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기념관 등

[한국근대문학관] 06

드무2 2023. 6. 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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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06

 

 

 

 

 

 

 

 

 

 

 

 

 

 

 

이상, 「오감도」, <조선중앙일보> 1934년 7월 24일 ~ 8월 8일.

 

 

 

 

 

 

 

 

 

정지용의 [카페 프란스] 전문

 

 

 

 

 

 

 

 

 

날개    現代朝鮮文學 短篇集

이상 (李箱)

조선일보사출판부, 1938 [1936 첫 발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원 (朴泰遠)

문장사, 1938 [1934 첫 발표]

 

 

 

천변풍경 川邊風景

박태원 (朴泰遠)

박문서관, 1941 [1936 ~ 1937 첫 발표]

 

 

 

 

 

 

장삼이사    張三李四

최명익 (崔明翊)

을유문화사, 1947.

 

 

 

 

 

 

 

 

 

잔등    殘燈

허준 (許俊)

을유문화사, 1946.

 

 

 

 

 

 

 

 

 

시와 소설    詩와 小說

구인회

창문사, 1936, 송정근 소장, 구인회 동인지

 

 

 

 

 

 

 

 

 

단층    斷層

단층사

1937,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

 

 

 

 

 

 

 

 

 

이상선집    李箱選集

이상 (李箱)

백양당, 1949

 

 

 

 

 

 

 

 

 

카페 프란스    鄭芝溶詩集

정지용 (鄭芝溶)

시문학사, 1935 [1926 첫 발표]

 

 

 

 

 

 

 

 

 

기상도    氣象圖

김기림 (金起林)

창문사, 1936

 

 

 

 

 

 

 

 

 

1925 ~ 1935

농민의 애환과

농촌의 현실에 주목하다

 

이 시기에는 식민지 조선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농민과, 농촌의 삶과 애환을 다룬 작품들이 많이 발표되었다. 김유정은 특히 농민의 삶과 생활에 주목하여 「봄 · 봄」 (1935)과 「동백꽃」 (1936) 같은 우리 문학의 대표작을 내놓았다. 농촌계몽운동을 주제로 한 심훈의 『상록수』 (1935)는 이기영의 『고향』 (1933), 이광수의 『흙』 (1932)과 함께 이 시기 농촌문제를 형상화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무영은 「제1과 제1장」 (1939)에서 흙을 예찬하는 농민을 다루었다.

 

 

 

 

 

 

 

 

 

흙의 노예

이무영 (李無影)

조선출판사, 1946 [1940 첫 발표]

 

 

 

 

 

 

동백꽃

김유정 (金裕貞)

삼문사전집간행부, 1939 [1936 첫 발표]

 

 

 

 

 

 

상록수    常綠樹

심훈 (沈薰)

한성도서주식회사, 1937 [1935 ~ 1936 첫 발표]

 

 

 

 

 

 

 

 

 

이곳은 문인들이 즐겨 찾앗던 1930년대 다방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모던보이, 모던걸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세요.

 

 

 

 

 

 

 

 

 

 

 

 

염상섭

리얼리즘 장편소설의

서막을 알리다

 

1920년대 중반 이후 줄곧 식민지 조선의 중산층의 삶과 허위의식을 드러내는 데 전력을 기울인 염상섭은 1930년대 들어와 대표적인 장편소설 『삼대』 (1931)를 발표한다.

『삼대』는 '조덕기'를 중심으로 할아버지 '조의관', 아버지 '조상훈'의 삶을 그리고 있다. 할아버지 '조의관'은 조선이 근대로 이행하는 시기의 혼란을 틈타 재산을 축적한 인물이며, 아버지 '조상훈'은 개화기의 기독교 민족주의자였으나 지금은 타락한 지식인일 뿐이다. 법대를 다니는 '조덕기'는 할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사상에 공감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생각은 없이 그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면모를 보인다. 『삼대』는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할아버지ㅡ아버지ㅡ손자 등 삼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식민지 중산층의 형성과 그들의 의식을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염상섭의 소설 세계에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부정적인 모습으로 가득 차 있지만 새로운 세계로 바뀔 가능성은 막혀 있는 모습이, 염상섭이 바라보고 그려낸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현길이었다.

