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국제정치, 예측가능한가?
2017년 10월 19일 방송
이 강의는
[이춘근의 국제정치 4회] '미국, 북한 폭격 연습 끝났다'
직전에 촬영한 영상임을 알려드립니다^^
Subject
미국은 북한 핵 제거를 위해 무력 공격을 할까?
본론에 들어가기 전...!
국제정치학 (혹은 일반 학문)을
공부하는 목적?!
1. Description (기술, 묘사) : 현상을 정확하게 묘사!
2. Explanation (설명)
3. Prediction (예측)
예측하다가 실패 ! 했으나...
재밌는 사례 !
측정이 가능하면 과학 Science
측정이 가능하면 과학 Science : Ratio Scale 비율
측정이 가능하면 과학 Science : Interval Scale 구간
측정이 가능하면 과학 Science : Ordinal Scale 척도
경제학 사회과학 중 가장 과학화가 진행된 학문
: 경제학의 대상인 부(Wealth)는 계량화가 가능하기 때문
예) 500만원은 100만원의 5배
"That is simple, my friend,
it is because politics is more
difficult than physics"
"친구여, 그것은 쉬운 질문이네
왜냐하면
정치학이 물리학보다 어렵기 때문이지"
Quoted in John N. Hetz,
International Politics in the Atomic Age
(New York : Columbia University Press, 1962), p. 214n
Albert Einstein
강대국의 흥망(1987)
The Rise and Fall of the Great Powers
Paul Kennedy는 역사학의 대가이지만
그의 베스트 셀러 '강대국의 흥망' (1987)에서
미국을 이을 차세대 패권국가가 일본일 것으로 예측했다
Paul Kennedy (1945~)
베스트셀러가 된 폴 케네디의 책은
미국 군민들을 향해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을 회복했다는 것은 허풍'이라고 주장했다.
케네디 교수는 레이건 대통령이 군사력을 높이는 모습을
과거 패권국들이 망하기 직전 보였던 행동의 전형적인 복사판이라고 주장했다.
지위가 흔들리는 강대국들은 세계적인 개입을 거두어들이고
군사력을 감축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도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제문제에 더 적극 개입하고자 하며,
군사력도 더욱 증감시키는 우를 범하고 그러다가 몰락하고 만다는 케네디 교수의 주장은
그가 관찰하고 발견 한 역사적 사실의 패턴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을 '제국의 과도 팽창'(imperial overstretch)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폴 케네디 교수는 레이건 대통령에게 미국의 몰락을
'조용하게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그래야만 미국의 몰락이 서서히,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어차피 몰락할 미국인데 군사력 증강 등으로 설쳐대지 말라는 경고였다.
그런데 역사적 현실은 미국의 승리로 나타났다.
1990년 미국은 역사상 최강의 나라로 다시 등장한다.
★★★★★
MAKE
AMERICA
GREAT AGAIN !
★★★★★
❝Morning in America !❞
1984, Ronald Wilson Reagan, 美 제40대 대통령
21세기 준비 (1993) Paul Kennedy
Preparing for the 21st Century
케네디 교수가 미국을 몰락하는 나라로 확신하고,
미국을 대체할 차세대 패권국으로 확신했던 나라는 '일본'이었다.
중국이 아니었다.
일본이 차세대 패권국이 될 것이라는 그의 주장은
1993년 간행 된 그의 다른 저서에서 보다 자신 있게 전개되었다.
「21세기 준비」라는 책에서 케네디는
일본은 문제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
다른 강대국들의 문제와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며
"일본은 마치 저절로 움직이는 기계와 같은 나라를 만들었다."
Paul Kennedy, Preparing for the 21st Century
(New York : Harper Collins, 1993), p. 161
라고 하며 일본의 능력을 찬양 했다.
"오늘날 미국과 다른 나라의 국력 격차와 같은 수준의 (엄청난) 격차는
국제정치 역사상 일찍이 존재한 적이 없었다.
샤를마뉴의 제국은 겨우 서유럽을 장악할 수준에 불과했다.
로마 제국은 더 넓었지만, 페르시아 제국은 더 넓었고,
중국제국은 그 보다 더 넓었다.
미국 제국과 비교할 만큼 강한 나라는 없다."
Paul Kennedy, "The Eagle Has Landed"
The Financial Times (London) 2002년 2월 1일
"2008년 美 금융위기"
다시 7년 후인 2009년,
"지구적 지각변동 차원의 권력 이전이
서방측으로부터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으며,
역전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는
학문 방법론 상 대단히 불량한,
그래서 황당한 주장을 또 다시 늘어놓고 있었다.
Paul Kennedy, 2009
The necessity for choice(1961)
선택의 필요성 Henry Kissinger
"미국은 몰락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미국은 지난 15년 동안 나타났던 것 같은 정도의
힘의 몰락을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다 ...
오로지 환상만이 우리(미국)가 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키신저 박사가
미국이 엄청난 속도로 몰락을 거듭했다고 보였던 시점은
1945년부터 1961년에 이르는 15년 이었다
1961년, 당시 36세
Henry Kissinger(1923~)
Does America need a foreign policy (2000)
미국은 외교정책이 필요할까? Henry Kissinger
"21세기를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미국은
역사상 어떤 위대한 대 제국들도
맞먹을 수 없을 정더로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즐기고 있다."
Henry Kissinger (1923~)
미국 신고전파 경제학자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1947년 책 '경제 분석의 기초'에서 다른
비교 정태 분석에 대한 일반적인 서술을 비롯
경제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여로 알려져 있다.
새뮤얼슨은 1947년에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여했고,
1970년 역사상 두 번째로 수여된
노벨 경제학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
Paul Anthony Samuelson(1915~2009)
"소련의 경제는,
과거 회의론자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사회주의 통제경제가 기능을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번영을 구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사무엘슨은 1989년의 교과서에서도 소련 경제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
"Does the 21st Century Belong to China?"
"21세기는 중국 차지가 될 것인가?"
Munk Debate, JUNE 17, 2011
https://www.youtube.com/watch?v=hrr0ptlj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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