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ㅡ007 예술이 내 것이 되는 순간]

박보나 지음
2023, 에테르
은계도서관
SN015118
601.04
박45ㅇ
The Moment Art Becomes Mine










박보나
미술가. 영상이나 사운드, 퍼포먼스와 텍스트를 결합해 예술과 노동, 역사와 개인의 서사에 대한 상황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2019년 아시아 태평양 트리엔날레, 2016년 광주 비엔날레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태도가 작품이 될 때》 《이름 없는 것도 부른다면》이 있다.



리사 스틸, <알몸 : 흉터와 흠>
비디오, 흑백, 사운드, 12분, 1974

리사 스틸, <알몸 : 흉터와 흠>
비디오, 흑백, 사운드, 12분, 1974


리사 스틸, <저글링>
비디오, 흑백, 사운드, 5분 44초, 1972

'FREE Flight' 전시 작업을 위한 테이블을 제작 둥인 김만호 목수, 2011

'FREE Flight' 전시 작업을 위한 테이블 완성, 2011

미얼 래더먼 유켈리스, <닦기 / 자국 / 유지 : 바깥>
퍼포먼스, 워즈워스 아테니움 미술관 앞, 뉴욕 하트퍼드, 1973
"전시 때만 쓰는 거야? 나중에 작업대 하라고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작업대로 써. 컴퓨터도 올리고. 나중에 광택 락카 두통 사서 뿌리고 쓰면 좋아."
ㅡ 김만호 님이 테이블을 만드는 법, 'FREE Flight' 메뉴얼 출판물 p. 60

홍이현숙, <지금 당신이 만지는 것>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7분 47초, 2020

홍이현숙, <여덟 마리 등대>
설치, 스피커 8대, 사운드 13분 1초, 가변 크기, 2020

홍이현숙, <석광사 근방>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5분 45초, 2020

권용주, <시무외 여원인>
설치, 옷걸이 · 고무장갑 · 철사, 40 × 10 × 57 (h)㎝, 2022

권용주, <포털>
설치, 시멘트, 24 × 24 × 43 (h)㎝, 2022

권용주, <포털>
설치, 스틸 프레임 · 석고 · 안료, 98 × 4 × 98 (h)㎝, 2022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영화 <엉클 분미> 장면
컬러, 사운드, 114분, 2010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영화 <엉클 분미> 장면
컬러, 사운드, 114분, 2010

양혜규, <평면 위에 비스듬하게>
목제 경사로, 플라스틱 음료 상자 16개, 230 × 120 × 90 (h)㎝, 2002
'창고 피스 풀기' 전시 전경, 하우브룩 쇼룸, 베를린

김아영, <다공성 계곡 2 : 트릭스터 플룻>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2019 올해의 작가' 전시 설치 전경


김아영, <다공성 계곡 2 : 트릭스터 플롯>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23분 4초, 2019

이우성, <기대고, 포개고, 반복하는>
종이 위에 흑연, 2021


조이솝, <다섯 구멍과 세 머리, 뿔 하나>
석고와 플라스틱 화분에 색소 혼합 코팅 · 우레탄 레진 · 석고 붕대 ·
구운 철사 · 깃털 및 혼합매체, 각 몸통 높이 120 ~ 215㎝, 2021

김경묵, <5.25㎡>
VR 설치, 2021, 탈영역우정국 전시 전경

김경묵, <5.25㎡>
VR 설치, 2021, 관람 중인 관객


박보나, <봉지 속 상자 La Boite―en―Sac Plastique>
퍼포먼스, 스페이스 해밀톤, 서울, 2010

박보나, <봉지 속 상자 La Boite―en―Sac Plastique>
퍼포먼스, 뉴 뮤지엄, 뉴욕, 2012

요셉 보이스, <지방 의자>
조각, 나무 · 철 · 고체 지방, 95 × 45 × 50.7 (h)㎝,1963
다름슈타트 헤센 주립박물관 소장

요셉 보이스,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국도 나를 좋아한다>
퍼포먼스, 르네 블록 갤러리, 뉴욕, 1974

마르샬 뒤샹, <1마일의 끈>
설치, 뉴욕, 1942, '초현실주의에 대한 1차 연구' 전시 전경

박보나, <블랙홀 1>
설치, 포스터 디테일, A1 크기, 2019

박보나, <블랙홀 1>
설치, 7종 포스터, 각 A1 크기, 2019

발터 드 마리아, <번개 치는 들판>
장기간 설치, 서부 뉴멕시코, 미국, 1977
나를 밖으로 확장시켜
다양한 타자와의 연결을 경험하게 하는
예술 이야기
"사건들 사이 각각의 미세한 차이와
복잡하게 얽힌 관계는
그 깊고 까만 구멍 너머의 우연을
적극적으로 상상할 때 비로소 슬쩍 드러난다.
일단 머리털을 한 올 발견하고 나면
인식의 문은 새로운 방향으로 열린다."
ㅡ 본문에서

일상을 새롭게 환기하는 미술적 순간
예술은 언제나 내가 들어갈 자리를 준다
나는 작고 사소한 것에서도 영감을 받기 위해 감각을 넓게 열어
'창의적인 한 주' 를 보내려고 애쓴다. 그렇게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조약돌처럼 모아서 주머니 속에 잘 넣어두고 연신 만지작거리며,
그 돌들을 작품으로 꺼내놓을 미술적 순간을 잠잠히 기다린다.
《예술이 내 것이 되는 순간》은 그렇게 모은 나의 생각과 감각을
담은 책이다. 텁텁한 나의 삶을 예술과 끊임없이 교차시키면서
'예술이 내 것이 되는 순간' 을 잡아보려 했다. ㅡ 박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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