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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기념관 등 139

[한국근대문학관] 09

[한국근대문학관] 09 1935 ~ 1945 생명을 추구하며 조선적인 것을 재발견하다 1930년대 후반 서정주, 유치환, 오장환 등의 신진 시인들은 이념과 기교에 치우친 선배들의 시적 경향을 비판적으로 인식하였다. 이들은 나날이 가혹해지는 식민지 현실에서 그 현실을 벗어나거나 이겨나갈 시적세계를 생명에 대한 의지와 모든 것이 풍요로운 고향의 모습에서 발견했다. 이 때문에 이들 시인들은 흔히 '생명파'라 불린다. 서정주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라는 원죄 의식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동경을 관능적인 이미지로 그려냈다. 「화사」, 「자화상」이 그 사례이다. 이 시들은 모두 1941년에 간행된 『화사집』에 실려 있다. 유치환은 주로 현실과 대결하는 새로운 생명 의지를 집중적으로 추구하였다. 「생명의 서」 (..

[한국근대문학관] 08

[한국근대문학관] 08 1935 ~ 1945 일제파시즘에 맞서 시대를 고뇌하다 1930년대 후반에 들어와 한국 근대문학은 일본제국주의의 전면적 탄압에 직면한다. 일본제국주의는 이 시기에 파시즘 체제로 변화되어 중잉전쟁 (1937)을 일으키고 대동아공영권을 표방하는 한편 미국을 대상으로 태평양전쟁 (1941)을 일으킨다. 식민지 주민에게는 가혹한 통제정책을 시행하고 생활문자 마저 수탈해 갔을 뿐만 아니라 강제징용을 실시하기에 이른다. 1940년을 넘어서면서는 각종 신문과 잡지를 폐간시키고 한글 사용도 금지시킨다. 문인들에 대한 일제 당국의 통제와 검열, 국가시책에의 협조가 강요되면서 일제 말기에는 친일문학을 표방하는 문인들도 생겨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와 시민들은 시대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했으며 ..

[한국근대문학관] 07

[한국근대문학관] 07 1925 ~ 1935 한국의 근대희곡 : 대중과 함께 울고 웃다 근대희곡은 상연을 전제로 하는 장르상 특성때문에 판소리, 마당극 등 전통 공연 양식과의 긴장, 협력 속에서 발전하였다. 한일 강제병합 초기인 1910년대에는 일본의 영향을 받은 '이수일과 심순애' 류의 통속적 신파극이 주류를 이루다가 1920년대에 들어와 본격적인 희곡 문학이 등장하게 된다. 이 시기에 들어와 창작 희곡의 연극 상연도 활발해졌다. 초기 희곡은 자유연애와 결혼, 여성문제, 식민지 현실의 비판 등을 소재로 삼았다.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결성된 연극단체인 '토월회'는 1920년대 신극 운동에서 근대 연극의 소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백조』 동인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다른 한편 송영, 김영팔 등은..

[한국근대문학관] 06

[한국근대문학관] 06 이상, 「오감도」, 1934년 7월 24일 ~ 8월 8일. 정지용의 [카페 프란스] 전문 날개 現代朝鮮文學 短篇集 이상 (李箱) 조선일보사출판부, 1938 [1936 첫 발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원 (朴泰遠) 문장사, 1938 [1934 첫 발표] 천변풍경 川邊風景 박태원 (朴泰遠) 박문서관, 1941 [1936 ~ 1937 첫 발표] 장삼이사 張三李四 최명익 (崔明翊) 을유문화사, 1947. 잔등 殘燈 허준 (許俊) 을유문화사, 1946. 시와 소설 詩와 小說 구인회 창문사, 1936, 송정근 소장, 구인회 동인지 단층 斷層 단층사 1937,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 이상선집 李箱選集 이상 (李箱) 백양당, 1949 카페 프란스 鄭芝溶詩集 정지용 (鄭芝溶) 시문학사, 1..

