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Billiards/'똘이장군' 김정규의 이미지 당구

[끌리는 방법의 차이]

드무2 2024. 5. 9. 23:03
728x90

[끌리는 방법의 차이]

 

 

 

 

 

 

수구가 흰공으로 그림과 같은 배열이 주어지게 될 경우 황색공을 1 적구로 바깥 돌리기의 공략을 시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때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게 되는 타구감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비교적 좋은 느낌으로 득점을 향한 타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정도의 배열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당구종목이 특히나 예민하여 어려움을 느끼고, 섬세함에 갑갑한 느낌을 갖게 되며, 모든 배열들이 쉬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그러한 형태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림과 같이 배열도 중수정도의 실력이면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배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배열에서 함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타구감으로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잇을 것인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는 흰공이며 위치는 X73 Y32에 배열되었고, 1 적구로 선택하게 되는 황색공의 위치는 X30 Y31에 배열되었습니다. 2 적구인 적색공은 X79 Y02에 위치하여 확률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자리에 배열되어있어 전체적인 느낌은 좋은 기분을 갖게 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임팩이 강한 타구감

 

 

그림과 같이 바깥 돌리기의 공략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수구의 첫 번째 목적지인 1 쿠션까지의 거릭가 멀므로 1 적구로부터 끌림을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1 적구에서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려고 한다면 타구자는 먼저 수구의 당점과 두께감을 가져야 할 것인데, 어떠한 두께감이 좋을 것인가 ! 어떤 당점이 유용하게 적용되어 질 것인가 !를 굘정하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배열에서는 작은 허점은 큰 실수를 불러오며 실력발휘를 다하지 못하게 되므로 경기가 풀려나가지 않는 경우도 잇을 것입니다.

 

1 적구에서 끌림을 유도할 때의 허점으로 수구에 임팩트를 강하게 적용하여 1 적구로부터 끌림을 유도한다면 그림과 같은 검정점선의 진행을 보이면서 2 적구와 키스를 만들 확률이 높아지는 허점이 아쉬움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 부드러운 끌림을 유도한 경로

 

 

그럼 키스로부터 자유롭게 타구하고 싶다면 어떠한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수구의 끌림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여러 타구감이 있겠지만 그림과 같은 형태에서는 단순히 수구의 당점을 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일단 두꺼운 두께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키스의 확률은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일단 수구의당점 (하단 약 2 팁 정도와 회전양은 2 ~ 3 팁 정도)으로 사용하여 1 적구의 두께감 (약 2 / 5 ~ 3 / 5 정도)으로 수구와 1 적구의 거리가 멀어 약간 빠른 큐의 속도감이 좋겠습니다. 또한 수구가 끌림을 만들어야하므로 가벼운 악력을 사용하게 된다면 효과적인 타구감이 이루어지겠지요.

 

단지 주의할 점은 수구에 임팩을 강하게 적용하게 될 경우 1 적구에 강한 충격은 2 적구와의 키스를 만들게 되는 현상에 유념할 필요가 잇을 것입니다.

 

PS

오늘 나에게 3시간의 여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연습을 할 것인가 ! 잘 치는 형태 위주로 ! 아니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습 ! 그저 이리저리 막연하게 굴리더라도 집중만 한다면 충분한 연습이 되겠지 ! 하지만 이러한 연습들이 나의 실력향상에 과연 얼마나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인가 ! 분명한 것은 어떠한 연습도 목적이 확실하다면 좋은 효과를 만들게 될 것이며, 이러한 연습과정에서 점차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 될 것이고, 3시간 연습이 10분정도라는 기분이 든다면 훌륭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김정규당구스쿨 원장

 

 

[출처 : Cue sport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