석해 착용했던 유니폼 패치 (상의의 팔 부분에 붙이는 로고 모양 자수)예요. 왼쪽은 스웨덴, 오른쪽은 스위스 퍄치입니다. 최근 스웨덴과 핀란드가 국방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우크라이나와 협력 중이었던 두 국가도 안..

[세계의 마지막 군주들]

[세계의 마지막 군주들] ❶ 왼쪽 사진은 1987년의 콘스탄티노스 2세. 오른쪽 사진은 1960년 로마올림픽 당시 요트 종목 (드래건 클래스)에서 금메달을 딴 후 덴마크 국가대표 요트 선수였던 파울 엘스트림 (맨 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는 콘스탄티노스 2세 (맨 왼쪽). ❷ 왼쪽은 나폴레옹 3세의 초상화. 오른쪽은 1864년 나폴레옹 3세가 퐁텐블로궁에서 시암 (태국의 옛 이름) 대사의 인사를 받고 있는 것을 묘사한 그림. ❸ 왼쪽은 만주국 황제 제복을 입고 있는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 오른쪽은 푸이의 일생을 그린 영화 '마지막 황제' 포스터. 나폴레옹 3세는 프랑스 초대 대통령이자 마지막 황제죠 1870년 9월 혁명으로 군주자리 내놔 쿠데타에 망명한 콘스탄티노스 2세 푸이의 淸나라, 신해혁명으로 멸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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