[한국근대문학관] 05

[한국근대문학관] 05 1925 ~ 1935 근대문학,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으로 긷민지 현실에 맞서다 1920년대 중반부터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이 더 강해지고 조직화되어 갔다. 1927년 사회운동단체인 신간회 설립으로 이념상 좌우 합작의 독립운동 가능성이 열렸으며, 원산총파업 등을 비롯한 노동운동과 농민운동도 점차 강해졌다. 한편 일제가 대륙 침략을 위해 조선에 대규모 공업단지를 만들고 식민지 자본주의가 확장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들도 근대도시의 면모를 갖추어갔다. 백화점, 호텔, 영화관이 생기고 도시의 뒷골목에 카페와 다방도 들어서게 되었다. 1925년 설림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카프, KAPF)'은 문학 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1935년 해산되기까지 10..

[한국근대문학관] 04

[한국근대문학관] 04 1919 ~ 1925 근대문학, 본격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현실에서 발견하다 3 · 1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 규모의 대중적 정치 운동이었다.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은 독립과 자유를 평화적으로 주장하였다. 그 결과 일제는 언론과 출판, 사상과 이념의 자유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족주의 사상과 함께 사회주의 사상도 널리 확산되었다. 1920년대 우리 근대문학에는 이러한 정치 · 문화 · 사상적 상황들이 반영되어 잇다. 이 시기에는 『창조』, 『폐허』, 『백조』 등의 문예지, 『개벽』 등의 종합지, , 등의 신문이 창간되었다. 이 매체들을 통해 수많은 작품이 발표되고 읽힐 수 있었다. 일본 유학생을 비롯한 근대적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러한 분..

[한국근대문학관] 03

[한국근대문학관] 03 1910 ~ 1919 자유로운 리듬으로 개인의 정서를 노래하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후 우리의 시문학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일본에서 근대문학 수업을 받은 유학생들은 서구 문학 이론을 공부하면서 시문학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신체시가 주로 계몽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집단의 목소리를 드러냈다면, 유학생 시인들은 개인의 정서를 개성적 정서를 개성적 목소리에 담아 노래했다. 1918년 김억, 황석우 등이 주도한 는 서구 문학 이론을 소개하면서 많은 번역시와 창작시도 실었다. 이와 함께 『청춘』, 『학지광』 등의 잡지 발간은 1920년대 이후 근대적 자유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최초의 산문 자유시라 할 수 있는 주요한의 「불놀이」 (19..

[한국근대문학관] 02

[한국근대문학관] 02 1894 ~ 1910 신소설과 역사전기물로 이야기의 새 장을 열다 이 시기에는 전통적 고전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소설이 등장한다. 신소설과 역사전기물이 그것이다. 신소설은 고소설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근대소설의 형식을 실험한 대표적인 소설 양식이다. 이인직의 「혈의 누」 (1906)가 그 첫 번째 사례이다. 이해조 역시 이 시기를 대표하는 신소설 작가이다. 신소설은 전통 고전소설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고전소설과 달리 사건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시간을 거슬러 서술한다거나 언문일치에 가까운 묘사체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변화를 시도했다. 또 이를 통해 당시의 현실적 문제를 담아내었다.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1908)과 이해조의 「자유종」 (1910)은 연설과 토론..

[한국근대문학관] 01

[한국근대문학관] 01 그 여름의 끝 이성복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 그 여름 나는 폭풍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여름 나의 절망은 장난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지만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 책다락 한국근대문학관 입구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15번길 64 · 76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도보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후 인천중부경찰서 방면 도보 7분 수인분당선 신포역에서 하차 후 인천아트플랫폼 방면 도보 10분 관람안내 운영시간 10 : 00 ~ 18 :..

[교육전시실 ㅡ 부천시립박물관] 08

[교육전시실 ㅡ 부천시립박물관] 08 부천 교육의 역사 부천 지역의 교육은 1924년 소사북보통학교 (현 부천북초등학교)의 개교로 시작되었다. 소사북보통학교는 지방비 12,640원과 계남면 및 오정면 주민들의 기부금 8,000원을 모아 설립되었고, 당시 학생 (22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후 1932년 오정공립보통학교 (현 오정초등학교), 1949년 약대공립국민학교 (현 약대초등학교)가 설립인가를 받았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다니던 소사심상소학교 (1922년)는 광복 후 소사남국민학교 (1945년, 현 부천남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부천의 교육기관은 현재 유치원 125개원, 초등학교 64 (분교 1) 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8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252개교가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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