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 동글동글하게 생긴 벨루가는 몸길이가 3 ~ 5m, 몸무게는 1 ~ 1.5t 정도예요. / 게티이미지코리아 '휘익' '끽끽' '키득키득'··· 울음소리 아름다워 '바다의 카나리아' 로 불려요 최근 우리나라 한 수족관에서 5년째 홀로 머물고 있는 벨루가 (beluga) 고래의 딱한 사연이 전해졌어요. 원래 세 마리가 있었다가 친구 둘이 병들어 죽으면서 혼자가 됐대요. 수족관 측이 바다로 돌려보내겠다고 했지만 마땅한 보금자리를 찾지 못해 5년째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벨루가는 귀여운 생김새 때문에 뉴스가 나올 때마다 화제가 돼요. 벨루가라는 이름은 '희다' 는 뜻의 러시아어 '벨르이' 에서 파생됐대요. 이름처럼 흰 살결이 특징이죠. 태어났을 때는 짙은 회색이지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