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사람을 담은 그림들] ▲ 작품1 ㅡ 프랑스 화가 조르주 드 라투르의 작품 '교육받는 성모'. 캔버스 유화로 1650년쯤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요. 촛불로 밝혀진 부분과 주변의 어둠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점이 특징이에요. / 프릭 컬렉션 인쇄술 발전 후 묵독 으로··· 혼자만의 시간 보내게 됐죠 중세 유럽에선 낭송하며 함께 책 읽어15세기 이후 책 제작 열 배 이상 늘자혼자서 조용히 눈으로 읽게 됐어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여름 내내 초록빛이던 나뭇잎이 변색하면서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감성이 풍부해져서 책을 읽으며 사색에 빠지곤 해요. 또 매해 10월이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영향도 있어요. 상을 받은 작가가 어떤 책을 썼는지 궁금해하며 읽어보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