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기념관] 12 수출지원정책 우리나라 수출은 196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한국경제를 고도성장시킨 주요 원동력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1년 정권 초 "불타고 도둑맞은 폐가를 인수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나라를 꾸려갈 자본도, 자원도, 기술도, 인재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수출만이 살길'임을 확신하고 국력을 집중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증진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여 경제발전을 위한 수출지원정책들을 수립 및 실현해 나갔다.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962년부터 대통령 주관하에 수출진흥확대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풀고, 금융 및 세제 혜택과 수출 우수기업들을 우대하는 등 수출지원에 박차를 가하였다. 그 결과 1964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