 

 

 

 

 

 

 

 

 

이기영

한국 농민소설의

전형을 만들다

 

이기영의 『고향』 (1933)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편 농민소설이다. 『고향』은 일본에 유학을 갔다가 진보적 이념에 눈을 뜬 '김희준'이라는 지식인의 귀향에서 시작된다. '김희준'은 지식인이라는 허울을 벗고 농사를 짓고 살아가면서 실제로 농민의 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농촌 현실의 변화를 위해 농민을 조직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지주의 대리인인 마름 '안승학;과 대립하게 되고 이 싸움에서 '안승학'의 양보를 얻어낸다. 『고향』이 리얼리즘 소설로서 거둔 성과는 지주와 소작인 사이의 대립을 기본적인 이야기로 삼으면서도 농민들의 다양한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고향』은 또한 농민을 가르치면서도 농민에게 배우는 새로운 지식인의 모습을 만들어 냈으며, 중간 관리자인 마름 '안승학'을 통해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지식과 활용의 능력이 어떻게 권력과 부를 거머쥐게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경애

식민지 여성소설의

신기원을 열다

 

여성 작가로서 리얼리즘의 뛰어난 성과를 낳은 작가가 강경애이다. 강경애의 장편소설 『인간문제』 (1934)는 '첫째'와 '선비'라는 두 인물을 통해 농민에서 노동가로의 변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비'라는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식민지 시대 여성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지와 그 고통스런 삶을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첫째'와 '선비'는 지주와의 대립으로 고향을 떠나고, 진보적 지식인의 도움으로 노동운동로 변신한다. 진보적 지식인이 현실에 굴복해 사회운동으로부터 떠나는 반면, 노동자인 주인공들은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노동운동가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인간문제』는 이러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그려내고 있다. 또한 작품의 주 무대인 인천의 역동적인 도시 모습이 잘 드러나 있기도 하다. 개항장과 인천항, 월미도와 답동성당 부근이 작품의 배경이다.

 

 

 

 

 

 

 

 

 

한설야

한국 노동소설의

원조가 되다

 

한설야의 『황혼』 (1936)에는 스스로의 결단을 통해 노동자가 되는 여주인공 '여순'과 자신의 이익을 쫓게 되는 일본 유학생 출신 '김경재'의 삶이 대비되어 그려져 있다. 이런 대비 속에서 지식인이 어떻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현실의 압력 속에서 무기력하게 몰락하는지, 그리고 '여순'이 어떻게 신분 상승의 환상을 깨고 노동자로 변화하는지가 잘 드러나고 있다. 『황혼』은 식민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의 편에 서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사는 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지식인이면서도 현실과 타협하여 지배계층에게 비굴한 태도를 보이는 '김경재'를 통해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도 우리에게 묻고 있다. 이 점에서 『황혼』은 현실에 안주하는 당시 진보적 사회운동가들의 방향 전환을 비판한 작품이기도 하다.

 

 

 

 

 

 

 

 

 

채만식

식민지 현실에 대한 풍자의

진경을 보여주다

 

채만식은 부정적인 당대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풍자'라는 우회적 공격의 방식을 택한다. 채만식의 풍자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소설이 『태평천하』 (1938)이다. 구한말 혼란한 틈을 타 돈을 축적한 고리대금업자 '윤 직원' 영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의 위력을 믿으면서,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아들을 권력자로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아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동경에서 유학하고 있는 손자에게 기대를 한다. 하지만 그 손자마저 '윤 직원'이 그토록 미워하는 사회주의와 관련되어 검거됨으로써 '윤 직원'의 바람은 무참하게 깨어지고 만다. 『태평천하』에서는 이러한 '윤 직원'에 대한 풍자가 조선 후기의 판소리 문체를 빌려 잘 표현되어 있다. 『태평천하』는 전통적 판소리가 근대소설로 계승되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사례이다.

채만식의 또 다른 장편 『탁류』 (1937)는 오늘날의 선물거래소와 비슷한 미두취인소 이야기이다. 미두취인소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돈에 대한 욕망과 음모, '초봉'이라는 여성을 둘러싼 애욕의 갈등을 통해 식민지 세태를 비판적으로 그려내었다.

 

 

 

 

 

 

 

 

 

근대문학의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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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의 남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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